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춧가루 만들때 고추를 세척하겠죠

양념 조회수 : 3,411
작성일 : 2015-12-20 16:58:56

문득 궁금해서요

생협거 먹을때는 안심했는데.....

그냥 일반마트나 농협에서 파는 고?춧가루도

당연히 세척해서 만들겠죠

IP : 220.71.xxx.18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체
    '15.12.20 5:05 PM (175.117.xxx.60)

    안해요..닦아서만 하는 곳도 있고 구냥 가루내는 곳이 더 많을걸요?그리고 곡물을 가루로 만들어 파는 것도 씻지않고 바로 간다고 해요.생협(행복중심)의 곡물가루도(찰수수가루 문의) 그렇다고 하데요.왜 안씻고 하냐고 물으니 손이 더 많이 가고 그러면 값이 올라간다고 하더군요.

  • 2. 글쎄요..
    '15.12.20 5:06 PM (39.119.xxx.94) - 삭제된댓글

    제가 고추 말려서 일일히 닦아서 방앗간에서 직접 빻아봐서 아는데요.
    그 고추닦는게 진짜 일이더라구요.
    쭈그려 앉아서 친정엄마랑 하나하나 손으로 일일이 닦는데 하얀 행주에 묻어나던 그 검은 때들..
    두번 세번 닦에도 좀씩 묻어나더라구요.
    최소 두번 이상은 닦아 주는게 좋은데 남들에게 팔거를 그렇게 세세하게 닦을까 싶어요.
    그래서 저는 사먹는 고춧가루가 너무 찜찜해요.
    되도록이면 직접 빻아놓고 일년동안 먹을거 장만해 놓는데
    올해는 완전 귀차니즘 발동해서 그냥 사다가 김치 담궜어요. 먹으면서 찜찜하더라구요.ㅋㅋㅋ

  • 3. ...
    '15.12.20 5:08 PM (2.96.xxx.50) - 삭제된댓글

    그럼 곶감은요?

  • 4. 닦으면
    '15.12.20 5:12 PM (211.245.xxx.178)

    젖는데 어떻게 가루를 내요.
    집에서 엄마가 고추가루 낼때보니 마른 수건으로 일일이 닦아서 가루내요.
    대량으로 가루 내는데 과연 일일이 닦을까 싶기는 해요..

  • 5.
    '15.12.20 5:16 PM (112.168.xxx.109)

    안할것같아요

  • 6. 안해요
    '15.12.20 5:17 PM (59.22.xxx.183)

    엄마가 고추꼭지 따는 일 하시는데요. 신발로도 밟고 다니신다고 더럽다고 사먹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꼭지떼는 작업 후 대기업공장같은 곳에 들어간다고 해요.

  • 7. ..
    '15.12.20 5:19 PM (118.42.xxx.55)

    저희시댁.. 고추 따서 바로 세번정도 세척해요. 마당에 널어 물기 대충 마르면 건조기에 넣어 건조해요. 빻기전 마른고추도 한번씩 닦고요.

  • 8. wj
    '15.12.20 6:57 PM (121.171.xxx.92)

    시댁이 농사짔는데요 고추를 농약치고나면 안따고 며칠 지나서 따구요.. 따서 집에오면 세척을 합니다. 그리고 꼭지따서 물기 말린후 하우스에 넣고 말려요.(저희는 건조기 사용은 안해요)

  • 9. ---
    '15.12.20 7:02 PM (119.201.xxx.47)

    저희 친정도 고추농사지어요
    올해는 고추를 닦는데 너무 깨끗해서 아무것도 안나와서 여쭈어보니
    해마다 태양초 만들었는데 올해는 너~무 힘들어서 씻어서 바로 굴초로 만들었대요
    굴초 만들땐 꼭 씻어서 하신다고...
    안닦아도 된다고 하셨어요
    그래도 찝찝해서 다 닦았지만 행주가 너무 깨끗했어요
    요즘 파는 고추는 다 씻어서 말려요

  • 10. ...
    '15.12.20 8:34 PM (182.222.xxx.35)

    파는 고춧가루 수확해서 물세척후 비닐하우스에서 말린다고 광고하고 있어요.
    그냥 사실이려니 믿고 사야죠.
    저 지인이 파는 고춧가루 못믿겠다고 아는 분께 직접 농사지은 건고추 구입했는데
    닦아도 닦아도 검은물이 어찌나 나오던지 닦느라고 애먹었다고 그러더라구요.
    직접 농사지었다는 고추도 못믿어요.

