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역 난방 쓰시는분 제발 좀 알려주세요

난방 조회수 : 2,946
작성일 : 2015-12-20 11:44:16

같은 지역 살다가 올봄에 이사했는데요

이곳은 전부 지역난방입니다.

싱크대 아래 난방기를 틀어놓고 주방쪽에 온도조절기가 있어요

그전 아파트는 20년되 아파트에 동향고층이라 난방을 해도 전혀 따뜻하지가 않아서 난방 거의 안하고

온수매트 켜고 살았거든요. 겨울철 난방비는 10만원 미만 나오고 대신 전기료가 6만원정도 나왔나 그랬어요

기본 관리기 들어가는게 많아서 겨울철에 최고로 많이 낸 관리비는 27-28정도 냈었습니다.


이번에 이사한곳은 샷시도 두껍고, 집이 남향이라 무척 따뜻하더라구요

온수매트 안 꺼내고 난방을 11월에 첨 했습니다.

온도 조절기에 절약모드 달모양 기본모드 해모양 으로있는데 절약모드 달모양 으로 계속 두고, 밤에만 들어오게끔

켜놓거나 정말 추울때나 23도 올렸습니다. 온도조절기에 불이 들어오면 난방이 돌아가는데 밤이나 저녁시간에만 올리고

그외 낮시간이나 저 혼자 있을때는 온도 낮춰서 불이 안들어 오게 했거든요


저는 온도조절기에 불이 안들어오면 난방이 안도는걸로 알았어요.

그런식으로 조절했어도 낮에 무척이나 따뜻하고 참 좋다라고 생각했는데요

오늘 관리비 나온거 받아보고 정말 놀랐네요


난방비만 20만원이 넘어요. 동일 세대는 다들 7만원선인데 저희집만 최고인 20만원

전년도  난방비도 함께 비교해서 나오는데 그때도 8만원선...


이곳 지역난방 산지가 15년째인데 난방비 20은 최고로 많이 나온 금액입니다.

관리실에 물으니 딱히 답변을 속시원히 들을수 가 없네요. 쓴만큼 나온거다라는데요


무서운거 11월에는 온도조절기 온도를 낮춘경우가 많은데 12월 추울때는 하루종일 온도 높였던 날들이 많아요

담달은 아마도 이번에 나온거 배는 나올것 같은데요.

제가 이걸 잘못 사용하고 있는건지요

그전 집은 거실에 있던 온도조절기가 고장이 나서 싱크대 아래 조절 밸브를 잠갔다가 열었다가 했었거든요

현재 저희집 싱크대 아래 난방 조절기는 전부다 열려져 있는 상태구요

거실에 부착되어 있는 온도조절기로 온도만 올렸다 내렸다가 하고 있어요.

소리 들어보면 온도 조절기에 불이 켜지면 난방 돌아가는 소리가 나는데...


진짜 너무 아깝고, 다른 관리비를 합치면 40만원 가까이 되는데..제가 뭘 잘못해 놓은거 같은데 아닌가요?

난방비 줄일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제발

IP : 112.154.xxx.9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5.12.20 12:06 PM (118.220.xxx.196)

    밸브를 전체 다 열어놓고 난방을 돌리면 많이 나와요. 밸브 다 잠그고 난방 할 곳만 밸브 열어 난방합니다.

  • 2. ...
    '15.12.20 12:12 PM (121.131.xxx.179)

    남향이면 낮엔 끄고 밤에만 타이머로 해보세요.
    방마다 밸브 잠그는건 문닫고 아예 안쓰는방 아니면
    비추고요.

