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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년에 독일이나 네덜란드 여행가려 하는데요 ...

... 조회수 : 3,292
작성일 : 2015-12-19 23:04:59

40대 초반에서 중반으로 넘어가요

혼자 살구요...

인생 뭐 있나 싶더라구요

그래서 내년 연말에 해외여행이나 다녀오려구요..

 

다음달부터 30만원씩 적금 부어서

독일이나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중 한 국가 다녀오려해요

 

참고로 제가 류마티스 관절염이 있어서

한 도시만 다니려해요

 

여러 국가 여러 도시는 힘들어서 못 가구요

한 도시 정해서 미술관이나 가고 그 나라의 건축 구경하고

음식 맛 보고 관광하려고 하는데요

 

추천 부탁드려요

건강 문제로 몸이 안 좋아서 공항에서 오래 못 버틸거 같아요

직항이면 좋을거 같구요...

독일,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다녀오신 분 어떠셨어요?.

어느 도시가 좋아나요?

 

IP : 223.62.xxx.11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럽거주자
    '15.12.19 11:13 PM (124.56.xxx.186)

    한 도시만 있으려면 비엔나요. 합스부르크 700년 수도니..
    암스테르담은 제일 별로고.
    독일은 뮌헨, 베를린이 비엔나보다 작고 별로예요.

  • 2. 사과좋아
    '15.12.19 11:24 PM (223.62.xxx.87)

    독일은 보통 베를린이나 뮌헨 많이가시는데 연말에 많이 춥지 않을까요?
    언급하신 곳중에 독일만 가 뵜지만 저 보고 고르라면 오스트리아 빈이나 짤츠 가보고싶네요

    겨을 유럽은 해 짧고 비 많이오고 춥고 돌아다니기 힘들어요
    제가 가본 중에 한겨울 유럽 도시 추천 하자면 바르셀로나
    아니면 이태리 남부 쪽 정도

  • 3. ...
    '15.12.19 11:27 PM (115.137.xxx.155)

    사과좋아님 말씀에 동의..
    남부 유럽가세요. 이태리. 스페인.
    바르셀로나...추천.

  • 4. ...
    '15.12.19 11:47 PM (93.32.xxx.76)

    유럽 살고 있어요. 계절별로 여기저기 많이 다녀보는데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중에 한 도시만 가신다면, 비엔나가 제일인거 같아요.
    겨울이라 날씨랑 짧은 해 스산한 풍경 때문에 좀 따뜻한 곳으로 가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이탈리아가 유럽 여행의 정점이긴 한데 로마 같은 도시는 워낙 많이 걸어 다니셔야 해서
    류마티스 있으시니까 저도 바르셀로나 추천이요!

  • 5. 저도
    '15.12.19 11:53 PM (94.56.xxx.11)

    바르셀로나 추천해요. 독일 오스트리아 연말에 상점 다 닫고 무엇보다 날씨가 류마티스 있는 분에게 참 안좋아요. 바르셀로나가 참 활기있고 친절해서 좋았어요.

  • 6. er
    '15.12.19 11:54 PM (77.161.xxx.212)

    개취인듯. 저는 비엔나가 제일 별루였고, 독일 베를린 좋았어요. 암스테르담은 유럽 가본 도시 중, 제일 분위기가 다르다는게 느껴졌어요. 하핫

  • 7. ..ㅡ
    '15.12.20 12:20 AM (211.36.xxx.54)

    저 네덜란드 좋았는데
    ..뭔가다른분위기...한적함이 좋던데요..정말유럽같은느낌

  • 8. ..ㅡ
    '15.12.20 12:20 AM (211.36.xxx.54)

