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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밑에 반건조 쓴 사람입니다. 다이어트 제발 방법좀 알려주세요..ㅠㅠ

작성일 : 2015-12-20 17:05:41

현재 171에 95 정도 입니다.


25세때 한약다이어트로 80키로에서 65까지 뺐었구요 한약먹으면서 운동 겁나함.


운동으로 뺀 게 컸던지 아무리 먹어도 약 1년동안은 요요가 안오다가 서서히 와서 결국 30대초때 거의 85키로 찍고


생애 최초로 개인 피티를 시작햇습니다. 그때 돈 엄청 깨졌어요 몇백단위로 받더구만요


돈이 아까워서 벌벌 거리면서 무조건 하라는 대로 해서 75키로까지 뺐었어요


근데 그 피티가 저랑 안맞아서 - 너무 뭐랄까., 식이는 이렇게 하세요 무조건! 막 이런식으로 밀어붙이는 식이라 너무 힘들었어요)


75찍고 그만뒀구요. 그 이후 몇년에 걸쳐서 서서히 살이 찌더니 뺏던 75 몸무게에서 현재 20키로가 찐 상태에요


인생에서 가장 최고의 몸무게를 찍은 상태죠


어느것에도 자신이 없고, 75키로때, 아 조금만 살 빼서 이 청바지를 입어야지 하고 샀던 명품 청바지는 박물관 소장품처럼 고이 모셔져 있는데 정말 . 저런게 한두개도 아니고 내가 정말..



어릴때부터 부모님이 집에 잘 안계셔서 혼자서 밥을 해결해야 해서 라면도 먹고 밤에 부모님이 죄책감으로 사온 아이스크림을 퍼먹으면서 입맛이 그렇게 형성되었어요


지금도, 밥을 별로 안좋아해서 밥 먹을 때 반찬위주로 많이 먹고 밥을 적게 먹으니 약 1시간 후 바로 간식을 많이 먹게 되요


지금도 치즈케익과 파베초콜릿을 쪼끔만 먹는다하면서 먹은거 적어보니까


제가 단걸 많이 먹네요



같은 양을 먹어도 먹는 게 뭔지, 언제 먹는지를 알아야한다고 여기저기 들쳐본 결과 알게되었는데


지금 굳은 마음을 먹고, 간식은 어떻게든 끊으리라 하고 있구요


대신 저염식은 힘들겠더라구요 도저히... 수육을 먹을때 된장과 파김치에 싸먹는 편인데 그걸 간도 안하고 먹는 사람들은 저와는 다른 세계인거같아요..ㅠㅜ


힘들게 라면도 끊었구요


라면에 파김치.. 정말 좋아하거든요..



이제 단것만끊으면 될 거같고


문제는 운동인데


피티를 비싸게 했어서 피티가 알려준 걸 워드로 작성해놓고 운동하는 법은 다 적어놨어요


근데 ., 그놈의 헬스장 가는게 싫어요  너므너무..... 운동이 너무 싫더라구요..


정말 성공하신 분


다이어트 도움 받고 싶습니다.


오늘 일요일이고 시간 좀 괜찮으신 분들중에 저에게 도움 주실 분..!


행복하세요...


다들 메리 크리스마스




아..ㅜㅜ 살이여..

IP : 122.45.xxx.8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친구
    '15.12.20 5:09 PM (121.143.xxx.199)

    열흘동안 물만먹고 10키로 뺐어요.
    유지해서 몇년지났어도 요요안오더라구요
    아무리 운동해도 안먹어야 빠지는거같아요
    오죽하면 그 연예인들 운동 그렇게하면서두
    먹구 토하고 하겠어요ㅡㅡ

  • 2. 그냥
    '15.12.20 5:11 PM (175.223.xxx.149)

    그 정도 몸무게면 안 먹으면 되지
    왜 먹고 뺀다고 그러는지?
    하루 한끼만 안 죽을만큼 먹고 먹지 마세요.

  • 3. ..
    '15.12.20 5:14 PM (122.45.xxx.85)

    답변 하나하나 감사하게 보고 있는 중인데 까칠한 답변 계시네요
    익명의 게시판이라 하더라도 큰 맘먹고 제 이야기 드러낸거니 175.223같은 말투는 반사할께요

    물만먹고 10키로 대박
    역시 그냥 굶어야 하는건가봐요

  • 4. 알이즈웰2
    '15.12.20 5:16 PM (58.148.xxx.199)

    저희 남편 예전에 살 뺄 때 밀가루,고기,술,담배 다 끊고 현미밥에 야채,나물만 먹었어요..그리고 출퇴근때 편도 한시간반씩 걸어다녔구요..한달동안 10킬로이상 빠졌던 것 같아요..

