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아과 의사선생님 혹시 계시나요?
제가 잘 키웠다는게 아니라..그만큼 잔병치레가 없는 아이란 거겠죠.
감기도 거의 없이..
콧물 좀 나다 말고..그러는 동안
2주전엔 노란콧물이 좀 진득하게 나는 거 같아 가니.
목이 부었다며 항생제 주십니다
일주일 먹었는니다.
일주일째 잦아들려는데..
갑자기 컹컹 기침소리 핟니니 후두염 이랍니다.
일주일 또 항생제 먹습니다.
이제 기침소리는 잦아들었는데
결막염에 다시 노란콧물이 줄줄
게다가 노란물변까지..
후두염때는 스테로이드제재까지 이틀 먹었습니다.
묻고싶은 게 있어요.
목이 부으면 꼭 항생제 아이에게 먹어야합니까?
장염이면 꼭 항생제 먹어야하나요?
항생제때문에 오히려 몸이 약해져 자꾸 후두염이니 결막염이니 걸렸다는 생각입니다. 그냥 이번에 재수가 없는 거였나요?
답답하네요.
보다못해 소아한의원에 갔더니 누가 2주나 항생제를 주드냐고 하네요..어이가 없었습니다. ㅠ
1. 아아아아
'15.12.20 12:42 PM (182.221.xxx.172)오타 죄송해요. 모바일이다보니 잘 안보이네요.ㅠ
2. ...
'15.12.20 12:51 PM (175.196.xxx.52)잦은 호흡기 질환에 걸리는걸보니 최근에 유아원에 다니느것 같아요
소아의 급성 축농증은 일주에서 심하면 한달을 항생제를 쓸 수도 있어요
특히 약을 먹는 중이라도. 와출을 한다던가 악화요인이 있으면. 후두염이 중복감염 될 수 있고. 그러면 더
다시 치료시작인거나 마찬가지가되니 치료기간이 더 길어져요
환자의 상태가 약의 기간과 종류를 결정하는거지 조금 먹인다고 좋은건 아니예요
항생제때문에 몸이 약해져. 후두염이 걸리거나 결막염이 걸리는건 아니랍니다3. ..
'15.12.20 12:51 PM (175.223.xxx.193)항생제 때문에 몸이 약해져 후두염이 왔다는건
말도 안되는 소리에요.
지금 면역력이 약해진 상황이니 다른 감염증이 또 왔겠죠.
목이 부었을때나 장염일 경우
의사 판단하에 항생제 처방 받는경우 많아요.
용량 용법 잘지키면 큰 문제되지 않구요.
원래 아이가 안아프다 처음 오래 아프게되면
엄마들이 다들 혼란스러워해요.4. 아아아아
'15.12.20 12:58 PM (182.221.xxx.172)네. 저 이 아이 둘째구 집에서 키우고 있어요ㅠ
그렇군요..어제 한의사가 한심한듯 말하길래
그럼 의사가 먹으란대로 먹어야지..내가 약을 알아서 판단하나요? 의사도 아닌데? 목구멍 밖까지 나올뻔 했네요.5. ...
'15.12.20 1:04 PM (175.196.xxx.52)첫째도 어린이집 안다니는 상태고 집에만 있는 아기라면. 가족중에 비염 천산 아토피같은 알러지 성향이 있진 않으신지요
찬바람 불기 시작하면서. 그런 아가들이 많이 고생해요
항상 따뜻하게 해주시고 가습도 해주시면 곧 나을거예요
아가있을땐. 환기한다고 창문열지 마시고요6. 아아아아
'15.12.20 1:06 PM (182.221.xxx.172)첫째 아이도 잔병치레가 심했는데 이런 경우는 못 봤거든요.
어제 갔더니 2주나 항생제 먹었다고 너무 많이 먹어서 이번에 빼자고 하시며..
진해거담제..
콧물시럽제
비염약..
눈에 넣는 항생제 안약...등등..
주시더라구요.
안약만 넣고 아무런 약도 안 먹고 있네요.ㅠ
오늘 가면 장염기 보인다고 또 항생제 주시겠죠?ㅠ에효..7. ...
'15.12.20 1:12 PM (175.196.xxx.52)목이 부었다고 장염이라고 무조건 항생제 주진 않아요
환자의 상태에 따라 상황에 따라 판단해서 처방하죠
병이라는게 경과가 있는건데. 보호자가 조급해하거나. 재촉을 하는 경우
삼하지않아 항생제 안쓰고 하 번 기다려볼 목감기도. 의사도 인간이니 영향을 조금 받겠지요8. ...
'15.12.20 1:13 PM (211.237.xxx.56) - 삭제된댓글1. 82든 무슨 맘까페든 인터넷에서 얼굴도 모르는 의사 찾아서 의료질문하는거, 원격 진료 요구하는거예요.
2. 항생제때문에 몸이 약해졌다는 건 사실이 아닐거예요. 아이거 처음으로 아프다보니 어머니가 예민해지고 거기다 왜 이렇게 오래먹지, 안낫지 하는 생각이 겹쳐서 그런 생각이 들 수는 있죠.
3. 한의사는 항생제 처방법-어떤 약을 어떤 양으로 얼마나 오래 처방해야되는-에 대해 갖고 있는 지식이 어머니랑 아마 비슷할거예요. 한의대에서는 현대의학에서 처방하는 약물의 약공학, 약리학에 대해 배우지도 않거니와 어떻게 병이 걸렸는징 대해 공부하는 병리학도 제대로 안배워요.
처방된 약 처방된 양, 횟수대로 복용안하는 경우 잘 치료되지 않고 내성균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9. ...
