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택이는 덕선이를 좋아할수밖에 없겠어요

응팔 조회수 : 4,447
작성일 : 2015-12-21 12:20:36
골목3인방도 물론 택이를 잘챙기지만
여자인 덕선이가 챙기는것은 좀더 섬세하죠
그렇게 남을 돕고 하는것이 원래 덕선이성향에 맞는거같기도하구요
(간질환자친구돌보는것..선생님이 덕선이에게 맡긴것도
덕선이가 잘하는부분이라 그랬을테니까요)
더구나 덕선이가 유독 아이대하듯이 택이를 어르는데
다른 남자라면 자존심상하고 싫겠지만
엄마없이 자란 택이는 좋은거같기도해요
이번편에서 덕선이없으면 죽을거같다는말 너무 슬퍼요ㅠㅠ
어남류라는데 요샌 택이가 자주나와서인지
어남택에도 기대를....
IP : 125.179.xxx.4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2.21 12:23 PM (121.143.xxx.199)

    어남류 라는데 우리 택이 죽을거같다고 할만큼 좋아하게 해놓고 계속 낚시질해서 짜증나요.
    불쌍한택이 ㅠㅠ
    택이도 진심 행복한엔딩이었음 좋겠어요
    근데 응답하라 전례를 보면 꼭 마지막회까지 가더라구요
    그낚시질이.

  • 2. 차라리
    '15.12.21 12:25 PM (211.245.xxx.178)

    지금 정환이를 보여주면 택이 가능성이라도 있지요.
    우리 택이를 낚시질에 쓰다니..
    엄마도 일찍 여읜애를, 수연이 없으면 죽겠다는 애를..
    저는 응팔을 버립니다요..ㅠㅠㅠ

  • 3. 원글
    '15.12.21 12:25 PM (125.179.xxx.41)

    그러니깐요 이번엔낚시안한다더니
    또 마지막회까지 하겠죠ㅠㅜ
    사실 이번엔 덕선이가 단호박 깡깡이가 아니라서
    택이가 남자답게 대시하면 넘어올것도 같은데......

  • 4. ㅅㄴ
    '15.12.21 12:25 PM (125.186.xxx.121)

    난 왜 택이랑 덕선이가 결혼하는것에는 관심 없고 내용이야 어떻게 되든 상관 잆으니 택이 얼굴만 쉬지않고 화면에 계속 나오길 바라는걸까? 태가, 덕선이보다 내가 널 훨씬 더 많이 좋아해!

  • 5. 장수비결
    '15.12.21 12:29 PM (1.236.xxx.90)

    이런말 하면 욕먹겠지만 ㅋㅋㅋ
    제가 만일 덕선이래도 택이 저렇게 챙길것 같아요.택이 방에서 짜장면 먹던 씬도 그랬네요.

    저도 남편 젓가락 쪼개주고, 포크 쥐어줄 것 같았어요.깔끔하게 먹으라고 구박도 하면서요.
    결혼전 시부모님께 인사드리고 가끔 놀러가면 같이 식사할 때
    제가 남편(당시는 남친) 식사시중(?) 드는 거 보고 시어머니가 엄청 좋아하셨다고 나중에 들었거든요.
    저희 남편도 죽을것 같다고 한 적은 없지만 아직도 저랑 살아서 행복하다고 자주 말해줍니다.
    택이 심정이 그렇지 않을지....

  • 6.
    '15.12.21 12:30 PM (121.143.xxx.199)

    근데 어제 예고편보니까 택이가 고백을하고 포옹을 했는데 덕선이 눈물 흘리잖아요.
    깨닫는거죠. 동룡이 말대로 이제 내가 누굴 좋아하는지.
    택이의 고백을 듣는 순간 본인이 정팔이를 좋아한다는 걸 깨닫고 미안하기도하고 여러감정이 교차해서 흘리는 눈물 같았어요.
    당분간 응팔 본방은 패스하려구요 ㅠㅠㅠㅠ
    택이 짠내 감당 못하겠어요
    대충 듣고 보면 또 모를까 ㅠㅠ

  • 7. 원글
    '15.12.21 12:33 PM (125.179.xxx.41)

    예고편 낚시는 악마의편집 수준이라 안보는데ㅜ누
    또 그런 장면이 있었나요??아우 ㅠㅠㅜㅜ

  • 8. ...
    '15.12.21 12:39 PM (124.5.xxx.41)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서 예고편 안봐요

    여튼
    저도 택이정도면 (잘생기고 착하고 나밖에 모르면)
    평생 수발하며 이뻐하며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 9. 나는
    '15.12.21 12:41 PM (125.186.xxx.121)

    택이를 업고 살겠네.
    정팔이도 사람이 괜찮지만
    택이가 주는 상큼함을 뛰어넘을 수가 없네요.

  • 10. ..
    '15.12.21 12:50 PM (14.35.xxx.182)

    응칠은 안 봤는데 응사 보니 19회 마지막까지 낚시하더만요.
    응팔도 중간에 늘어지고 하는 것 보니 끝날때까지 낚시할 듯..
    우리 고운 택이 마음 아파서 우짜나.. ㅠㅠ

  • 11. ...
    '15.12.21 1:07 PM (108.0.xxx.200)

    택이 맘 상하게하면 절대 안되는데.

