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갑에 돈이 일부만 없어졌어요

문의 조회수 : 2,906
작성일 : 2015-12-21 11:58:34

공항 게이트 안 벤치에 앉아 있을때 작은 가방을 그대로 두고 비행기을 탔어요
타서 바로 생각이 나서 항공사에 문의했더니 찾으러 가본다고 했고
결국 찾아서 다음 비행기로 보내주셔서 잘 받았어요
근데 가방 지갑 안에 17만원이 있어야하는데 7만원만 있더라구요.

5만원 3장 만원 2장 아침에 분명 넣었고요. 동전지갑이라 제가 두번 접은 모양도 기억하는데 그 모양은 아니었어요.

항공사 직원은 범인이 아니라는 전제하에, 10만원 도둑 잡으러 cctv 요청해야할까요..? 그건 공항에 문의해야하는지 경찰서에 가야하는지..

도둑인데 왜 돈을 다 안가져가나요? 이런 경우도 있는지요
IP : 223.33.xxx.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21 12:01 PM (121.157.xxx.75)

    저라면 일단 제 주변부터 살피겠어요
    내가 기억 못하고 있는 일이 있을수있으니..
    10만원만 빼가고 나머지 돌려주는 도둑이 있을까요

  • 2. ....
    '15.12.21 12:03 PM (119.67.xxx.194)

    그러게요.
    잘 생각해보세요.

  • 3. 원글
    '15.12.21 12:05 PM (223.33.xxx.2)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그런 심리가 있는 도둑이 있을까 싶어서요.
    근데 정확해요 ㅜㅜ 아침에 지갑 작은 걸로 바꾸면서 정확히 그렇게 넣었어요..
    다 찾아봄..그냥 가방 찾은걸로 감사하게 생각해야겠네요

  • 4. 프라하홀릭
    '15.12.21 12:08 PM (39.7.xxx.225)

    어머 며칠전 제가 겪은 일과 무척 비슷하네요
    저는 병원에 가서 CT와 뼈스캔하고 왔는데
    사물함은 없었고 가방 그냥 안에 걸어두라고해서 놔뒀는데
    나중에 약국에서 세어보니 7만원에서 2만원만 비는 거예요
    제가 꼼꼼하기도하고 확실히 체크해뒀던거라 넘 이상하고 찝찝하고
    돈이 날개가 달릴 일도 없고..ㅠㅠ
    함부로 사람 의심하기도 그렇고..
    7만원에서 2만원만 없어진 것도 미스테리하구요..
    좀 답답했어요

  • 5. 상습적인
    '15.12.21 12:12 PM (218.235.xxx.111)

    주변에서 도둑질하는 사람들의 심리가 그렇다지 않던가요?
    다빼가면....잃어버린걸 확실히 아는데
    일부분만 빠져나가면 주인들이 ...내가 헷갈린건가@.@ 라고
    생각해서....방심한다고 ..

    cctv 요청하세요...아마,,경찰통해서 볼수 있을거예요
    개인정보 때문에요.

    귀찮더라도 요청해서 범인 확인하세요

  • 6. dd
    '15.12.21 12:14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일부만 가져가면 별로 티가 덜 나잖아요. 전부 갖고 가면 표시가 확 나는거고..
    예전에 지갑을 잃어버렸는데 하루 지나 찾아서 보니 몇만원 비더라구요.
    학생때였는데 그냥 찾은걸로 감사했어요.

  • 7. 으미으미
    '15.12.21 12:15 PM (121.151.xxx.198)

    일부러 그렇게 가져가는거지요
    돈을 정확히 안세어놓는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그리고 현금이 다 없어졌다면
    지갑에 손댄 모든사람이 의심을 받을수있지만
    돈이 일부가 없어졌다는것은
    원래 얼마가 있었는지 지갑주인이 증명하기 어려울테고
    지갑주인이 착각해 억지쓴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테고하니
    문제가 복잡해지지요
    이런걸 아는 사람이 cctv가 두려운 처지이거나
    지갑에 공식적으로 손댄 처지인 이들 중 하나가 했겠지요

  • 8. 예전에
    '15.12.21 1:04 PM (223.62.xxx.77)

    저도 당한적있네요.이대에 있는미용실
    오래전일인데 그날 회사언니랑 월급날이라서 돈찾아 이대로 머리하러갔는데 그당시는 사물함 열쇠가 없던시절.
    종업원이 가방 보관해준다고 시야에서 떨어진곳으로
    가져가서보관.. 계산할때보니 몇만원이 없어져서
    원장한테 말하니 그럴리없다.착각한거 아니냐하면서
    결국은 못찾았어요. 착각아니고 가기전 바로돈찾고
    지하철타고 간건데 무슨착각..
    님도 착각아닐겁니다. 누군가가 일부만 훔쳐간거임.

