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친구 부모님께 인사드리려고 하는데요..

고민녀 조회수 : 2,627
작성일 : 2015-12-21 12:57:25

 

내년 가을쯤 결혼을 생각중입니다.

남자친구와 만난지는 4년정도 됐고,

남자친구가 먼저 저희집에 인사드리고 싶다고 해서 2년 전쯤 같이 식사하면서 인사드리고

그후로 집 근처와서 두-세번정도 부모님이랑 식사했어요.

저도 먼저 인사드리는게 맞긴하지만 결혼에 대한 확신도 없었고,

인사드리고나면 결혼전이어도 명절이나 행사때 뭔가 의무적으로 찾아뵈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남자친구 동의하에 인사드리진 않았었구요. 

이제 결혼 생각도 있어서 내년초쯤에 남자친구 부모님께도 인사드릴 생각인데요.  

 

결혼한 누나가 그 자리에 함께하고 싶다고 했다네요..

처음뵙는 부모님도 어려울텐데 예비시누이까지 있는건 부담스러워요.ㅠㅠ

보통 부모님 인사드릴때  가족들이 다같이 나오나요?(상견례가 아닌데..제가 오바하는건지 해서요)

 

그리고 내년 3월에 삼촌 칠순잔치가 있다고 하는데, 그자리에 저도 함께가서 인사드렸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어차피 결혼전에 친척들께 인사드려야 하는데, 겸사겸사 미리 인사드리는걸로요...

그럼 부모님께 먼저 인사드리고 친척들 뵙는게 순서겠지요?

남자친구는 부모님 먼저 뵙는게 좀 부담스러우면 칠순잔치에서 자연스럽게 부모님과 친척들께 인사드리고

나중에 시간맞춰서 따로 인사드리러 오는건 어떻냐고...

 

이게 뭐라고 이렇게 신경쓰이는지 모르겠습니다.ㅠㅠ

현명한 82 선배님들의 의견 부탁드릴께요-

 

 

IP : 125.128.xxx.2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21 12:58 PM (58.29.xxx.7) - 삭제된댓글

    결혼식 하기 전에는 반대입니다

  • 2. //
    '15.12.21 1:01 PM (222.110.xxx.76)

    네, 그게 뭐라고 그렇게 신경쓸 필요 없어요.
    4년이나 연애하셨다면, 이제 결혼해야 하는건데..

    저는.. 결혼한 누나 오는거 별로 부담스럽지 않을 것 같아요.

  • 3. 가서 보세요
    '15.12.21 1:11 PM (175.116.xxx.209)

    그 집도 설치는 여자분 한 분 있나본데
    설치는 건지 해맑은건지 가서 보세요

    님을 선보이는 자리라고만 생각말고 님도 가서 가족 구성원 어떤지 확인하는 자리로 여기세요
    한 번에 보면 좋죠뭘

    칠순잔치 먼저 가는 건 하지마세요

  • 4. 저희 올케는
    '15.12.21 1:19 PM (113.199.xxx.181) - 삭제된댓글

    집으로 왓었어요
    그때 우리 형제들 다 모였고요

    이때 안보면 아마 일일이 다 인사 다녀야 할거에요
    한번에 보는게 좋지요머

    그리고 일단 결혼을 하기로 맘을 굳혔으면
    시집과 너무 거리두는 모습을 남친에게 내색하지 마세요

  • 5. 칠순잔치는 오바
    '15.12.21 1:53 PM (175.223.xxx.166)

    그 시누도 오지랖이구...

  • 6. ............
    '15.12.21 7:07 PM (1.233.xxx.29)

    시누는 가족인데 상견례날 같이 보는게 그리 이상하지 않다 생각하구요.
    어찌보면 당연히 같이 인사해야지요.
    칠순잔치때는 안가는게 좋을것 같아요.
    어디나 어떤 경우든 사람 나름인데 .. 부모님이나 누나는 가족이니 좋든 나쁘든 만나뵙고
    되도록 앞으로 잘 지내야 되는 사람들이구요.
    불특정 다수?의 친척분들이 다 모여있는 자리는 결혼식때 처음 얼굴 보는 것이 맞다고 생각되네요.
    딸이라면 그렇게 조언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8766 한·미, 사드 한반도 배치 협의 공식 착수(종합) 外 2 세우실 2016/02/18 517
528765 쥐포가 안좋긴 한가봐요 16 .... 2016/02/18 9,612
528764 일산신도시 피부과..추첨좀 해주세요..ㅜ 4 피부과추천~.. 2016/02/18 2,540
528763 못생겼는데 섹시한 배우 40 으흐흐흐 2016/02/18 7,399
528762 얼리버드 항공권이 많이 풀리는 때가 언제인가요? 3 초보 2016/02/18 2,023
528761 20년 후 결혼제 붕괴 트랜센던스 2016/02/18 1,241
528760 하품이 나더라도 (하 시리즈) 2 ... 2016/02/18 410
528759 코스트코 베란다 수납 앵글 택시에 들어갈까요? 8 .. 2016/02/18 1,519
528758 코트 소재 좀 봐주실래요? (모백, 앙고라함유,알파카) 3 sksmss.. 2016/02/18 1,162
528757 아이 둘, 잠자리 문제 조언부탁드립니다. 4 이제둘엄마 2016/02/18 2,455
528756 세무직 공무원이 많이 힘든편인가요? 홀든 2016/02/18 1,860
528755 중학생 통지표?는 등수랑 점수 안나오나요? 10 -_- 2016/02/18 2,404
528754 목동 아라* 한의원이요 9 ㅇㅇ 2016/02/18 2,714
528753 옛 여친과 여행했던 장소를 프사로 올려놓은 전남친의 심리가..... 14 미련 혹은 .. 2016/02/18 11,434
528752 중국 외교부장 왕이, '한반도 비핵화..북미 평화협정 제안' 1 평화협정 2016/02/18 359
528751 결혼 2주차.. 아침밥 차리다가 문득 17 ?? 2016/02/18 7,012
528750 백종원 후라이팬 써보신분 계신가요? 9 봄날 2016/02/18 6,691
528749 아파트 공사동의서 받을 때 어떻게 할 지... 8 점점 2016/02/18 2,129
528748 냉장고 메탈제품들 원래 잔기스가 많나요? 6 ^^* 2016/02/18 1,884
528747 어린이집 선생님의 행동과 관련해서 고민이라 조언 좀 부탁드려요 7 어린이집 2016/02/18 1,459
528746 149개 대학 18∼23일 신입생 9천262명 추가 모집(종합).. 1 ddd 2016/02/18 1,957
528745 일산 동국대병원옆에 의대 신입생 자취할만한 곳 추천받고 의대질문.. 13 도와주세요 2016/02/18 3,040
528744 일본 아베정권, 군위안부 강제성 부정 외교 본격 시동 1 조용한박근혜.. 2016/02/18 255
528743 아이폰 쓰시는분~ 3 아이폰 2016/02/18 699
528742 75평 아파트 가보신분 질문드려요 36 .... 2016/02/18 7,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