    일단 뭘 먹어서 뺀다 생각 마시구요...덜 먹고 운동해야 가능한 것같아요..감량하니까 건강도 좋아지더라구요...혈액검사상 여러 수치를 봐도...
    외형적인 문제보다 건강을 위해서라도 살빼시길 바랄게요^^

  • 5. 흑..
    '15.12.20 5:19 PM (121.163.xxx.57)

    키와 몸무게 저랑 비슷!! 이걸 반갑다고 해야하려나요...ㅠㅠ
    대신 저는 지난 여름 몸무게였어요...
    나이 40 찍었구요.
    운동 엄청 싫어하구요. 빵 좋아하고... 얼큰한 국물 사랑하고...ㅠㅠ

    평생에 운동으로 살빼는 일은 없을꺼라 생각했는데...
    40을 넘어서면서 제 몸이 좀 변하더라구요.. 체력 급하강으로 너무 힘들었어요. 이러다가 한참 엄마 필요한 우리 애들에게 몹쓸엄마 되겠다 싶어서리.. 정신 차리고 보니 제가 헬쓰를 등록하고 있더라구요... 헬쓰 등록하고 웹툰 다이어터를 두번 정독하고.... 헬쓰가서 스피닝을 시작했어요.

    피티를 받으셨으니 운동법은 아실테고...
    저는 운동하고 나오면서 하루종일 콩물 갈아놓은걸 들고 다니며 마셨어요. 여름에 콩국수용으로 갈아놓은걸 팔았는데 세시간 운동하고 나오면서 콩국물 마시기 시작.. 배고플때마다 마셨죠. 그리고 코스트코에서 조리해둔 닭가슴살 사다가 타바스코 핫소스에 찍어먹었어요. 맵고 알큰 한걸 먹고싶은 마음을 어느 정도 달래줄수 있더라구요..
    저녁에 아이들 저녁 차려주면서 닭가슴살을 상추쌈에 싸먹기도 하구요... 탄수화물은 최대한 줄였어요.

    뭐.. 다른 특별한 방법없이... 6개월이 지났고.. 여전히 운동중이고... 20키로 가까이 뺐어요. 더이상 브래지어 아래위로 등살이 삐져나오지 않고... 윗뱃살때문에 임산부차람 보이지않고.. 아무 쫄바지나 사도 다 입을수 있는 수준은 되었는데... 겨울이라 먹는건 살짝 늘였어요. 면역이 떨어지고 감기 걸리면 고생할까봐요...

    이번엔 급하게 빼셔야한댔으니... 이번만 지나시고는 정석대로 운동하세요... 저도 운동 말고는 안해본 다이어트 없는 뇨자입니다....

  • 6. ...
    '15.12.20 5:24 PM (110.70.xxx.254) - 삭제된댓글

    박용우 박사의 해독 다이어트 추천합니다
    어설프게 하지말고 꼭 책 사서 3번 정독한 후 철저하게 하면 효과있어요
    저도 20년간 요요 반복하면서 굶고 운동해도 안 빠지는 지경까지 갔었는데 이거 하고 체중계가 움직였어요
    피부도 건강검진 결과도 좋아지고 요요없이 유지 중입니다.
    박용우 박사 블로그도 가보세요. 질문글에 모두 답해주십니다.
    저도 1월부터 다시 도전할 거에요. 화이팅!

  • 7. 00
    '15.12.20 6:55 PM (175.223.xxx.212)

    방법 문제는 아니고 실천이 관건이죠..
    아니 습관이 정말 무서운거라 먹는걸 평~생 조심할만큼 식사량, 음식 종류(인스턴트 탄수화물-설탕밀가루흰쌀류) 관리하지않음 요요 반복되기 쉬울거구요.
    스트레스 덜 받고 수면시간 일조량 충분히 그리고 티비 보지마세요..
    인터넷 동영상 고도비만 식탐 등등 찾아보면 그 심각성과 감량 방법 많이 있으니 참고해서 "님만의 방법"을 찾으셔야합니다.
    빼는것보다 유지하는게 백배는 훨 어렵다는건 아실테고
    유지방법 딴거 없어요.
    쓰는 열량보다 먹는게 많으면 몸에 쌓인다는거.. 건투하시길 !!!

