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가 너무 욕심이 많은 건지 좀 봐주세요..

원글이 조회수 : 4,483
작성일 : 2015-12-19 19:24:19
나이 서른 후반에 애엄마에요.. 내집마련을 목표로 열심히 맞벌이를 출산휴가 딱 3개월 쉬고 일하고 있는데 남편이 갑자기 회사를 그만 두었어요. 그리고 자기 전공(공대)로 공부를 더 한다네요.. 낼 모레 마흔인 사람이에요.

서울 집값 미친듯이 올라서 왠만한 곳은 지금까지 벌어놓은 5억 가지고는 빠듯해요..근데 회사 그만두고 공부한다면서 한달동안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요.. 차라리 대학원을 갈거면 그거라도 알아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사가고 싶어서 집 알아보다가 기운빠져 있어요. 남편이 같이 일했으면 적당한 곳 살 수 있는데 천하태평 아무 생각 걱정없이 도대체 내집마련 욕심도 갈망도 없는 남편 때문에 화나요. 앉아서 일억을 빌리면 한달에 110만원 정도를 원리금 상환 내년부터해야 하고 우리가 일억을 빌려 집사면 저축도 절대 하지 못한다는 저한테 어떤 희망 기대를 꺾는 소리만 하네요..

저보다 어려우신 분들도 많고 5억이란 돈이 작은돈이 아닌 거 알아요. 그냥 애도 크고 좀 애 키우기 좋은 곳에 정착하고 싶은데 남편이 도움을 안주니 짜증나고 속상해요.. 제가.너무 현실 생각안하고 욕심이 많은 걸까요?
IP : 223.62.xxx.9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
    '15.12.19 7:26 PM (66.249.xxx.249)

    책임감이 없네요.어느 가장이 대책없이 논답니까..

  • 2. 그만둔게 아니라
    '15.12.19 7:33 PM (178.191.xxx.198)

    쫒겨난거 같네요.

  • 3. 둘이 해결해요 둘이
    '15.12.19 7:36 PM (203.230.xxx.131) - 삭제된댓글

    현실 생각 안하는 건 남편분같긴하지만 욕심이 많은건 원글님 같고
    여기서 감놔라배놔라 한들 두 분 사이에 무슨 도움이 됩니까?
    결혼생활 계속 유지할거면 두 분이 대화를 하세요. 욕심을 꺽어야 할테고 현실적인 생각과 행동을 해야겠죠.
    갑자기 회사 그만 두는 사람이나 내 집마련이 인생 목표인 사람이나 서로 대화도 없고 상대가 뭘 원하는지도 관심없고 부부로서 살고 있는 것 같지 않아요..

  • 4. 원글이
    '15.12.19 7:41 PM (223.62.xxx.91)

    쫓겨난 건 아니고 회사가 작은 벤쳐회사인데 경영이 어렵고 비전이 없다고 그만둬야겠다고 하더라구요.

  • 5. 원글님
    '15.12.19 8:02 PM (39.7.xxx.203) - 삭제된댓글

    그게 쫓겨난 거예요
    자존심 상하니까 그리 말한 거죠

  • 6. 원글이
    '15.12.19 8:29 PM (223.62.xxx.91)

    지금 남편이 쫓겨냤냐 아니냐가 중요한 게 아닌데 왜 그걸 자꾸 물고 늘어나시나요?

  • 7. ㅈㅊ
    '15.12.19 8:36 PM (123.109.xxx.88)

    욕심 많은 건 아니세요.
    서울 집값 비싸서 장만하는 거 쉽지 않으니까
    원글님이 답답하신건 이해됩니다.
    근데 오억을 마련하기까지 남편분도 쉬지 않고
    일을 하셨잖아요.
    회사상황이 오죽 나쁘면 그만두겠다고 했을까의
    배려도 필요하다 봐요.
    이제 한 달이니까 조금만 남편을 믿고 지켜보세요.
    한집안의 가장으로 무책임하지는 않을 겁니다.

  • 8. 원글이
    '15.12.19 9:14 PM (223.62.xxx.91)

    윗님 정말 위로의 글 감사드립니다..ㅠㅠ 답답한 마음에 큰 위로가 되었어요.. 너무 남편 닥달하지 않을게요..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586 통자 머그 선택 고민요(포메, 버얼리, 스벅머그) 1 머그잔 2016/01/18 1,042
520585 영국에서 석사과정 어려울까요 3 ㅇㅇ 2016/01/18 1,516
520584 임신, 아기사진 꾸미는 앱스토어 무료로 떴어용..ㅎㅎ 통통마미 2016/01/18 737
520583 덕선이 남편복 있네요 ㅋ 15 겨울 2016/01/18 4,629
520582 간호 조무사 알바하는게 과외학원알바보다 나을까요? 4 ㅇㄴㄹㅇㄴ 2016/01/18 2,811
520581 朴대통령 ˝민생입법 촉구 1000만 서명운동 동참하겠다˝(상보).. 6 세우실 2016/01/18 1,058
520580 둘째 대학교 등록금 3 당황스럽네요.. 2016/01/18 2,373
520579 김주하... 10 ? 2016/01/18 5,443
520578 A6 라는 브랜드는 없나요? 3 요즘은 2016/01/18 1,438
520577 캐나다 BC주도 연말정산 있나요? 2 ... 2016/01/18 691
520576 모두가 정팔이에게 매력을 느끼는건 아니죠? 40 왜죠 2016/01/18 3,542
520575 대만사람이ㅠ대만국기 든게 왜 문제가 되나요? 6 드림스 2016/01/18 2,000
520574 응팔에서 정환이네 집은 10 늘늦어 2016/01/18 3,262
520573 남편이 아내에게 성욕을 못 느끼는 이유 중 22 혹시 2016/01/18 22,068
520572 김주하가 화장품 광고 찍었네요. 10 ... 2016/01/18 3,554
520571 토플독학 가능하기나 한 걸까요 2 .. 2016/01/18 1,524
520570 ˝지자체, 낭비·방만 예산 줄이면 누리예산 편성 가능˝ 세우실 2016/01/18 569
520569 한달에 600받고 아이 네명 육아하라면 하시나요? 54 ㅇㅇ 2016/01/18 14,415
520568 /시사IN 주진우 기자/의 82쿡 언급 14 사랑이여 2016/01/18 3,375
520567 백화점에 침구세트 70만원인데 살까요?ㅠ 14 침구ㅠㅠ 2016/01/18 3,487
520566 진드기제거 찍찍이테이프효과있을까요? 2 ;;; 2016/01/18 1,860
520565 연말정산..200만원 토해내래요 ㅠㅠ 22 11층새댁 2016/01/18 10,798
520564 남편 흰머리 염색할때 화가납니다. 49 50대 2016/01/18 4,447
520563 어금니가 뿌러졌어요ㅜㅜ 8 ㅠㅠ 2016/01/18 1,681
520562 지리산 인근에 살려면 전세가? 얼마나 할까요? 4 음음... 2016/01/18 2,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