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맘대로 되는 거 아닙니다

세상사 조회수 : 1,129
작성일 : 2015-12-21 09:36:44
요즘 세대 취업도 어렵고 들어간 회사도 20대에 나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실제 1인가구 엄청나게 늘어났고 경제상황 봐서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결혼 그거 부모가 시키는 대로, 하고싶다고 하는 거 아닙니다
아들이나 딸이 아주 늦게까지 안 하고 있다가 데려왔는데 이혼가정 자녀인데 다른 사유 없으면 안 시킬까요
입찬 소리들 마세요 세상일 모르는 겁니다 난 안 시킨다했는데 내 자식이 이혼할지 모르는 거고 갑자기 경제상황이 악화되서 내가 이혼할지도 모르는게 인생사에요
요즘 애들 결혼 안 한다 입에 달고 사는 애도 많던데 참.
그리고 요즘 집값 떨어지던가요 둘이 보태고 대출해도 부모도움도 받는 경우 많습니다
이혼가정이 지금보다 늘면 늘었지 줄지 않을 듯 한데 앞일도 모르면서 그런 소리하지 마세요
아예 결혼도 힘든 세상인데 ...
IP : 223.62.xxx.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5.12.21 9:39 AM (175.118.xxx.94)

    자기맘대로 안돼죠
    이혼가정아니라고 그가정이 완벽했단것도
    아니고
    다따져보고 부잣집딸이랑 결혼시켰는데
    친정바로부도나서 사위돈까지 날린경우도봤네요

  • 2. 그러게
    '15.12.21 9:43 AM (223.62.xxx.37)

    말입니다 결혼시키네 마네
    자식인생인데.. ㅉㅉ 고생해도 선택한 사람 인생이죠
    아무리 애달픈 자식도 나는 아니거늘

  • 3. ....
    '15.12.21 9:48 AM (115.140.xxx.126) - 삭제된댓글

    그 글은 댓글보다 원글이 문제에요
    본인이 무슨 명분이 됐든 이혼을 안하면 안하는 거지,
    이혼가정 자녀 결혼문제 소환해서 편견 강화하고 누군가의 가슴에 비수 꽂는 건 뭔 짓인지..

    제목부터 거짓말 0%로 자식 배우자감으로 이혼가정 자녀의 선호를 물으면
    장점보다 단점인 건 맞으니까 안 좋다는 답이 대개 달리겠지요
    신체조건, 직업, 학벌, 나이차 등으로 별로인 조건을 걸어 질문해도 답변은 마찬가질 거고요
    저만 해도 지병이 있는데 일상생활에 별 지장 없고 감염이나 유전도 안되지만,
    그런 병 있는 며느리 보겠냐고 하면 다 싫다하실 거에요
    자식이 아무런 흠 없는 배우자 만났으면 하는 이기심은 부모라면 다 있잖아요
    막상 현실이 되면 적당히 타협하는 거고요

  • 4. .....
    '15.12.21 9:49 AM (115.140.xxx.126) - 삭제된댓글

    그 글은 댓글보다 원글이 문제에요
    본인이 무슨 명분이 됐든 이혼을 안하면 안하는 거지,
    이혼가정 자녀 결혼문제 소환해서 편견 강화하고 누군가의 가슴에 비수 꽂는 건 뭔 짓인지..

    제목부터 거짓말 0%로 자식 배우자감으로 이혼가정 자녀의 선호를 물으면
    장점보다 단점인 건 맞으니까 안 좋다는 답이 대개 달리겠지요
    신체조건, 직업, 학벌, 나이차 등으로 별로인 조건을 걸어 질문해도 답변은 마찬가질 거고요
    저만 해도 지병이 있는데 일상생활에 별 지장 없고 감염이나 유전도 안되지만,
    그런 병 있는 며느리 보겠냐고 하면 다 싫다하실 거에요
    자식이 아무런 흠 없는 배우자 만났으면 하는 이기심은 부모라면 다 있잖아요
    막상 현실이 되면 어쩔 수 없이 적정선에서 타협하는 것뿐이지...

