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말하기를 너무 즐기고 나쁘게 말해 할 말 못할 말을 못 가리는 편이며 충동적입니다
저는 성격이 예민하고 잔소리가 많고 내성적 입니다
둘이 안 맞는 성격이다 보니 다툼이 잦았습니다
얼마전 24세 딸이 아빠와 충돌하고 집을 나갔습니다
그러다 어제 저에게 안부를 묻는 전화를 해 왔습니다
그 동안 저는 제 잘못도 많이 생각했고 남편에게도 아이의 불만을 얘기해 주었습니다
아이가 말하기 싫다 하니 제가 알려 준 건데 남편은 제가 중간에서 이간질 한다고 합니다
아이에게 돌아 오라고 했더니 엄마랑 부딪치기 싫다고 합니다
제 잘못은 여기 부모와 관계가 좋지 않은 분들 글을 찾아 읽으며 알게 되었으니 제가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아이는 아빠강 다시 사는 걸 생각하기 싫다고 합니다
오늘 남편에게 전화 얘기를 했습니다 남편은 무조건 들어 오게 하라고 합니다
그래서 문제가 해결 되기 전에는 안 된다고 나도 고쳐야 되고 남편도 고쳐야 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남편이 못 고치겠다고 하고 이 과정에서 그러니 애가 당신을 싫어 하지 라고 말해 버렸습니다
제가 멍청하게 중간역할 잘못한 거 같습니다
남편은 지금 화가 몹시 나서 아이를 절대 집에 못들이 겠다고 이게 니가 원하는 거냐고 소리 칩니다
전 남편이 잘못을 생각해 보고 고치려 노력 하겠다 할 줄 알았는데 결과가 더 나빠 져서
정신이 없습니다 어떻게 해결해야 할 지 조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