  • 11. 얌얌이7
    '15.12.20 8:45 PM (110.12.xxx.46) - 삭제된댓글

    저희 시댁은 일일이 깨끗하게 세척해서 건조기에 1차 말린후 땡볕에 바짝 말려요.
    손이 너무 많이 가고 농사지을때도 농약은 당연히 쓰지만 수확할 때 최상급만 모으지 조금만 이상하면 다 버립니다.
    이렇게 정성을 다해 고춧가루 만드니 시어머니는 얼마 이하는 절대 안팔려하고, 주위 사람들은 비싸다 하고 그래요.
    그덕에 자식들만 깨끗한 고춧가루 살컷 먹지요.
    전 결혼전인 주변이 농사짓는 사람이 없어 몰랐는대 결혼 5년차에 알았어요.
    같은 농산물이 비싸면 비싼 이유가 있구나 하구요

  • 12. ..
    '15.12.20 8:47 PM (210.217.xxx.110) - 삭제된댓글

    저는 귀찮아서 그냥 먹어요..
    동물들은 나뭇잎 안 씻고 먹잖아요.
    나도 동물이다 하고요.
    고추장사 말로는 수건 탈수해서 그것을 봉지에 든채로 휘젓듯이 문지르래요.
    그리고, 고추를 쫙 펴서 말린 다음, 꼭찌 따고 가져오라고..

  • 13. 꽃게
    '15.12.20 9:00 PM (61.83.xxx.237)

    저도 먹을만큼 고추농사 지어요.
    고추 따서 이엠활성액으로 세척해서 꼭지 따고 건조기에 말려요.
    자연 건조는 씻으면 못말려요.

    대량으로 하는곳은 고추세척기계 사용해서 세척해요.
    세척한고추라고 표시된것 사서 드세요.

  • 14. 시댁
    '15.12.20 9:03 PM (112.150.xxx.153)

    저희시댁도 우리먹을것만 농사지으시는데 고추 따서 물로 세척해서 태양초로 말리거나 건조기에 말려요.
    그리고도 행주칠 치면 새까매요 ㅠ
    우리어머니말씀이 우리 먹을거니까 이렇게 하지 주위에 보면 따자마자 그냥 말리고 빻는다고..
    나도 나중에 못가져다먹을 때는 물고추 사다가 닦아서 직접 말리려구요.

  • 15.
    '15.12.20 11:12 PM (61.101.xxx.9)

    아니...가족,지인들 이야기 말고
    수퍼나 마트로 들어가는 고추가루를 알고싶다고요...
    세척을 할까요 안할까요?항상 궁금함.

  • 16. remy하제
    '15.12.20 11:20 PM (112.167.xxx.141)

    기계로 대량 말리는 시설엔 세척기가 있습니다.
    세척하고 탈수기 같은 것에 물기 빼고 건조기로 들어가죠..
    생산공정에 이렇게 되어있어요.
    그래야 허가를 내주죠.
    적어도 농협이나 haccp 인증 난 곳에선 공정 자체가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1099 헝거게임 정말 재미있네요 15 영화 2015/12/21 2,363
511098 캐시미어 니트 하나 환불 고민이에요 8 어쩌까나 2015/12/21 1,944
511097 이렇게 나이먹어 가는거군요.. 3 세상사 2015/12/21 1,492
511096 지갑에 돈이 일부만 없어졌어요 11 문의 2015/12/21 2,900
511095 불방된 KBS 다큐 2부작 간첩과 훈장 & 친일과 훈장 2 어용방송 2015/12/21 525
511094 궁금 ㅡ 4 ........ 2015/12/21 401
511093 요즘도 장남에게 재산 몰아주는 집 많나요? 49 푸른 2015/12/21 4,702
511092 임차인에게 어디까지 해줘야 하는건지 여쭙니다. 3 사회경험 2015/12/21 863
511091 교복셔츠안에 흰 내복 입으면 안돼나봐요 ㅠㅠ 13 중등 2015/12/21 2,901
511090 운동할때 쓰는 모래주머니 어디서 사나요 5 다이어트 2015/12/21 1,703
511089 자식 더 낳을걸 후회 되나요? 42 호수 2015/12/21 7,002
511088 커스터드크림만들때 흰자넣으면 절대 안되나요 3 크리미 2015/12/21 681
511087 친척사이인 두학생 과외시 주의점은? 3 ㅇㅇ 2015/12/21 632
511086 예비 고3 겨울방학때 과탐 인강으로 공부해도 될까요? 1 겨울비 2015/12/21 870
511085 피부과시술 어떤것들 받는게 좋나요? 1 토닝말고 2015/12/21 1,027
511084 우체국택배 왔는데 고래고래 소리지르네요? 15 이거뭐죠 2015/12/21 2,994
511083 노무사보다 법무사따기가더힘들죠? 4 다리 2015/12/21 4,494
511082 ‘직장 내 괴롭힘’에 날개 꺾인 새내기 노동자 ‘끝나지 않은 고.. 세우실 2015/12/21 528
511081 시댁에서 산후조리중이에요 9 감사 2015/12/21 3,046
511080 갑상선 조직 검사.. 왜 이렇게 불안할까요.. 7 ㅜㅜ 2015/12/21 1,823
511079 적금 추천좀 해주세요 1 .. 2015/12/21 613
511078 새로생긴 유치원.. 어떨까요? 2 ,, 2015/12/21 542
511077 요거트 만들기 실패했어요 3 fr 2015/12/21 1,560
511076 나태한 사람보다는 좋은자극을 주는 사람끼리 만나야 하는것 같아요.. 1 ㄹㄹ 2015/12/21 962
511075 싱크대바닥에 붙이는?? 1 뭐드라 2015/12/21 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