  • 3. 빨간톱니 확인
    '15.12.20 12:33 PM (175.118.xxx.46)

    방마다 들어가는 양 조절밸브는 주로 사용하는 공간은 많이 나머지는 반만 또는 닫아놓고
    숫자로 표시되는 계량기 주변 메인밸브 중
    아래 밸브는 나가는 밸브니 다 열어 놓고
    위에 있는 밸브를 닫은 상태에서 조금씩 열며 계량기 속 빨간톱니가 돌아가는 속도를 확인하세요
    남향이고 따뜻한 편이면 거의 돌아가나 싶을 정도로 천천히 돌아가게 조절해놓고 밤낮 구분없이 일정하게 사용하는게 좋아요

  • 4. ...
    '15.12.20 12:50 PM (112.151.xxx.184)

    온도로 조절하는 것 보다는 타이머로 하는게 나중에 사용량 예측하기에 편하구요..
    불 들어올때만 난방 돌아가는게 맞는지 먼저 확인하세요. 보통은 맞겠지만...
    저희도 지역난방이지만 절약모드 달모양 이런거 없거든요. 그렇게 했을때 어떻게 동작하는지는 써보지 않으면 모르죠..

    당분간은 계량기등으로 사용량 매일 확인하면서 스스로 사용량을 조절해가는거 말고는 딱히 방법이 없을것 같네요..
    윗분 말씀처럼 밸브는 반쯤만 열어놓는것도 필요하네요..

  • 5. 혹시
    '15.12.20 1:30 PM (112.152.xxx.13) - 삭제된댓글

    난방기가 고장난거 아닐까요?
    저희집은 싱크대 아래에 있는 난방기(정확한 이름을 모르겠네요)가 고장나서 분명히 꺼져있는데도 바닥이 따뜻하면서 계속 난방이 돌아가더라구요.
    관리실에 연락했더니 부품이 고장난거라고 교체해야 한다고 해서 고쳤어요.
    혹시 불이 안들어오는데도 바닥이 따뜻하면 관리실에 연락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1220 무릎연골연화증이라고 아세요? 무릎이 아파.. 2015/12/21 825
511219 밤식빵 맛난 곳이요~ 49 뚱녀 2015/12/21 2,061
511218 잊지못할 스페인 여행지...추천해주세요 22 여행 2015/12/21 3,681
511217 대전분들 도와주셔요 18 대전청사 2015/12/21 1,902
511216 예비중1 수학인강 추천해주세요~ 49 궁금이 2015/12/21 2,570
511215 드뎌 권리당원으로 입당했슴돠~~음하하하하 20 입당입당 2015/12/21 1,246
511214 Avira Browser Safety가 82가 위험한 사이트라고.. 2 ... 2015/12/21 820
511213 동생이 너무 철이 없어서 1 뭐라고 2015/12/21 709
511212 나이가 들수록 운명론자가 되어가네요. 8 ㅎㅎ 2015/12/21 3,590
511211 다가구 살 경우 월세 금액 적으면 투자가치 없는건가요? 4 걱정 2015/12/21 912
511210 핸드폰 도난당했을 때 찾는 법 글좀 찾아주세요 3 2015/12/21 838
511209 남편의 거짓말 넘어갈만한거겠죠? 49 ... 2015/12/21 4,006
511208 아파트 거실의 소파와 TV 자리 바꿔보신 분 계신지요 6 ........ 2015/12/21 6,637
511207 정시지원 좀 도와주세요. 16 깡통 2015/12/21 2,418
511206 차를 일주일 세워두면 방전되나요? 49 SM3신형 2015/12/21 15,582
511205 그냥 질끈 묶었을때 예쁜 파마 있나요? 5 2015/12/21 5,813
511204 맘이 많이 아파요 5 맘이아파요 2015/12/21 1,227
511203 성향이 다른 남편..제가 넘 많이 바라는 걸까요(약간19) 8 자유 2015/12/21 2,310
511202 시댁식구들과 아이들의 관계. 6 궁금 2015/12/21 2,043
511201 시댁넋두리 12 어쩌면 2015/12/21 2,624
511200 "5.18 지우자던 안철수, '호남의 한' 풀겠다고?&.. 23 샬랄라 2015/12/21 1,315
511199 코스트코 양평점이 트레이더스로.. 24 000 2015/12/21 8,513
511198 돈 잘벌고 성공한 남편 22 ******.. 2015/12/21 9,457
511197 가벼운 방광염 증세 있었는데 유산균 먹었더니.. 3 .. 2015/12/21 4,435
511196 응팔을 보다가 남편이 하는말이.. 2 ㅁㅁ 2015/12/21 1,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