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격 성공...우울증...모든 성격 자체가 호르몬의 영향아닌가요?

조회수 : 3,133
작성일 : 2015-12-21 00:14:38
제가 요즘 우울증 무기력증으로 정신과와 한의원을 많이 갔는데..
가면서 느낀건.
모든 성격이 마음이 아니라 호르몬의 농간이 아닌가 싶어어요.
한의원에서는 제가 도파민이 부족해서 자신감이 없고 무기력하고 쉽게 지치는 상태라고 하고, 정신과에서 우울증약을 처방받았는데 약 조금먹었다고 우울함이 조금 가시는걸 보고는 ..
성공이나 열정적인 부분을 담당하는 호르몬이 많이 분출되는 사람은 열정적으로 참 자연스럽게 잘 살수 있겠구나.
난 그런 호르몬이 뇌에서 남보다 덜 나와 이리 태생적으로 무기력하고 모든일이 지치나 싶더라구요...
성격 우울증 모든건 사실 마음먹기 달린게 아니라
몸에서 분출하는 호르몬의 양에 따라서 사람 인격이나 성격도 형성되는게 아닌가 싶었네요.
생리전에 짜증스러움이나... 신경질적이고 예민한 등 포함해서..
또 한약 먹으며 몸이 좀 좋아지니... 우울감도 좋아지고.
침 몇방 맞으니... 눈도 맑아지고 정신도 맑아지는 순간의 기분도 있거라구요.
IP : 211.213.xxx.25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15.12.21 12:28 AM (178.190.xxx.24)

    뇌과학이라고 하잖아요. 인간 신체는 결국 화학작용.

  • 2. ㅋㅋ
    '15.12.21 12:31 AM (110.70.xxx.136)

    저도 이사실을 몇년전 깨달았어요. 그러니 자꾸 방치하지 말고 치료 받으라고 하잖아요. ㅠㅠ 그런데 저도 치료 안받도 있네요.

  • 3. 82
    '15.12.21 12:34 AM (1.233.xxx.76) - 삭제된댓글

    예전에 읽은책
    /위험한생각들/ 내용중 기억나는대로 써보자면
    자동차가 고장나면 차에게 화내지 않고
    정비소에 보냅나다
    사람도 우욿하면 뇌신경전달물질을 조절해주는 약을 먹고
    우울감을 해소합니다
    약으로 사람의 정신작용을 조절할수 있다면
    성격파탄 난폭한자들에게 화낼것이 아니라
    약물로 변화시킬수있다
    그렇다면 나 라는 존재는
    약물먹기 전의 내가 나인가
    약물먹은 후의 내가 나인가//
    이런내용이었어요
    성형후의 내모습이 나 이듯이
    약물로 도파민 치를 높혀 쌩쌩해진 내가
    진짜 나 이겠?? 일까요? 어렵고도 흥미롭네요

  • 4. 삼시세끼
    '15.12.21 12:37 AM (125.182.xxx.27)

    밥잘차려드셔보세요
    그래요 건강하고좋은호르몬은 우리가먹는음식 수면 등몸에이로운것들을하면나옵니다 약보다자연적인방법을권합니다

  • 5. ㅡㅡ
    '15.12.21 12:40 AM (182.224.xxx.43)

    정신과 약 먹으면 부작용이 하도 많아서
    요즘은 커피랑 마그네슘 먹어요
    커피 부작용은 늦게 마심 밤잠 못 자서 그다음날 곤란하다는 거 정도..
    많이 마시면서 적당히 맞춰가고 있네요
    그런데 모든이에게 권하는 건 아니고 그냥 제 경우는 그래요
    타고난 기질이 세상 살기 쉽지 않은 사람은
    각고의 노력이 필요 하네요
    인생은 정말 평등하지가 않아요 각자 지고 태어난 게 무지하게 다르다는 걸 좀더 일찍 수긍할 걸 그랬어요

  • 6. 햇살
    '15.12.21 12:51 AM (211.36.xxx.71)

    빙고!!,,

  • 7. 한의원
    '15.12.21 1:29 AM (115.140.xxx.57)

    저도 약간 그런증세가 지속되다가 무기력해지는것같아서
    힘들어요
    아무 한의원이나 가신건가요?
    한의원과 정신과를 동시에 다니신건가요?

