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격 성공...우울증...모든 성격 자체가 호르몬의 영향아닌가요?
가면서 느낀건.
모든 성격이 마음이 아니라 호르몬의 농간이 아닌가 싶어어요.
한의원에서는 제가 도파민이 부족해서 자신감이 없고 무기력하고 쉽게 지치는 상태라고 하고, 정신과에서 우울증약을 처방받았는데 약 조금먹었다고 우울함이 조금 가시는걸 보고는 ..
성공이나 열정적인 부분을 담당하는 호르몬이 많이 분출되는 사람은 열정적으로 참 자연스럽게 잘 살수 있겠구나.
난 그런 호르몬이 뇌에서 남보다 덜 나와 이리 태생적으로 무기력하고 모든일이 지치나 싶더라구요...
성격 우울증 모든건 사실 마음먹기 달린게 아니라
몸에서 분출하는 호르몬의 양에 따라서 사람 인격이나 성격도 형성되는게 아닌가 싶었네요.
생리전에 짜증스러움이나... 신경질적이고 예민한 등 포함해서..
또 한약 먹으며 몸이 좀 좋아지니... 우울감도 좋아지고.
침 몇방 맞으니... 눈도 맑아지고 정신도 맑아지는 순간의 기분도 있거라구요.
1. 그래서
'15.12.21 12:28 AM (178.190.xxx.24)뇌과학이라고 하잖아요. 인간 신체는 결국 화학작용.
2. ㅋㅋ
'15.12.21 12:31 AM (110.70.xxx.136)저도 이사실을 몇년전 깨달았어요. 그러니 자꾸 방치하지 말고 치료 받으라고 하잖아요. ㅠㅠ 그런데 저도 치료 안받도 있네요.
3. 82
'15.12.21 12:34 AM (1.233.xxx.76) - 삭제된댓글예전에 읽은책
/위험한생각들/ 내용중 기억나는대로 써보자면
자동차가 고장나면 차에게 화내지 않고
정비소에 보냅나다
사람도 우욿하면 뇌신경전달물질을 조절해주는 약을 먹고
우울감을 해소합니다
약으로 사람의 정신작용을 조절할수 있다면
성격파탄 난폭한자들에게 화낼것이 아니라
약물로 변화시킬수있다
그렇다면 나 라는 존재는
약물먹기 전의 내가 나인가
약물먹은 후의 내가 나인가//
이런내용이었어요
성형후의 내모습이 나 이듯이
약물로 도파민 치를 높혀 쌩쌩해진 내가
진짜 나 이겠?? 일까요? 어렵고도 흥미롭네요4. 삼시세끼
'15.12.21 12:37 AM (125.182.xxx.27)밥잘차려드셔보세요
그래요 건강하고좋은호르몬은 우리가먹는음식 수면 등몸에이로운것들을하면나옵니다 약보다자연적인방법을권합니다5. ㅡㅡ
'15.12.21 12:40 AM (182.224.xxx.43)정신과 약 먹으면 부작용이 하도 많아서
요즘은 커피랑 마그네슘 먹어요
커피 부작용은 늦게 마심 밤잠 못 자서 그다음날 곤란하다는 거 정도..
많이 마시면서 적당히 맞춰가고 있네요
그런데 모든이에게 권하는 건 아니고 그냥 제 경우는 그래요
타고난 기질이 세상 살기 쉽지 않은 사람은
각고의 노력이 필요 하네요
인생은 정말 평등하지가 않아요 각자 지고 태어난 게 무지하게 다르다는 걸 좀더 일찍 수긍할 걸 그랬어요6. 햇살
'15.12.21 12:51 AM (211.36.xxx.71)빙고!!,,
7. 한의원
'15.12.21 1:29 AM (115.140.xxx.57)저도 약간 그런증세가 지속되다가 무기력해지는것같아서
힘들어요
아무 한의원이나 가신건가요?
한의원과 정신과를 동시에 다니신건가요?8. 저도 이 생각
'15.12.21 3:26 PM (121.130.xxx.52)예전에 했었어요. 우울증, 무력감 등등 때문에 사람 인생이 많이 망가지는데
또 사람은 그냥 호르몬에 지배 받는 존재밖에 안되는구나...;;;
해서 허무하기도 하고
또 반대로 말하면 그 호르몬만 잘 나오게 조절하면 많은 것들을 바꿀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었죠.
그래서 영양제 잘 챙겨 먹고, 좋은 거 먹고, 햇빛 받고, 몸 움직이고... 이런 것들... 물론 이런 것들도 어느정도 의지가 밑바닥에 깔려 있어야 시작할 수 있는 건 맞지만요. 그것만 바꾼다고 모든 상태가 하루아침에 발전적이 되진 않지만... 영양 잘 챙겨 먹음으로써 발전적으로 갈 수 있는 발판 정도 만들어주는 건 맞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