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은따를 조장하려고 하네요

루이 조회수 : 1,986
작성일 : 2015-12-20 15:54:58

같은입사동기가 4명 같은부서서 일하는데 한명이 분위기 메이커이고 옷잘입고 말잘하고 일도잘하니

뭐든 주동하고 그런편입니다

저도 사실 어딜가든 잘어울리고 되게 무난한사람인데 이여직원이

저를 사람들로부터 은따를 시키려는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이여직원이 휴가낸날은 저뿐아니라 다들

너무너무 편하고다들 뭐랄까 눈치안보고 재미있게 커피도마시고 이런저런이야기하는데 이런거보면

또 나머지들이 절싫어하는것도 아니고 사실 친해요

서로서로 속에있는 이야기고 주고받는데  은따조장하는 여직원이야기는 차마 내가 자존심상해 이야기도

 안꺼내고 있네요

 

명문대 나왔다면서 ~여긴 학력조회를 안하는곳이니 믿을수밖에없지만 입사후 1년넘게 핸드폰도 3번이상

바꾸고 이상한게 한두가지가 아닌거 알지만 입꾸다물고있고 저만아는것도 하는가지가 많은데 이런거때문일까요?

 

무슨대화해도 저를 절대 안쳐다보고 제가 또 말시키면 대꾸는 건성으로 하고 ~ 다른사람이 업무적고충을

말하면 서로서로 위로하고 그러는데 제가 말하면 앞장서서 사람무안주고 너만 그런다는식으로 사람말을

일부러 깍아내가고 폄하하면서 형편없는사람을만드네요 그래서 항상조심은하는데 왜그런지 모르겠어요

 

오히려 제가 도움을 줬으면줬지 피해준거없고 별로 부딛힐일도없고 학벌이나 경력이나 집안형편이런게

본인말들어보면 저보다 헐씬 비교안될정도로 좋은데 왜 저를 불편하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참 처음에는 신입이라 다들 실수하고 그런게 많았고 서로서로 공유하고 그랬는데 이여직원이 오히려 동네방네

같은실수 두번했다고 소문내고 그런적이 있네요 어떻게 생각하면 저한테 참못되게 한건사실인데 다른사람들에게

되게 위선적으로 잘하고 자기득될사람들에게 잘하니 제말믿을사람도 없고 내가 표현안하니 저의 이런심정

아무도 모릅니다 혼자근무하는것도 아니니 은근신경쓰입니다

IP : 119.64.xxx.2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곤
    '15.12.20 4:08 PM (211.245.xxx.178)

    수능끝난 딸아이있어요.
    초등때부터 지금까지.. 딸아이 수다 들어주고 있는데요..
    종알 종알 떠드는데,
    어떤 아이의 뚜렷한 행동에 대해서, 예를 들면어떤 아이가 너무 입이 거칠어서 듣고 있기가 괴롭다거나 하는 식의 얘기가 아닌 이상은..
    부럽거나, 샘나거나..암튼.. 이유없는 미움은 부러움의 연장선이더라구요.
    아무 상관이 없거나 관심없는 친구들 얘기는 입밖에 꺼내지도 않아요.ㅎ
    뭐.. 이건희가 돈많은 사람 부러워하겠어요?
    전교 1등이 전교 5등하는 아이 부러워하겠어요.
    가끔 아이가 다른 친구들 떔에 속앓이 하는거보면 저 좋은 시절..왜 상관도 없는 타인떔에 속을 끓이나 싶기는 하지만, 뭐...전 다 겪은 과정이니 이리 말하는거고, 저 아이는 지금 똑같은 시행착오를 지나오고 있는 중이려니 합니다.
    설사 님의 어떤 행동이 그 사람 눈밖에 났다한들.. 그 사람 눈에 들기위해 내 행동을 고친다는것도 말 안되잖아요..
    사람 이쁜데 이유없고, 미운데 또 이유없더라구요..
    이미 그 사람은 내가 미워죽겠는데 어쩌겄어요.. 잘 지내기는 애저녁에 틀어진 사이라고 볼밖에요..