  • 8. 저도 이 생각
    '15.12.21 3:26 PM (121.130.xxx.52)

    예전에 했었어요. 우울증, 무력감 등등 때문에 사람 인생이 많이 망가지는데
    또 사람은 그냥 호르몬에 지배 받는 존재밖에 안되는구나...;;;

    해서 허무하기도 하고
    또 반대로 말하면 그 호르몬만 잘 나오게 조절하면 많은 것들을 바꿀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었죠.
    그래서 영양제 잘 챙겨 먹고, 좋은 거 먹고, 햇빛 받고, 몸 움직이고... 이런 것들... 물론 이런 것들도 어느정도 의지가 밑바닥에 깔려 있어야 시작할 수 있는 건 맞지만요. 그것만 바꾼다고 모든 상태가 하루아침에 발전적이 되진 않지만... 영양 잘 챙겨 먹음으로써 발전적으로 갈 수 있는 발판 정도 만들어주는 건 맞는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2395 나쁜나라 알려주신분 감사합니다 2 인디 스페이.. 2015/12/24 807
512394 아버지보험이 제 직장으로 올려져있는데 내년부터 ㅇㅇ만씩 내라한다.. 1 의료보험금 2015/12/24 1,574
512393 아기 이름좀 골라주세요^^ 15 티니 2015/12/24 1,659
512392 문재인 "백번 천번 물어도 내 답은 혁신과 통합&quo.. 16 샬랄라 2015/12/24 1,275
512391 영화 스물에서 아가리 닥쳐 그 욕할때 이해가 안가는데 이해갈 2015/12/24 742
512390 남편문제로 조언이 필요해요.. 7 .... 2015/12/24 2,537
512389 아들없는 남편이 짠하네요.....ㅎ 74 수리 2015/12/24 19,603
512388 내곡동 아파트 vs. 도곡1동 아파트 7 ㅇㅇ 2015/12/24 3,853
512387 형제.남매간 서열이 중요한가요?? 15 zz 2015/12/24 5,300
512386 집에서 볼 지나간 영화 추천해주세요 5 지금 2015/12/24 2,476
512385 아이 학습에 얼마나 관여하시는지??? 1 우앙. 2015/12/24 521
512384 새누리 '거물급 험지출마'에 수도권 야당거물 초비상 1 샬랄라 2015/12/24 689
512383 티라미수케이크 보관... 5 ... 2015/12/24 2,785
512382 옷 좀 찾아 주세요. 어설피 2015/12/24 417
512381 문재인 입법발의 가지고 뭐라고 하시는 분들... 2 mount 2015/12/24 4,257
512380 디키즈라는 옷 브랜드 애들 사주신분~ 6 중고생옷 2015/12/24 2,592
512379 신병 수료식해보신 어머님들~ 8 엄마 2015/12/24 1,701
512378 고현정 미모 8 방송보니 2015/12/24 4,619
512377 치킨 브랜드 알려주세요 고삼이 2015/12/24 431
512376 외벌이 남편들 직업이 어떻게 되는지.. 18 직업 2015/12/24 8,386
512375 요즘도 고물상? 이런 게 있을까요? 2 버리기 2015/12/24 985
512374 애인있어요..해강이네(김청) 밥그릇 예뻐요~ 6 애인 2015/12/24 3,103
512373 손님 초대 음식 메뉴 좀 봐주세요~ 5 깍뚜기 2015/12/24 1,723
512372 갑자기 생쌀이 맛있어졌어요. 11 생쌀 2015/12/24 2,261
512371 정시 원서 다들 눈치보느라 첫째날에 수 적은거죠? 2 ㅇㅁㄴㅇㅇㄴ.. 2015/12/24 1,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