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를 오래 두었더니 쪼글 쪼끌 시들길래 얼른 해먹으려고
잘랐는데요 단면이 희미하게 거무스레 해요
기미같은 느낌 이랄까요? 이거 조리해 먹어도 되는 건가요?
무를 오래 두었더니 쪼글 쪼끌 시들길래 얼른 해먹으려고
잘랐는데요 단면이 희미하게 거무스레 해요
기미같은 느낌 이랄까요? 이거 조리해 먹어도 되는 건가요?
버리세요?거무 튀튀한 거 뭐 해 드시려고요??
그리고 무우 얼마 한다꼬
얼른 버리세요
직접 길러서 주신거라 그래요 -.-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죄책감이...
육수낼때 같이 끓여요
거무티티란건 병든거란 뜻
버리세요
칼로 도려내보세요ㆍ그럼 괜찮던데요
오래두면 그렇더라고요.
반찬으로 쓰기 어려우면 육수낼때 같이 넣으세요.
약간 그러면 그 부분만 도려내고 반찬 만드시고요.
엄마가 농사지으셔서 주신거면 진짜 버리기엔 죄책감들죠.
이해됩니다.
병든게 아니고 보관을 오래해서 바람든거에요.
그냥 버리세요 ^^;;;
오히려 시골분들 직접 농사지으시는 분들은 그런거 팍팍 버리시는데 ㅋㅋ
배웠으니 앞으로 잘 보관하고 빨리빨리 소진하면 되죠 뭐 ㅋ
도시에서 잘 교육받은 분들 너무너무 못 버리더라구요
시골은 오히려 상태 메롱인 농산물 잘~~ 버리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