'15.12.20 1:15 PM (211.237.xxx.56)82든 무슨 맘까페든 인터넷에서 얼굴도 모르는 의사 찾아서 의료질문하는거, 원격 진료 요구하는거예요.
2. 항생제때문에 몸이 약해졌다는 건 사실이 아닐거예요. 아이가 처음으로 아프다보니 어머니가 예민해지고 거기다 왜 이렇게 오래먹지, 안낫지 하는 생각이 겹쳐서 그런 생각이 들 수는 있죠.
3. 한의사는 항생제 처방법-어떤 약을 어떤 양으로 얼마나 오래 처방해야되는-에 대해 갖고 있는 지식이 어머니랑 아마 비슷할거예요. 한의대에서는 현대의학에서 처방하는 약물의 약동학, 약리학에 대해 배우지도 않거니와 어떻게 병이 걸렸는징 대해 공부하는 병리학도 제대로 안배워요.
처방된 약 처방된 양, 횟수대로 복용안하는 경우 잘 치료되지 않고 내성균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10. 경험
'15.12.20 3:44 PM (75.83.xxx.93) - 삭제된댓글의사 아니지만 쓸게요
저희 둘 째 항생제 많이 먹었어요
항생제 먹어서 좋은건 없지만 제 경험상 많이 먹는 다고 너무 속상해 하진 마세요
( 우리 아들 태어나 세 돌까지 항생제를 만 먹은 날 보다 먹은 날이 더 많았거든요
그래도 지금은 잘 자라서 튼튼 하네요)
아프면 의사 처방대로 먹어 보다가
혹시 잘 안 낫거든 큰 병원 가보시면 도움 되실 수 도 있어요
하지만 동네 병원에서 약을 계속 먹어도 낫지않으면 큰 병원 가보세요11. 제 아이는
'15.12.20 9:14 PM (114.200.xxx.65)4키로 넘게 태어난 아이인데 돌 지나고 어찌나 중이염을 앓는지. 정말 날려고 하면 또 시작되고
1년을 항생제를 먹었어요.
그시기동안 정말 돌뻔했지요
결과는?
키가 또래보다 많이 작아요 ㅠㅠㅠ
제 아이는 5세때 하도 오래전이라 기억이 안나는데 10만원하는 염증예방 주사(이름이..)
그거 맞히고 딱 병원 스톱이었어요. 너무 감사하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25345 | 세월호662일)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에게 돌아오시기를. . .!.. 11 | bluebe.. | 2016/02/06 | 378 |
525344 | 2월 홍콩날씨 어떤가요? 3 | 여행자 | 2016/02/06 | 1,693 |
525343 | 심혜진씨 얼굴...ㅠ 16 | .... | 2016/02/06 | 11,898 |
525342 | 예금자보호 한도가 없는 은행도 있나요? 6 | **** | 2016/02/06 | 4,696 |
525341 | 저 그냥 위로 한 마디, 따뜻한 말씀 부탁드려도 될까요. 33 | heidel.. | 2016/02/06 | 6,120 |
525340 | 동태전부칠때 동태를 헹구어세척한후 부치나요 9 | 왕왕초보 | 2016/02/06 | 3,707 |
525339 | 설 맞아 연탄불에 물데워 목욕하던 80대 부부 '안타까운 죽음'.. 9 | 안타깝네요 | 2016/02/06 | 4,257 |
525338 | 제사음식에 파 마늘 안 들어가는 거죠? 4 | 작은며눌 | 2016/02/06 | 2,475 |
525337 | 시그널... 오경태 납치 벌인 이유 3 | 시그널 | 2016/02/06 | 4,082 |
525336 | 예전에 여상나와서 은행 임원되신분 보니까 7 | ㅇㅇ | 2016/02/06 | 3,218 |
525335 | 조언 감사합니다.. 48 | ㅇㅇ | 2016/02/06 | 20,059 |
525334 | 반월역 근처에 도미노피자 있나요^^; 8 | 안산 | 2016/02/06 | 1,451 |
525333 | 정의당 설날 현수막.jpg 9 | 보셨어요 | 2016/02/06 | 2,575 |
525332 | 인절미를 했는데요.... 7 | ㅡㅡ | 2016/02/06 | 1,714 |
525331 | 펑합니다 10 | 가난이죄 | 2016/02/06 | 2,113 |
525330 | 이재명 성남시장 트윗.jpg 35 | 시장님홧팅 | 2016/02/06 | 5,286 |
525329 | 세상에 쪽파 한단에 2만원이라네요. 44 | .,... | 2016/02/06 | 16,975 |
525328 | 어떤아줌마 교통사고난거보고오는길 기분안좋아요 9 | 휴 | 2016/02/06 | 5,494 |
525327 | 대하는 게 다른 시어머니, 왜 일까요? 5 | 아들 형제 | 2016/02/06 | 2,092 |
525326 | 먹고살기힘든데 명절은 무슨명절 9 | ... | 2016/02/06 | 3,135 |
525325 | 그런데 명절 제사 그리 따지면 3 | ... | 2016/02/06 | 1,248 |
525324 | 표창원 “불출마까지 포함, 당의 결정에 따를 것” 9 | !!! | 2016/02/06 | 1,934 |
525323 | 다른 분도 뭐든 직접 일일이 챙겨야만 엉망안되던가요? | .. | 2016/02/06 | 493 |
525322 | 고민돼요.. 엄마가 매달 하던 생활비를...... 조언 절실 24 | 어째야 하나.. | 2016/02/06 | 13,497 |
525321 | 어쨌거나 여기 들어와있는 사람은 19 | .. | 2016/02/06 | 4,4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