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가 출발할때 전화 준 다는 남자...

.... 조회수 : 6,995
작성일 : 2015-12-20 12:53:20

얼마전 선 본 남자 오늘 보기로 했는데

뭔가 기분이 좀 그러네요

정확한 시간 잡은것도 아니고 자기가 출발할때 전화 주겠다네요

오늘 보기로 하긴 했는데

거기다 전화 하면서 하품 쩍쩍 하는데 뭐지 싶고.

나이 먹어 결혼 한번 해 보려고 노력 하는데 참...뭔가 자존심이 상해요

남자쪽이 그렇다고 조건이 좋은것도 아니고요

제가 자기한테 관심이 많은줄 알더라고요

저는 그냥 올해 가기전 노력이나 해 보자 라고 생각해서 적극적으로 나간 거였는데..

그냥 혼자 살 팔자 인가 싶어요..

IP : 121.168.xxx.13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20 12:58 PM (211.36.xxx.188)

    만나지마세요.
    영 아니네요

  • 2. 님이
    '15.12.20 1:01 PM (218.155.xxx.45)

    시간을 딱 못박으세요.
    다른 시간엔 다른 일정이 있다고 하고요.
    까이꺼 널리고 널린게 남잔디!
    이사람도 만나보고
    저 사람도 만나보고
    많이 만나보세요.
    아니다 싶으면 괜한 시간 낭비 하지 말고
    딱 끊고요.

  • 3. ㅇㅇ
    '15.12.20 1:10 PM (175.223.xxx.28)

    저런 남자 만나봤는데
    시간개념없고 이해심 배려심 없고 최악입니다.

  • 4. ...
    '15.12.20 1:11 PM (123.228.xxx.236)

    기본예의가 없는데 급한일 생겼다하고 오늘 나가지 말아요.

  • 5. 헐..
    '15.12.20 1:14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

    깨삼

  • 6. ㅎㅎ
    '15.12.20 1:15 PM (112.173.xxx.196)

    지가 나갈때까지 나는 대기상태로 있어야 하나요.
    시간을 정해주는 건 상대측을 배려하는 의미가 큰데 웃기네요.
    님이 시간 정해 딱 문자 해요.
    이 시간 말고는 제가 바빠서 못만난다고 하세요.
    그럼 바로 본심 나올거에요.
    님을 만나고 싶음 어떻게든 나오겠지만 별 생각 없음 자기도 안되다고 할거에요.

  • 7. 제가 그런 남자랑 결혼했어요
    '15.12.20 1:16 PM (122.42.xxx.230)

    연애초기 똑같은 일이 있었네요. 토요일에 만나기로 하고 5시가 지나도 연락이 없는거에요. 하루종일 기다린 제가 화가나서 전화했더니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고 쫄아서 달려왔더라구요. 그일이후 필요없는 감정소비 싫어서 시간 정하고 만나요. 옆에남편한테 웃겨서 물었더니 일이 있음 언제 끝날지 몰라 그럴수 있다네요.ㅋㅋ
    솔직하게 대화해보심히. 님이 뭐가 기분나쁜지도 모를수도있어요.

  • 8. ///
    '15.12.20 1:19 PM (61.75.xxx.223)

    다시 전화 걸어서 시간을 정하자고 하세요.
    어렵다, 안되겠다 모르겠다고 하면 그냥 만나지 마세요.
    만나서 잘 되어도 같이 살기 어려운 사람입니다.

  • 9. .....
    '15.12.20 1:19 PM (119.199.xxx.86)

    선을 본 남녀가 아니라 임원과 비서네요.

  • 10. ///님 덧글에
    '15.12.20 1:50 PM (59.22.xxx.95)

    공감합니다

  • 11. 으미으
    '15.12.20 1:52 PM (121.151.xxx.198) - 삭제된댓글

    전 좀 다른데요
    이런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지 해요

    솔직히 82에 선과 관련된 글~특히 만나기전상황
    올리신분들 글 읽으면
    좀 답답해요

    그냥 이사람도 만나보자 하는 마음보다
    면접관처럼
    이 남자의 결격사유를 찾아보자하는 자세인 분들이 많아요
    첨부터 그런 자세이면
    어느 남자의 됨됨이가 보이겠어요
    이미 편견이 가득한데요

  • 12. ㅇㅇㅇ
    '15.12.20 2:03 PM (211.237.xxx.105)

    그 사람 출발할때 전화하면 원글님도 그때부터 천천히 준비하고 나가세요.
    그 사람은 그 사람에 맞춰서 원글님은 본인에 맞춰서 나가면 됩니다.