  • 2. ㅇㅇ
    '15.12.20 4:22 PM (58.121.xxx.97)

    그 무리에서 나와서 일에 집중하시고 상사분들 챙기세요. 나이 어린 여직원들 우르르 몰려다니며 은따나 하면 사람에 대한 환멸만 느낍니다

  • 3.
    '15.12.20 10:03 PM (124.54.xxx.59)

    그 은따시키는 동료가 님 갈굴때 왜 내말에만 부정적인 반응이냐고 그냥 덤덤히 물어보시는것도 한 방법이에요.나만 느끼는건가요?하고 물어보세요.그사람이 왜 님을 미워하는지는 알려고도 하지마세요.그거 진실되게 말해줄사람이면 님한테 그렇게 대하지도 않아요.님이 그사람의 말과 행동에 어떤 느낌을 받는지만 간단히 얘기하고 님이 원하는바를 얘기하면 됩니다.그걸 그인간이 납득하든 안하든 님으로서는 할만큼 한거죠.그이후에도 같으면 걍 어울리지 않는게 최선이구요

  • 4. ㅈㅊ
    '15.12.20 11:08 PM (123.109.xxx.88)

    일을 열심히 해서 인정받으려 애를 쓰시고요.
    입 꾹 다물고 있는 건만 능사가 아니에요.
    할 말 있으면 하고요 짚고 넘어갈 것은 짚어야 해요.
    그 동료는 원글님이 순하고 말 못하는 걸 알아채고
    함부로 해도 된다 판단한 듯 해요.
    될 수 있는 한 멀리하면서 당당하게 지내시도록 하세요
    입사동기라면 사실 원글님보다 크게 나은 점도 많지 않을 겁니다
    주눅들지 마시고 당당하게 지내시길 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5415 1년만 살고 전세를 빼야하는 상황인데 집주인이 일억을 올리겠다네.. 11 참나 2016/02/07 3,674
525414 매년 하나씩 챙기고 싶은 품목이 있다면? 3 ,,, 2016/02/07 1,748
525413 가족간 돈거래때문에 .... 2 ### 2016/02/07 2,013
525412 긴 자녀교육의 끝이 보이네요 27 검정콩 2016/02/07 12,796
525411 아이친구와 그엄마 8 ㅎㅎ 2016/02/07 3,542
525410 잠이안와요 4 클났네 2016/02/07 1,283
525409 전남친이 헤어지고 4 ㄱㄹㄹㄹ 2016/02/07 2,604
525408 소망하던 꿈을 이루신 분들 계신가요? 질문 2016/02/07 619
525407 얼마전 담도암아버지 기도부탁드렸는데 오늘 떠나셨어요.. 39 아빠 안녕 2016/02/07 6,787
525406 아빠가 정년퇴직하시는데요 23 3333 2016/02/07 4,823
525405 사돈한테 며느리 험담 11 짜증 2016/02/07 2,561
525404 동서가 생기니.. 마음이 지옥이네요 33 ㅇㅇ 2016/02/07 18,630
525403 조카를 고등학교때부터 맡아달라고 하는데 어쩔지. 139 .... 2016/02/07 20,671
525402 차례상 엎으면 유죄, 설 명절 가정폭력 급증 @... 2016/02/07 873
525401 독일 베를린 난민 집단 강간 사건이 13세 소녀의 날조로 밝혀지.. 1 베를린 2016/02/07 2,622
525400 경찰들은 저리 무식한데 어떻게 경찰이 된거죠? 9 ㅗㅗ 2016/02/07 2,073
525399 중1학년 자습서 9 중학영어 2016/02/07 1,313
525398 치킨을 사는데요 25 얼마가 맞나.. 2016/02/07 5,099
525397 예비고1 국어) 방학동안 꼭 읽어야 하는 필수 도서들이 뭔가요?.. 1 국어 2016/02/07 1,030
525396 립스틱 저렴한거는 진짜 못쓰겠더라구요 25 .... 2016/02/07 8,204
525395 독감 걸린 조카가 설에 온다네요 21 독감 2016/02/07 5,276
525394 전남 광양 경찰서!!! 6 뭐냐 2016/02/07 2,338
525393 이상우 목소리 왜저러죠? 1 7080 2016/02/07 1,783
525392 실패가 정말 인생에 도움이되더나요? 24 사서고생 2016/02/07 6,337
525391 의존적이고 자기 얘기만 하는 남자 3 에그 2016/02/07 2,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