  • 9. 관계자
    '15.12.21 1:10 PM (182.215.xxx.10)

    관계자의 소행일수도. 전에 제가 가방을 어느 미술관 인포메이션 데스크에 맡겼는데 나중에 보니 지갑에서 현금 일부만 빼갔더라구요. 제가 돈을 이미 썼나 싶어 수상했지만 아무 말 안하고 그냥 집에 왔는데 나중에 집에 와서 현금 인출 내역을 보니 미술관에서 누가 돈을 빼간게 맞더라구요. 저는 그래서 가방 맡아준 직원이 했는데 다 없어지면 걸리기쉬우니 저처럼 헷갈리라고 돈을 일부만 훔쳤구나 생각했어요

  • 10. 저도
    '15.12.21 1:35 PM (223.62.xxx.81)

    경험있어요.
    백화점 행사매장 탈의실이었는데 옷 두벌 들고 들어가서 한벌입고 제가 입고 갔던 옷은 탈의실에 두고 나왔는데 40 후반쯤 되는 아주머니가 그 사이 탈의실에 들어갔더라고요.
    나오기 기다려서 다시 제 옷 갈아입고 나왔는데 바지 주머니에 넣어 두었던 돈 중 칠만원이 비더라고요.
    그 아주머니는 행사매대 직원에게 칠만원만 깎아달라 떼쓰다 그냥 돈 다 지불하고 갔고요.
    다 가져간 건 아니니 고맙다 해얄지

  • 11. 지능적범인이
    '15.12.21 2:40 PM (122.37.xxx.51)

    헷갈리게 한것같은데요
    내가 착각했나하게끔

  • 12. ㅡㅡ
    '15.12.21 5:16 PM (223.62.xxx.84)

    항공사 직원이 사례비라며 지멋대로 꿀꺽한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2245 크리스마스 케잌 14 알렉스 2015/12/24 2,728
512244 애들 여드름.. 싹 없어지긴 하나요?? 7 여드름 2015/12/24 2,138
512243 치킨집 사장님들 말해주세요~!! 49 2015/12/24 5,232
512242 각 가정 현재 월급 통장 잔액 얼마 있으신가요? 29 잔액 2015/12/24 6,831
512241 세월호 청문회, 증인 대본 문건....작성자는 누구? 3 416세월호.. 2015/12/24 626
512240 리멤버에서 간암근로자 재판, 유승호가 잘 못 한건가요? 1 어제 리멤버.. 2015/12/24 1,380
512239 고등학생 생기부에 외부 봉사활동 구체적 내용 들어갈 수 있나요?.. 2 급합니다 2015/12/24 1,701
512238 폐경기 주부님들 집안일(살림)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6 궁금 2015/12/24 3,063
512237 무릎 연골 찢어지면 항상 아프나요? 10 건강 2015/12/24 2,578
512236 생크림케익을 만드려고 하는데 생크림 500ml 팩 한개면 될까요.. 11 생크림 2015/12/24 1,491
512235 법원, 변희재에게 친노, 좌파, 종북 쓰면 건당 500만원 벌금.. ATM기 2015/12/24 645
512234 우울증 약 먹으면 실손보험 가입 어렵나요? 3 마음의 병 2015/12/24 2,847
512233 국정원 좌익효수..표현의자유 주장하며..'헌재 판단 받겠다' 4 미친것들 2015/12/24 637
512232 6개월후 외국 나가야 하면 지금 외화통장 만드는 게 좋을까요? 4 외화 2015/12/24 1,205
512231 현재 온라인에서 난리난 치킨매니아 비닐사건 ㄷㄷㄷ 41 주인이왕이다.. 2015/12/24 18,992
512230 다담에 곰팡이가 폈어요 3 2015/12/24 2,590
512229 이 새끼 어떻게 골려줄까요 4 ㅇㅇㅇ 2015/12/24 2,046
512228 채팅창에 기록이 남나요? 네이버카페 2015/12/24 546
512227 따 당하는 저희 아이 어찌해야 3 도와주세요 2015/12/24 1,449
512226 게실염 재발할 기미가 보이는데 잘 아시는분 ㅠㅠ 2 .. 2015/12/24 3,843
512225 일본가수 라켄시엘 아시는분? 2 ... 2015/12/24 967
512224 고현정집 와... 너저분하네요 48 따뜻한 겨울.. 2015/12/24 37,806
512223 홍조때문에 문의드려요 4 홍조 2015/12/24 1,639
512222 애터미땜에 아빠.엄마가 매일 싸우세요 9 ㅠㅠ 2015/12/24 8,487
512221 미스유니버스 번복은 `트럼프 탓'?…콜롬비아인들 뿔났다 3 .... 2015/12/24 2,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