    근데 크기가 경상도만하데요

  • 9. 션꼬느리
    '15.12.20 12:24 AM (125.136.xxx.138) - 삭제된댓글

    미술관, 건축, 음식맛, 관절염이면 파리나 피렌체 정도 좋습니다. 전자는 파리 구심이 컴팩트하고 지하철이 완벽하게 커버하지만 관절염 있으시면 환승에서 조금 고생하 실 수 있습니다. 물론 환승역 선택과 버스 등 혼용에 따라 해결되지만 자주가신 곳이 아니라면 쉽지 않을 수 있고요. 후자는 훨 컴팩트한 구심에 건축과 미술의 모범 사례지만 트램 노선 커버링이 좀 미흡해 택시를 혼용하시면 되고요. 건축보다 미술에 더 관심이 있으시면 마드리드 짱이고요. 반경 500m 정도 내에 프라도, 테센 보르네미사, 소피아 등 최고의 미술관이 밀집하죠. 다양한 따빠스도 좋지만 건축을 위해서는 근교 엘에스꼬리알, 세고비아, 아빌라, 똘레도 등으로 나가야 하고요. 그건 파리도 마찬가지지만. 또한 에르미타쥐의 뻬쩨르부르그도 미술이나 건축면에서 추천할만 하지만 먹거리가 많이 떨어지고요.

    위보다는 조금 아래지만 선생님 같은 경우는 암스테르담 좋습니다. 먹거리가 최고는 아니지만 국립미술관, 고흐 미술관 등 클래시하고 나름 인상적인 건축물도 있고요. 독일은 기본적으로 전쟁 중 거의 전파된 도시가 대부분입니다. 대도시는 예외없고요. 작은 도시들이 살아남은 정도죠. 자주 가신다면 추천하지만 위의 곳들에 비해 밀리고요. 비엔나는 멋진 아르누보 양식, 쉔부룬, 미술사박물관 등 나름 좋지만 여긴 무조건 음악이죠. 빈필이나 슈타프오퍼의 멋진 프로그램을 보시는게 우선이고요. 말하자면 시즌에 가야한다는..

    한겨울에 가신다면 독일,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모두 관절염에 안좋고요. 그 중에 굳이 가신다면 서안해양성 기후의 영향을 받는 암스테르담이 좋고요. 더 남쪽이라면 피렌체 좋고, 스페인이라면 마드리는 추우니 바르셀로나가 좋습니다. 여긴 미술관 격은 한참 떨어져요. 근교에 괘안은 미술관들이 올망졸망 있지만...

  • 10. 션꼬느리
    '15.12.20 12:25 AM (125.136.xxx.138) - 삭제된댓글

    미술관, 건축, 음식맛, 관절염이면 파리나 피렌체 정도 좋습니다. 전자는 파리 구심이 컴팩트하고 지하철이 완벽하게 커버하지만 관절염 있으시면 환승에서 조금 고생하 실 수 있습니다. 물론 환승역 선택과 버스 등 혼용에 따라 해결되지만 자주가신 곳이 아니라면 쉽지 않을 수 있고요. 후자는 훨 컴팩트한 구심에 건축과 미술의 모범 사례지만 트램 노선 커버링이 좀 미흡해 택시를 혼용하시면 되고요. 건축보다 미술에 더 관심이 있으시면 마드리드 짱이고요. 반경 500m 정도 내에 프라도, 티센 보르네미사, 소피아 등 최고의 미술관이 밀집하죠. 다양한 따빠스도 좋지만 건축을 위해서는 근교 엘에스꼬리알, 세고비아, 아빌라, 똘레도 등으로 나가야 하고요. 그건 파리도 마찬가지지만. 또한 에르미타쥐의 뻬쩨르부르그도 미술이나 건축면에서 추천할만 하지만 먹거리가 많이 떨어지고요.

    위보다는 조금 아래지만 선생님 같은 경우는 암스테르담 좋습니다. 먹거리가 최고는 아니지만 국립미술관, 고흐 미술관 등 클래시하고 나름 인상적인 건축물도 있고요. 독일은 기본적으로 전쟁 중 거의 전파된 도시가 대부분입니다. 대도시는 예외없고요. 작은 도시들이 살아남은 정도죠. 자주 가신다면 추천하지만 위의 곳들에 비해 밀리고요. 비엔나는 멋진 아르누보 양식, 쉔부룬, 미술사박물관 등 나름 좋지만 여긴 무조건 음악이죠. 빈필이나 슈타프오퍼의 멋진 프로그램을 보시는게 우선이고요. 말하자면 시즌에 가야한다는..

