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사병으로 죽는경우가 있을까요

ㅇㅇ 조회수 : 15,001
작성일 : 2015-12-20 00:13:20

황진이 관련글에

이웃집 도령이 상사병으로 죽었다고...

 

요즘도 저런 일이 있을지..

요즘은 없을거 같은데...

 

실연당해도 결국 다 살잖아요..

실연이나 상사병으로

죽는경우는

그거 이전에 그사람이 정신적으로

매우 연약하거나

우울증이 있거나 했는데

그렇지 않을까요

 

 

IP : 58.123.xxx.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20 12:16 AM (122.32.xxx.40)

    자살한 건 봤어요. ㅠㅠ
    상사병이 심해서 안먹고 하다가 면역력 떨어졌을때 독감 걸려 사망...뭐 요런거 병원 가기 쉽지 않던 시대엔 가능하지 않았을까요?

  • 2. 저도 달랑
    '15.12.20 12:17 AM (1.231.xxx.228)

    황진이 떠올랐네요.........

  • 3. --
    '15.12.20 12:23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동서양 다 공통적으로 상사병이란 말이 있는 걸 봐서 그런 증세나 질병같은게 있긴있나봐요.
    치료법도 다 있어요. 놀랍게도.
    서양에서는 따뜻한 목욕과 많은 여성들과 관계하라고 합니다. 좀 나이든 여성이면 좋다고.. 하이고.
    동양에서 치료법은 기억이 안나고 혀가 마르고 속이 타들어가는 증세라고 합니다.
    죽을 수도 있다고 해요.

  • 4. 정신병
    '15.12.20 12:24 AM (122.142.xxx.188)

    상사병도 일종에 정신병ᆢ
    짝사랑도 적당히 해야 자아를 세우는데 도움이 되지
    열등감과 집착이 겹쳐 상사병 되고
    공격성과 겹쳐 스토커 되는거죠ᆞᆢ
    어릴때부터 소유욕을 합리적으로 조절하는 법을 배워야 혀요ᆞᆢ

  • 5. 네..
    '15.12.20 12:39 AM (116.120.xxx.181)

    엄마 친구분이 상사병으로 돌아가셨대요. 대략 40년전 이야기지만요.

  • 6. 세상을 넓고 크게 보면
    '15.12.20 12:39 AM (117.111.xxx.39) - 삭제된댓글

    그딴 일로 절대 죽지 않죠. 남녀간의 사랑에 연연하는 건 정말 시야가 좁고 어리석은거에요. 남자들의 사랑은 지금 사랑하는거고 여자들처럼 그닥 사랑에 의미 부여 안하고 성욕으로만 움직이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데. 진짜 지적이고 착해보이던 남자도 결국 고른 여자는 어리고 야한 여자입디다.

  • 7. 세상을
    '15.12.20 12:48 AM (117.111.xxx.39) - 삭제된댓글

    넓고 크게 보고 남녀간의 사랑은 본질을 알거나 남자의 속성을 안다면 절대 그런 일로 안죽음.

  • 8. ㅇㅇ
    '15.12.20 12:49 AM (182.213.xxx.89)

    사랑에 대한 가치가 매우 큰 사람이면 그럴 수 있죠.

    요즘은 사랑보다 돈에 더 가치를 두니 사랑때문에 죽는 사람은 적을 것 같아요.
    돈 때문에 죽었으면 고개를 끄덕이지만
    사랑 때문에 죽었으면 바보라고하는 세상이니.

  • 9. 글쎄요
    '15.12.20 12:53 AM (117.111.xxx.39) - 삭제된댓글

    인류나 인간에 대한 사랑이면 모를까 잘생기고 예쁜 껍데기 보고 혹해 상사병 앓다 죽은 게 무슨 고귀한 사랑이라고.정욕, 성욕이지.

  • 10. 매혹
    '15.12.20 1:05 AM (211.43.xxx.99)

    상사병은 단지 이야기속에서 나오는 병이 아니라
    현실의 병입니다. 쥭음에 이르기도 합니다

  • 11. ...
    '15.12.20 1:18 AM (121.171.xxx.81)

    미성숙한 사람이라서 그런거지 무슨 사랑에 대한 가치요?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해봐요. 난 관심도 없는 사람인데 어쨌거나 저쨌거나 나로인해서 죽다니 이건 뭐 사랑이 아니라 엿먹이는거죠.