  • 8. ...
    '15.12.20 9:01 PM (101.250.xxx.37)

    하루종일 움직이세요
    하다못해 앉아서 티비 볼 때 다리라도 떠세요
    몸을 가만두지 말고 집에서 왔다갔다
    물건 가질러갈 때도 일부러 2개 가지러 가서 1개만 가져오고 다시 또 가질러가고
    집에 계시는거면 매일 쓸고 닦고 쓸고 닦고 집도 깨끗해지고 일석이조!
    몸을 혹사시키세요
    이런 자잘한 움직임들도 모이면 칼로리 소모에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안먹어야죠
    일단은 체중을 좀 덜어내는게 관건이니(그래야 재미가 붙어서라도 더할 마음이 생겨요)
    일주일이라도 최소한으로 먹고 버텨보세요

  • 9. 1일1식
    '15.12.20 9:19 PM (211.58.xxx.164) - 삭제된댓글

    을 하시되 점심으로 무조건 외식 단품메뉴로 드세요. 절대로 집에 먹을거리 사놓지도 마시고 외식하는 이유는 폭식을 막고 천천히 먹게되고 스스로 음식준비하면 아무거나 허겁지겁 먹게되거든요. 꼭 좋아하는 메뉴 한번은 드실수 있으니 그렇게 고역스럽진않죠. 집밖을 나가야하니 운동도 되구요. 직장생활한다면 더 하기쉽죠.

  • 10. ..
    '15.12.20 9:54 PM (110.70.xxx.142)

    운동도 몸 좀 된 다음 가벼워 진 다음 하는 거지..무조건 식이 조절이 답이구요..
    그냥 1일 1 소식 하세요..쭉..안 죽습니다..습관으로 만드셔야 돼요..

  • 11. ㅁㅁ
    '15.12.20 10:13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이상한 조언들 참 ㅠㅠ
    일생유지할수있는걸로해야지
    뭔 열흘을 굶으라느니 일식을 하라느니

    일일 일식이 당장은 괜찮은듯하지만
    건강이상왔을때 급격히 무너지더란 통계도 있구요

    지인이 사십대에 60대중반의 골밀도상태란 측정받았는데
    그원인이 이십대의 무리한 다이어트(굶기)흔적이라더군요

    자주먹되 양을 줄이고
    방식을 바꿉니다
    구워먹던 고기 삶아먹고
    볶아먹던 야채 쪄서먹고

    초컬릿먹던거 토마토로 바꾸고
    등등요

  • 12. 그정도 고도비만은
    '15.12.20 10:18 PM (39.121.xxx.22)

    소식만이 답이에요
    일단 식이로 체중줄인후 운동이에요
    서유리다욧방법이
    간장종지에 밥담아서
    하루두끼먹는거랬어요
    주위날씬한분들 먹는거 유심히 보세요
    한끼에 밥세숟갈
    하루에 햇반하나가 보통이에요
    뭘먹으려하지말고
    안먹어야해요

  • 13. ...
    '15.12.20 10:35 PM (210.96.xxx.187)

    운동도 싫고.. 간식은 못끊겠고.. 지금 고도비만이라, 주변 도움 받으세요. 몰라서 못하는게 아니에요 실천할 힘과 능력이 없는거에요(지금은) 스스로 식이 콘트롤 될때까지 주변 도움 받으세요.

  • 14. 글링
    '15.12.20 11:24 PM (182.215.xxx.109)

    만화 다이어터 추천합니다. 저는 그거보면서 따라해서 세달동안 15키로정도 뺐었어요. 출산후에 임신중 찐살 빼는거라 더 쉬웠을지도 모르겠지만요.

  • 15.
    '15.12.20 11:36 PM (183.98.xxx.33)

    간단해요
    위에 쓰신 변명 다 집어치우시구요.

    밥 나물반찬 간하지 않은 단백질 로만 드세요
    국물은 세상에 없다 생각하시구요
    김치찌개 이런거 안 되요.
    간은 포기 하세요
    두부 그냥 구워 두부맛으로 드세요
    짜고 맵고 한 음식 한달만 버리세요

    물 그리고 무지방 우유
    그리고 과일도 안 되요. 가능하면 과일도 먹지 마세요
    위에 쓴 종류의 간식 다 끊으세요
    물 스팀밀크 그리고 아메리카노 만 먹는거에요

    대신 위의밥 세끼는 다 먹어도 되구요

    한달 이면 살 빠지는 재미에 식이 잘 지키게 될거에요
    운동은 지금 상태에서 20키로 빼고 나서
    위를 획기적으로 줄인 이후에

  • 16. ㅜㅜ
    '15.12.20 11:46 PM (122.45.xxx.85)

    오오 다들 친절한 댓글 감사합니다.
    역시 식이가 가장 정답이군요 거기서 어떻게 할것인지 의견이 좀 다르셔서., 일단 저는
    저녁은 거의 안먹다시피 하는걸로 결론내렸어용..
    간을 안하는 건.. 진짜 못할거같은데.,ㅠㅠ

    음님 말씀은, 식이로 20키로줄인다음에 (위도 줄인다음에) 운동을 시작하라는 말씀이죠.?