  • 13. 터푸한조신녀
    '15.12.20 2:04 PM (223.33.xxx.96)

    지할일 다하고 남은 쪼가리 시간 기꺼이 짬내어줄께!
    요거자나요.
    발로차버리세요

  • 14.
    '15.12.20 2:06 PM (1.176.xxx.154)

    님.. 남자 널렸어요
    왜그런남자 만나요?
    남자는 여자 기다리는게 기쁨이래요
    한시간을 늦게 나와도
    만나줘서 고맙다고할 사람 만나세요

  • 15.
    '15.12.20 2:10 PM (1.176.xxx.154)

    그리구 윗분이 말하신 세상에 여러남자가있다고한 말요..
    그 말도 맞아요
    근데 남자는 맘에드는 여자앞에선
    자신을 최대한 위장합니다
    잘보이려구요
    시간이 지나면 이런 노력을 게을리하게되면서
    본모습이 나오기도하죠
    그런데 언급하신 남자분은
    초기 노력도 안하시는분같아서
    그런점이 어떻게보면 결격사유인거죠
    죽고 못산다고 들러붙던 남자도 변하기마련인데
    내가 만만히 대해줘도 부르면 나오는 여자에게
    이보다 더 잘해줄 이유는 없는거죠

  • 16. --
    '15.12.20 2:11 PM (114.204.xxx.75)

    통화 중 하품한다는 데에서 기절...
    저라면 그냥 관둡니다.

  • 17. ..
    '15.12.20 2:13 PM (125.180.xxx.190)

    남자는 여자 기다리는게 기쁨이래요

    ===
    남자 누가??
    헛소리도 가지가지군요.

  • 18. 남자가
    '15.12.20 2:20 PM (223.62.xxx.84)

    나오기 싫은데 결혼은 해야겠고 혹시 모르니 나가는 보잔 느낌.
    님도 보면 보고 아님 말고의 마음으로 나가세요.

  • 19. ....
    '15.12.20 2:27 PM (118.35.xxx.244)

    지 나올때까지 준비다해놓고 대기타라는 얘긴가요?
    화장도 직전에 해야 예쁜데 언제 나갈지 알고 미리 하며
    배려심이 없어도 너무 없네요
    종일 폰만 끼고 있어야 되고

  • 20. 125.180
    '15.12.20 3:29 PM (1.176.xxx.154)

    제가 연애할때
    자주 듣는 말이었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4452 감기기운있는데 대장내시경 괜찮나여? 1 ㅠㅠ 2016/02/03 3,067
524451 유산균 드시고 피부에 효과 보신 분 계세요? 1 피부 2016/02/03 1,572
524450 장기 결석 학생 전수 조사 결과가 속속 나타나네요 6 ........ 2016/02/03 1,878
524449 과학(화학) 잘하시는분 꼭좀 봐주세요 ㅠㅠ 4 28 2016/02/03 1,277
524448 급질문이요ㅜㅜ엄마가 3,500만원 빌려주고 300만원 짜리 가계.. -- 2016/02/03 1,543
524447 본적이..제가 태어난 곳을 말하는 건가요? 7 ,,,, 2016/02/03 4,435
524446 백화점 닥스코너에서 포장박스 안팔겠죠? 2 ... 2016/02/03 1,857
524445 박대통령, "피를 토하면서 연설해 법 통과 시키세요" 12 허걱 2016/02/03 1,700
524444 승무원들이 쓰는 화장품 아시는분? 6 .... 2016/02/03 5,259
524443 요새 유행하는 암 퇴치법이라는데 29 ㅇㅇ 2016/02/03 16,773
524442 구직 신청이 들어왔습니다. 면접을 봐야하지 않을까요..? 탱자 2016/02/03 927
524441 코털많이 나는 분들 관리 어떻게 하세요? 5 ;;;;;;.. 2016/02/03 1,718
524440 LG 지아마루 깔아보신 분 계신가요? 마루 2016/02/03 822
524439 국민의당 합류 이상돈 교수: 후보단일화 기본적으로 없다 5 탱자 2016/02/03 800
524438 성장판 닫혔다고 치과에서 발치한다는데요... 6 교정 2016/02/03 2,518
524437 14살 시츄 질문입니다 6 왕지니 2016/02/03 1,350
524436 중딩 졸업식도 꽃다발 갖고 가는 거죠? 12 졸업 2016/02/03 2,371
524435 고추장에서 알콜냄새가나요 2 나나 2016/02/03 1,728
524434 추천해주세요^^딱 30분 영어공부 한다면.. 딱 20분 운동한다.. 6 딱딱 2016/02/03 1,987
524433 저도 치인트 질문 (원작 아시는 분께) 5 치인트 2016/02/03 1,921
524432 김무성 시장가서 호떡먹는데 어느분이 "나가" 31 시장에 2016/02/03 18,364
524431 엑셀 고수님, 알려주세요~ 궁금 2016/02/03 539
524430 13세 남아 보험료7만원 적당한가요? 15 혼란 2016/02/03 1,379
524429 '에브리바디 올라잇" -줄리안 무어, 아네트 베닝 이 영화보셨.. 2016/02/03 845
524428 황금색 보자기요... 3 별총총 2016/02/03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