    한겨울에 가신다면 독일,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모두 관절염에 안좋고요. 그 중에 굳이 가신다면 서안해양성 기후의 영향을 받는 암스테르담이 좋고요. 더 남쪽이라면 피렌체 좋고, 스페인이라면 마드리는 추우니 바르셀로나가 좋습니다. 여긴 미술관 격은 한참 떨어져요. 근교에 괘안은 미술관들이 올망졸망 있지만...

    두서없이 쓰다보니 오타 있을 수도 ㅎㅎ

  • 11. 션꼬느리
    '15.12.20 12:27 AM (125.136.xxx.138)

    미술관, 건축, 음식맛, 관절염이면 파리나 피렌체 정도 좋습니다. 전자는 파리 구심이 컴팩트하고 지하철이 완벽하게 커버하지만 관절염 있으시면 환승에서 조금 고생하 실 수 있습니다. 물론 환승역 선택과 버스 등 혼용에 따라 해결되지만 자주가신 곳이 아니라면 쉽지 않을 수 있고요. 후자는 훨 컴팩트한 구심에 건축과 미술의 모범 사례지만 트램 노선 커버링이 좀 미흡해 택시를 혼용하시면 되고요. 건축보다 미술에 더 관심이 있으시면 마드리드 짱이고요. 반경 500m 정도 내에 프라도, 티센 보르네미사, 소피아 등 최고의 미술관이 밀집하죠. 다양한 따빠스도 좋지만 건축을 위해서는 근교 엘에스꼬리알, 세고비아, 아빌라, 똘레도 등으로 나가야 하고요. 그건 파리도 마찬가지지만. 또한 에르미타쥐의 뻬쩨르부르그도 미술이나 건축면에서 추천할만 하지만 먹거리가 많이 떨어지고요.

    위보다는 조금 아래지만 선생님 같은 경우는 암스테르담 좋습니다. 먹거리가 최고는 아니지만 국립미술관, 고흐 미술관 등 클래시하고 나름 인상적인 건축물도 있고요. 독일은 기본적으로 전쟁 중 거의 전파된 도시가 대부분입니다. 대도시는 예외없고요. 작은 도시들이 살아남은 정도죠. 자주 가신다면 추천하지만 위의 곳들에 비해 밀리고요. 비엔나는 멋진 아르누보 양식, 쉔부룬, 미술사박물관 등 나름 좋지만 여긴 무조건 음악이죠. 빈필이나 슈타츠오퍼의 멋진 프로그램을 보시는게 우선이고요. 말하자면 시즌에 가야한다는..

    한겨울에 가신다면 독일,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모두 관절염에 안좋고요. 그 중에 굳이 가신다면 서안해양성 기후의 영향을 받는 암스테르담이 좋고요. 더 남쪽이라면 피렌체 좋고, 스페인이라면 마드리는 추우니 바르셀로나가 좋습니다. 여긴 미술관 격은 한참 떨어져요. 근교에 괘안은 미술관들이 올망졸망 있지만...

    두서없이 쓰다보니 오타 있을 수도 ㅎㅎ

  • 12.
    '15.12.20 3:24 AM (223.33.xxx.118)

    댓글들이 좋아서 저장하려구요
    파리 굉장히 여성적인도시라
    전 한번더가고싶은도시예요 혼자서~

  • 13.
    '15.12.20 3:24 AM (223.62.xxx.27) - 삭제된댓글

    댓글들이 좋아서 저장하려구요
    파리 굉장히 여성적인도시라
    전 한번더가고싶은도시예요 혼자서~

  • 14. 유럽..
    '15.12.20 11:12 AM (223.62.xxx.26)

    비엔나..
    바르셀로나...
    저장합니다.

  • 15. 직항..은
    '15.12.20 3:51 PM (1.224.xxx.239)

    로마 파리 프랑크푸르트 프라하 정도 있습니다
    위에 언급 도시들 가운데 피렌체 가려면 로마서 기차이용
    바르셀로나나 마드리드 비엔나 모두 경유하셔야 합니다
    추천 받으신 도시중심으로 열심 공부하세요
    여행은 정말 개인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넘 다르더라구요

  • 16. 참나
    '15.12.30 6:19 AM (220.123.xxx.189)

    암스텔담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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