  • 5. 그 원글은
    '15.12.21 9:52 AM (223.62.xxx.37)

    앞으로도 못 할 거 같던데.. 모르죠 순간 사람이 확
    이건 아냐하면 10년 내내 그러다가 하는 사람도 있으니
    가끔 보면 부모도 자식의 볼모고 자식도 부모의 볼모인 집들도 있더군요

  • 6. 제말이요
    '15.12.21 10:14 AM (27.35.xxx.241) - 삭제된댓글

    최근에 동창 만났더니 그런 소릴하길래 속으로 '죽기전까진 큰소리 치거나 장담하는거 아닌데..'라고 생각했어요.
    이혼가정 자녀를 사위나 며느리로 보고싶지않다고 하더라구요. 착한친구이긴하지만 편견은 어쩔 수 없더군요. 나이만 먹었지 아직 인생의 쓴맛을 못봐서이겠지요.

  • 7. ㅈㅊ
    '15.12.21 10:21 AM (123.109.xxx.88)

    저는 얼마전에 여학생이 공대를 간다고 그러더라
    놀랍더라 라는 82의 어떤 글을 읽고
    세상이 변하는 걸 아예 모르는 사람도 있구나 싶어서
    그려려니 해요.
    엄마 아빠 아이들 이 구조의 가정만 정상이고 그 외의
    형태에 좋지 않은 감정을 지닌 사람들 많다고 봐요.
    어쩌겠어요. 그들 마음은 그들의 자유인 것을.
    자신들의 가정은 절대로 그 구조를 깨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살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8697 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낼곳 추천바래요 1 불금 2016/03/18 422
538696 82쿡에서 보고 따라한 발각질제거 효과좋네요 1 어지러워 2016/03/18 2,881
538695 오늘 가죽입어도 되었나요? 10 오늘 2016/03/18 1,638
538694 빌라를 매수했는데 9 .... 2016/03/18 2,876
538693 등에 땀났던 말실수 생각나서요 5 ........ 2016/03/18 1,741
538692 여자나이40에 재산이30억정도 되면, 그래도 좋은조건 아닌가요?.. 51 .. 2016/03/18 22,999
538691 화나는 상황에서 진정한 고수는 화를 참나요? 10 샤방샤방 2016/03/18 3,732
538690 씨씨쿠션 사용하시는 분들 추천 바래요^^ 1 ㅡㅡ 2016/03/18 729
538689 제주도 혼자 여행..괜찮을까요? 많은 질문드려요.. 6 유채꽃 2016/03/18 2,001
538688 한달 내내 24시간 보일러가 돌아갔어요. 5 .. 2016/03/18 3,289
538687 예체능대 나오신 82님들 26 이해안됨 2016/03/18 4,673
538686 남편 백수 기간 얼마나 기다릴 수 있나요? 8 공부하는자 2016/03/18 3,607
538685 정의당은 민주당과 통합하던가 아님 후보내지 말아야.... 18 .... 2016/03/18 867
538684 농협대는 얼마나 공부잘해야 가나요 3 얼룩이 2016/03/18 4,320
538683 양평 놀러가려구요~(양평 맛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5 쑥대머리 2016/03/18 2,460
538682 계란말이 5 *^-^* 2016/03/18 1,489
538681 딸기우유 핑크빛 립스틱 추천좀 봄이네 2016/03/18 854
538680 넘어진후 통증 2 걱정됩니다... 2016/03/18 664
538679 동네 운동기구 정말 좋네요 4 공원 2016/03/18 2,114
538678 왜 밥을 같이 먹어야 하나 9 ^^* 2016/03/18 3,543
538677 도쿄까지 비어가는 '빈집대국' 7 우리도? 2016/03/18 3,952
538676 아주 큰 자궁근종 수술 안하고 사는 분 계신가요 15 따뜻함 2016/03/18 7,134
538675 입주청소 하는 요령 좀 알려주세요 5 ... 2016/03/18 2,110
538674 건물주 이시거나 잘 아시는분.. 7 사과꽃향기 2016/03/18 1,917
538673 朴대통령 ˝개혁 성공위해 법질서부터 확립돼야˝ 5 세우실 2016/03/18 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