  • 12. ㅁㅁㅁㅁ
    '15.12.21 1:47 PM (112.149.xxx.88)

    택이도 아직 어려서 그렇지..
    좀더 나이 먹고 사람경험하고 하면.. 수연이에 대한 마음이 달라질 수도 있죠 뭐
    19살때 이 사람 아니면 죽을 정도다.. 하는 게 그리 오래 가던가요

  • 13. 전바보
    '15.12.21 2:42 PM (111.69.xxx.231)

    전 20대때까지 사랑하던 사람이랑 헤어지면 죽을 것 같았어요. 막상 헤어지고 나서 죽을 것 같이 마음이 아프기도 했구요. 그런데 살았어요.
    택이는 덕선이에게서 모성을 갈구하는, 그런 마음이 있는 것 같아요. 그것도 좋아하는 마음이라면 좋아하는 마음이겠죠. 택이는 또래 만나는 이성이 매우 한정되어 있고 (덕선이와 기원 사람들), 덕선이가 택이에게 그렇게 다정하고 잘 챙기고 (엄마처럼), 게다가 예쁘잖아요. 엄청 예쁜 캐릭터로 나오잖아요 (덕선이 짝 엄마도 덕선이 보면서 어쩌면 이렇게 예쁘냐고).
    택이는 바둑을 하는 사람이니까 만나는 사람의 폭이 확 넓어질 것 같진 않고, 아마 덕선이네가 살림이 펴서 이사가서 물리적으로 멀어지고, 그러면서 동시에 선우 엄마와 진주로부터 엄마가 주는 사랑과 여동생이 주는 사랑을 받으면서, 덕선이한테 차여도 (?) 죽지않고 조금은 더 독립적인 남자로 성장할 듯.
    전 딸이 있다면 내 딸이 평생 돌봐야할 택이보다는 같이 친구처럼 서로 의지하면서 지낼수 있는 정환이가 더 좋긴 하고요. 아앗! 돌이 날라오니 피해야징. 뾰로롱!

  • 14. ...
    '15.12.22 9:50 AM (121.135.xxx.4)

    택이 사랑을 모성애를 갈구하기 때문이라는 사람들이 많은데 전 택이 대사대로 그냥 사랑 같아요. 덕선이만 택이 챙겨주는 것도 아니죠. 택이도 부모가 자식 먹으라 안 먹고 남겨주듯 항상 먹을 것 양보하고 덕선이가 애 취급해도 오빠같은 넓은 맘으로 다 받아주죠. 택이의 덕선를 보는 눈빛은 그냥 사랑이죠. 언뜻언뜻 오빠미 풍기는 미소로 그런 것들을 잘 표현하는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5502 저녁 준비 뭐 하세요 11 ㅇㅇ 2016/01/05 2,270
515501 책중에 긁읽기와 삶읽기 5 ㄴㄴ 2016/01/05 701
515500 효도계약서.. 43 ... 2016/01/05 5,445
515499 선물받은 물건은 쓸모없어도 웬만하면 간직하는 게 낫죠? 2 . 2016/01/05 705
515498 공격적인 댓글들은 왜 그런거예요? 21 ... 2016/01/05 1,491
515497 창립기념일 선물 뭐 받고 싶으세요? 19 창립기념일 2016/01/05 2,534
515496 도배 장판 천장에어컨 3일만에 못하나요? 5 이사가요 2016/01/05 1,041
515495 노유진 1회분 다운받으려면 몇 메가 정도 필요할까요? 2 궁금 2016/01/05 420
515494 독일 압력밥솥 좋턴가요? 12 압력밥솥 2016/01/05 3,503
515493 뭘보고 교육의 도시라고 하는건가요? 14 좋은날 2016/01/05 2,861
515492 저도 축의금 때문에 서운한 감정이 오래가네요. 6 2016/01/05 3,187
515491 저희집 강아지가 너무너무 말랐어요ㅠ 17 푸들 2016/01/05 3,097
515490 다이아 중고 5 궁금이 2016/01/05 1,865
515489 50대가 쓰기 좋은 스마트폰 추천해주세요 3 만두맘 2016/01/05 1,436
515488 미술치료 다니고 있는데요 4 심리 2016/01/05 1,410
515487 "이준식 미 국적 차녀에게 혈세로 학자금 대출 특혜&q.. 4 샬랄라 2016/01/05 984
515486 말티즈 관절강화제 추천 부탁드립니다 3 수풀 2016/01/05 1,264
515485 과외쌤 오갈때 안 내다보기도 하세요? 9 이것도 일이.. 2016/01/05 2,335
515484 여학생 기숙학원 7 Meow 2016/01/05 1,533
515483 서울에 강습받을 수 있는 주얼리 공방 있을까요? 도깨비방망이.. 2016/01/05 450
515482 입덧 심하면 딸? 고기땡기면 아들? 28 으으 2016/01/05 28,350
515481 이상하게 생긴 땅(40평 조금 넘는) 팔까요. 집을 지을까요? .. 7 ... 2016/01/05 1,783
515480 고등아이두신 워킹맘님들~ 5 고등어 2016/01/05 1,331
515479 박대통령 ˝남은 임기 할 수 있는 모든 것 해낼 것˝ 24 세우실 2016/01/05 1,623
515478 대용량상품 질은 어떤가요 1 ,,,, 2016/01/05 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