  • 17. 동지여
    '15.12.21 1:19 AM (178.190.xxx.24)

    일단 헬스 끊으세요, 그리고 매일 거기로 샤워하러 가세요.
    물만 먹고, 하루 한끼 ㅡ 이러다 님 졸도하고 근육만 빠져요.
    일단 운동 등록하고 천천히 하세요.

  • 18. ...
    '15.12.21 3:51 AM (110.70.xxx.56) - 삭제된댓글

    박용우 박사의 해독 다이어트 추천합니다
    어설프게 하지말고 꼭 책 사서 3번 정독한 후 철저하게 하면 효과있어요
    저도 20년간 요요 반복하면서 굶고 운동해도 안 빠지는 지경까지 갔었는데 이거 하고 체중계가 움직였어요
    피부도 건강검진 결과도 좋아지고 요요없이 유지 중입니다. 대원칙은 절대 굶지말 것. 중독성 있는 음식은 모두 금지. 양질의 음식을 실컷 먹을 것.
    신기하게도 굶고 3시간씩 운동해도 안 빠지던 살이 실컷 배부르게 여러 번 먹고 1시간 운동하는데 빠져요.
    박용우 박사 블로그도 가보세요. 질문글에 모두 답해주십니다.
    저도 1월부터 다시 도전할 거에요. 화이팅!

  • 19. 나름 결심
    '15.12.21 7:45 AM (72.53.xxx.212) - 삭제된댓글

    지난 봄 161이 조금 넘는 키에
    76키로를 넘어가는 상태에서
    다이어트를 시작했어요.
    약 7개월이 지난 12초순에 첫 목표였던
    마이너스 20키로를 달성했어요.
    하지만 겨울동안에는 조금 넉넉하게 먹으면서
    2키로 안에서 왔다갔다하며
    유지하려고 마음먹고 있어요.
    추위와 배고픔을 동시에 견디기엔 쉅지
    않아서요.

    나의 다이어트 방법은 다이어트 앱을 사용해서
    먹는 것마다 모두 무게와 양, 칼로리를 재어
    기록해가면서 하루 하루 제한된 칼로리를
    섭취하는것이에요. 다이어트 앱을 사용하면
    현재 몸무게에서 원하는 몸무게에 도달할 때까지
    일주일에 어느 정도를 빼기를 원하는지
    선택을 하면 하루에 섭취해야 할 칼로리를
    계산해 줍니다. 이 칼로리 안에서는 무얼 먹든
    상관이 없지만 보통은 많이 삽취해도
    칼로리는 낮고 포만감을 줄 수 있는 식품인
    채소 종류를 먹게 되지요.
    이 방법이 나에게 유효했던 이유는 먹는 것마다
    칼로리를 계산해서 기록하다보니 자연하
    몸에 좋은 음식과 나쁜 움식을 가려지게 되고
    내 몸에 무엇이 들어가는지 뉸으로 확인하게
    되어 경각심을 잃지않게 된다는 점이었어요.
    즉 내가 먹는 것이 어떤 결과를 낳는지에 대한
    피드백을 끊임없이 받는 것이 큰 도움이 된거죠.

    더불어 운동도 열심히 했는데 비싼 돈을 주고
    운동한 것이 아니라 무조건 걸었어요.
    하루 삼천보에서 시작해서 몸무게가 조금씩
    빠지며 몸이 가벼워지면서 오천보 육천보로
    늘여가서 하루 만보걷기를 꾸준히 해오고 있어요.
    날씨 좋은 여름 가을에는 이만보 넘게 걸은
    날도 많아요. 운동은 익숙해지기전까진 어느정도
    고통이 따르지만 한번 습관이 되면 기꺼이
    그 궈찮음과 땀흘림을 감수할 정도로
    보상이 뒤따릅니다. 운동하는 동안 홀몸의 변화가
    일어나 성취감과 도전의식까지 자라나거든요.

    살 빼고 싶어요 라는 제목으로 검색하시면
    제가 적은 글들을 읽을 수 있을거애요.
    다이어트 앱을 사용한 다이어트 방법에
    관심이 있으시면 한번 읽어보세요.

  • 20. 보험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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