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지역 살다가 올봄에 이사했는데요
이곳은 전부 지역난방입니다.
싱크대 아래 난방기를 틀어놓고 주방쪽에 온도조절기가 있어요
그전 아파트는 20년되 아파트에 동향고층이라 난방을 해도 전혀 따뜻하지가 않아서 난방 거의 안하고
온수매트 켜고 살았거든요. 겨울철 난방비는 10만원 미만 나오고 대신 전기료가 6만원정도 나왔나 그랬어요
기본 관리기 들어가는게 많아서 겨울철에 최고로 많이 낸 관리비는 27-28정도 냈었습니다.
이번에 이사한곳은 샷시도 두껍고, 집이 남향이라 무척 따뜻하더라구요
온수매트 안 꺼내고 난방을 11월에 첨 했습니다.
온도 조절기에 절약모드 달모양 기본모드 해모양 으로있는데 절약모드 달모양 으로 계속 두고, 밤에만 들어오게끔
켜놓거나 정말 추울때나 23도 올렸습니다. 온도조절기에 불이 들어오면 난방이 돌아가는데 밤이나 저녁시간에만 올리고
그외 낮시간이나 저 혼자 있을때는 온도 낮춰서 불이 안들어 오게 했거든요
저는 온도조절기에 불이 안들어오면 난방이 안도는걸로 알았어요.
그런식으로 조절했어도 낮에 무척이나 따뜻하고 참 좋다라고 생각했는데요
오늘 관리비 나온거 받아보고 정말 놀랐네요
난방비만 20만원이 넘어요. 동일 세대는 다들 7만원선인데 저희집만 최고인 20만원
전년도 난방비도 함께 비교해서 나오는데 그때도 8만원선...
이곳 지역난방 산지가 15년째인데 난방비 20은 최고로 많이 나온 금액입니다.
관리실에 물으니 딱히 답변을 속시원히 들을수 가 없네요. 쓴만큼 나온거다라는데요
무서운거 11월에는 온도조절기 온도를 낮춘경우가 많은데 12월 추울때는 하루종일 온도 높였던 날들이 많아요
담달은 아마도 이번에 나온거 배는 나올것 같은데요.
제가 이걸 잘못 사용하고 있는건지요
그전 집은 거실에 있던 온도조절기가 고장이 나서 싱크대 아래 조절 밸브를 잠갔다가 열었다가 했었거든요
현재 저희집 싱크대 아래 난방 조절기는 전부다 열려져 있는 상태구요
거실에 부착되어 있는 온도조절기로 온도만 올렸다 내렸다가 하고 있어요.
소리 들어보면 온도 조절기에 불이 켜지면 난방 돌아가는 소리가 나는데...
진짜 너무 아깝고, 다른 관리비를 합치면 40만원 가까이 되는데..제가 뭘 잘못해 놓은거 같은데 아닌가요?
난방비 줄일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