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서른 후반에 애엄마에요.. 내집마련을 목표로 열심히 맞벌이를 출산휴가 딱 3개월 쉬고 일하고 있는데 남편이 갑자기 회사를 그만 두었어요. 그리고 자기 전공(공대)로 공부를 더 한다네요.. 낼 모레 마흔인 사람이에요.
서울 집값 미친듯이 올라서 왠만한 곳은 지금까지 벌어놓은 5억 가지고는 빠듯해요..근데 회사 그만두고 공부한다면서 한달동안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요.. 차라리 대학원을 갈거면 그거라도 알아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사가고 싶어서 집 알아보다가 기운빠져 있어요. 남편이 같이 일했으면 적당한 곳 살 수 있는데 천하태평 아무 생각 걱정없이 도대체 내집마련 욕심도 갈망도 없는 남편 때문에 화나요. 앉아서 일억을 빌리면 한달에 110만원 정도를 원리금 상환 내년부터해야 하고 우리가 일억을 빌려 집사면 저축도 절대 하지 못한다는 저한테 어떤 희망 기대를 꺾는 소리만 하네요..
저보다 어려우신 분들도 많고 5억이란 돈이 작은돈이 아닌 거 알아요. 그냥 애도 크고 좀 애 키우기 좋은 곳에 정착하고 싶은데 남편이 도움을 안주니 짜증나고 속상해요.. 제가.너무 현실 생각안하고 욕심이 많은 걸까요?
제가 너무 욕심이 많은 건지 좀 봐주세요..
원글이 조회수 : 4,418
작성일 : 2015-12-19 19:24:19
IP : 223.62.xxx.9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남편
'15.12.19 7:26 PM (66.249.xxx.249)책임감이 없네요.어느 가장이 대책없이 논답니까..
2. 그만둔게 아니라
'15.12.19 7:33 PM (178.191.xxx.198)쫒겨난거 같네요.
3. 둘이 해결해요 둘이
'15.12.19 7:36 PM (203.230.xxx.131) - 삭제된댓글현실 생각 안하는 건 남편분같긴하지만 욕심이 많은건 원글님 같고
여기서 감놔라배놔라 한들 두 분 사이에 무슨 도움이 됩니까?
결혼생활 계속 유지할거면 두 분이 대화를 하세요. 욕심을 꺽어야 할테고 현실적인 생각과 행동을 해야겠죠.
갑자기 회사 그만 두는 사람이나 내 집마련이 인생 목표인 사람이나 서로 대화도 없고 상대가 뭘 원하는지도 관심없고 부부로서 살고 있는 것 같지 않아요..4. 원글이
'15.12.19 7:41 PM (223.62.xxx.91)쫓겨난 건 아니고 회사가 작은 벤쳐회사인데 경영이 어렵고 비전이 없다고 그만둬야겠다고 하더라구요.
5. 원글님
'15.12.19 8:02 PM (39.7.xxx.203) - 삭제된댓글그게 쫓겨난 거예요
자존심 상하니까 그리 말한 거죠6. 원글이
'15.12.19 8:29 PM (223.62.xxx.91)지금 남편이 쫓겨냤냐 아니냐가 중요한 게 아닌데 왜 그걸 자꾸 물고 늘어나시나요?
7. ㅈㅊ
'15.12.19 8:36 PM (123.109.xxx.88)욕심 많은 건 아니세요.
서울 집값 비싸서 장만하는 거 쉽지 않으니까
원글님이 답답하신건 이해됩니다.
근데 오억을 마련하기까지 남편분도 쉬지 않고
일을 하셨잖아요.
회사상황이 오죽 나쁘면 그만두겠다고 했을까의
배려도 필요하다 봐요.
이제 한 달이니까 조금만 남편을 믿고 지켜보세요.
한집안의 가장으로 무책임하지는 않을 겁니다.8. 원글이
'15.12.19 9:14 PM (223.62.xxx.91)윗님 정말 위로의 글 감사드립니다..ㅠㅠ 답답한 마음에 큰 위로가 되었어요.. 너무 남편 닥달하지 않을게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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