  • 12. Christina0
    '15.12.20 1:49 AM (114.201.xxx.24)

    그병인지는 모르겠으나 우리고모 이뻐서 상사병으로 뒷집 감나무집 총각이 죽었다 들었어요.
    그 고모 그래서 평생 팔자 안풀리고 ㅠㅠ

  • 13. ㅇㅇ
    '15.12.20 1:56 AM (182.213.xxx.89)

    글쎄요. 사랑에 대한 정의는 다르니 정욕, 성욕이라고 치부해버릴 건 아니죠.
    무슨 인류애적인 대단한 사랑만 사랑이라 할 수도 없고
    무엇보다 본인에게 사랑이 어떤 가치인지는 누가 압니까?
    정욕, 안전, 생존, 소속감, 동일시 만족... 뭐든 될 수 있죠.

    미성숙한 사람? 재밌네요. 다른 사람들은 얼마나 대단한 사랑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여기 82에만 봐도 온갖 욕망들이 다 나옵니다요ㅋㅋ
    스토커나 범죄가 아니고서야 비난할 순 없죠.

  • 14. ...
    '15.12.20 3:18 AM (59.6.xxx.173) - 삭제된댓글

    상사병도 결국 스트레스잖아요. 간절히 원하면서도 갖지 못하는데 욕구불만에 자괴감에 무력감에 분노 등등으로 번질거고 스트레스는 면역력 저하시켜서 질병의 근원이 되니까 죽을수도 있겠죠. 의학이 발달 안한 예전에는 더욱요.

  • 15. ..
    '15.12.20 9:31 AM (175.193.xxx.36) - 삭제된댓글

    상사병으로 여자가 결혼하자 자살한건 봤습니다.

  • 16. 사랑
    '15.12.20 10:43 AM (121.161.xxx.183)

    우습게 보면 큰일나나죠. 단순 욕정이라뇨 ᆢ 어떤이에겐 이사람이 나를살게해줄생명줄입니다 만금있음머해요 배우자복있는사람이 최고로행복한거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0990 지금 밖에 고양이 두마리가 미친듯이 울어요. 이거 어디다 신고해.. 8 .. 2015/12/20 1,666
510989 방사성동위원소 스캔 해도 되나요? 2 급질문 2015/12/20 813
510988 운동 시작한 지 2주 되었는데 뒷꿈치가 너무 아파요.. 5 엘카 2015/12/20 1,835
510987 지금 Jtbc에서 김제동의 톡투유 해요 2 볼만해 2015/12/20 1,139
510986 올해 수능 수학 이과생이 두개 틀려도 1 영이네 2015/12/20 2,480
510985 애인있어요~흑흑 9 어우~~ 2015/12/20 3,687
510984 꺄ㅡ최진언이 씨익 웃네요. 가슴 시원한 미소 @@~ 5 ㅋ ㅋ 2015/12/20 3,536
510983 겨울 여행 두개중에 골라주세요 4 ... 2015/12/20 1,402
510982 현대백화점 보너스 아시는 분 2 동동구리무 2015/12/20 1,267
510981 헉 애인있어요 예고편. 11 우주 2015/12/20 5,327
510980 기득권층과 밀착하는 보수언론 보며 “큰 축이었구나 알게 돼” 2 샬랄라 2015/12/20 619
510979 지금 김치볶음밥 먹으면 안되겠죠 ㅜㅜ 11 배고파여 2015/12/20 1,774
510978 애인있어요에서 지진희가 김선룡파일달라고하니 1 꼬슈몽뜨 2015/12/20 1,903
510977 백화점엘 갔는데...이러면 진상짓을 한걸까요 ㅜㅜ 98 어휴 2015/12/20 23,614
510976 크리스마스 파티 선물 추천부탁드려요 릴리 2015/12/20 403
510975 결혼 준비에 참고할 수 있는 사이트 아시나요? 2 부탁 2015/12/20 682
510974 겨울간식 추천해주세요. Rio 2015/12/20 527
510973 지금 애인있어요..의 도해강이 한 목걸이요... 3 ... 2015/12/20 2,978
510972 유행안타는 옷이 있을까요? 10 옷고민 2015/12/20 3,957
510971 오늘 운동하셨어요? 7 사랑스러움 2015/12/20 1,483
510970 곱게 나이든다는 게 매우 힘든 일인가 봅니다 49 월든 2015/12/20 5,748
510969 이민을 가고싶나요? 여건이 된다면요 20 여행사랑 2015/12/20 3,939
510968 20대 30대에 희망퇴직, 국가신용등급 상향 ㅋ 2 야나 2015/12/20 1,082
510967 저학년 2명 하교후 어떻게 돌보는게 좋을까요? 1 직장맘 2015/12/20 900
510966 로맨스소설 소장하거나 볼만한 것 추천해주세요 14 @@ 2015/12/20 4,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