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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여자라서 무시 받는 느낌 드는일이 많은데...

30대 조회수 : 6,975
작성일 : 2015-12-19 17:36:42

여중여고 다니면서

남학생 접할일이 없었구요.

대학교는 남녀공학...

여자라고 차별받는 느낌은 없었어요.

다만 남자에 관심도 없고 남자를 잘 모르니 어울리지 않게 되더라구요

딱히 관심도 못받아보고.....

동기들이 딱히 공부에 관심없고 좀 뺀질거리는 부류인 애들이 많긴 했어요

제가 본 남자동기들은  대체적으로 섹시하고 잘 놀거 같은 잘꾸미고 이런 여자를 좋아하더라구요.

내숭떨면서 털털한척하고 그러면 더 좋아하고

 

제가 안경쓸때와 안쓸때 이미지가 많이 달라보여요

안경쓰면 모범생 이미지라...그걸 부담스러워 한다는 느낌받았다는

친구는 제가 안꾸민상태로 안경쓰면 깐깐해보인다고 하고...

여하튼 모르겠어요.

고백도 받아본적 있는데 밀땅할줄 모르고

남자가 제 스타일 아니라서 연애로 진전되지 않았구요

 

한번은 대학3학년때 시험기간중에

남자동기들로 부터 컨닝관련해서 치졸함 느낀적이 있어요.

같이 컨닝하자고 해놓고선 자기들끼리 컨닝하고 저는 소외시키던데

정말 기분 더러웠죠

이후 더 거리감 느껴지게 되더군요.

 

 

여하튼간에 대학졸업후에 취직도 잘 안되고

작은사무실에 들어갔는데  부장이란 사람이 저를 그렇게 짜증나게 만들면서 괴롭히더라구요

남직원과 차별하구요. 남직원은 옷사주고 밥사주고 챙겨주면서 저는 소외시키는

그사람이 작은사업하다 망해서 힘들게 재기한 사람이거든요.

대놓고 막 갈구다기 보다

슬슬 사람 약올리면서 떠보고 괴롭히는거 있잖아요

사장과 이간질 시키면서 친해지지 못하게 방해하고....

 

학원으로 옮겼더니......상담관련일 하다보니까 엄마들 상대하는데 20대 여자라서 그런가

함부로 사람 막대하는 어머니들 많더라구요.

전화로 하면 얼굴 안본다고 틱틱 거리는 말투로 대하다가 총무아저씨 바꿔주면 언제그랬냐는듯 말투 바뀌고.....

 

나이든 사람들은 남자나 여자나 젊은여자 무시하는 듯하게 행동하는 사람들 정말 많아요 ..

제가 하는일이 150만원 채 못받으면서 하는 일이었으니 더 그런것도 있는거같아요.

 

심지어 운동하러 다니는데도 체대출신 대부분인데...

인턴들 정직원 계약직 다 있거든요.

 

지방출신 여직원이 저와 성격이 안맞는데 

어느순간 만만하게 보면서 기분나쁘게 하더라구요

원래 여직원들 인턴하면 정직원 채용 잘 안하는데

이친구는 굉장히 정치적이라..대인관계 잘해서 실장 맘에 들어서 정직원 되었거든요

 

같은 여자 인턴들에겐 서열세우면서

남자들은 인턴이라도 못건드리고 사근사근하게 대하더군요 ㅠㅠ

실장이 바뀌면서 30대 젊은 남자 실장이 오니...... 선임자인 여직원은 싹 무시하고

후임자인 남직원하고만 말하고 그사람에게 일시키더군요.

여직원은 부수적인 역할하게끔하고........

그러니 여직원이 기가 죽는거같더군요.

팔딱거리면서 행동하다.... 어느순간 고요해져간다는.......

옆에서보니 여직원에게 얄짤없이 행동하고 남직원과 차별

전 그 실장 스타일에 너무 놀랬어요

98학번이면 아직 젊잖아요.. 근데 기성세대 꼰대 그래도 행동하더라구요.

 

굉장히 권위적이라 무슨 연수받은거며 학위증 벽에 걸어놓으면서

자기 과시하고

의사같은 가운 입고 폼잡고 걸어다니고......

퇴근후에 인턴 따로 불러다가 개인적이 일도 시키고.......

아무튼 제가 관둔다니까 마지막날 인사하는데

제 인사 씹는거 있죠???

투명인간 취급하듯.

나이드신분들께는 친절히 행동하더군요. 특히 아버지뻘 되는 남자들에게

 

이뿐만 아니라

집수리 관련해서 인테리어 아저씨 상대하면서나

마트에서 물건 배달해주는 아저씨들 행동에 순간 기분나쁠일이 많은데

제대로 기분나쁘다는 발산 못하고 움찟하다 나중에 뒤돌아 열받아하는 일이 많아요

그러다보니 친절하지도 말고 불친절하게 대하지 말고

미스킴처럼 해야겠더군요.

 

며칠전에도 식당에서 혼자 밥먹는데 카센타 아저씨 들어와선 식당아줌마께 농담조로

손님 지나가면 문열고 나와 환대해야지 않냐고 하는거보고 식겁했어요.

그렇게 단순 노무직 종사하는 분들 여자에게 대접받길 원하고

한편으론  무시하는것도 있고 . 정말 서열 대로 움직이데요.

 

 

부동산 매매로 업자들과 상대해보면

 여실장들 싸가지 업고 근본이 안된여자들은 은근 많더라구요. 개인사업자라 그런지 몰라두요

웃긴건 그여자들이 주변 중개업소 사람들에 대해서도 남자중개사가 사장인것과 여자중개사가 사장인것에대해서도

차별 두는거같더군요

비슷한 또래 여자 사장이 운영하는 업소에 대해선 은근 무시하듯

거긴 자주 사람 바뀐다고

슬쩍 뒷담화 까고

남자 중개사 사장이면 @@@ 사장님이요~ 하면서 표정 달라지고

그들끼리 속사정을 모르지만.....

 

학생일때는 딱히 차별 모르겠는데

취업하면서 남자보다 취업도 잘 안되면서 차별 느끼기 시작하더니

취업해서도 나이든 아줌마나 아저씨 상사가 남직원보다 여직원 갈구거나 잡는거 겪고

점점 생기가 사라져가고

사람이 싫어지네요

제가 보기보다 마음이 여리고 상처잘받는 편이라 그런지 몰라두요

 

저만 이런 감정 느끼는가요?

디지털기기 무자게 발달하고 취업시장 판도도 달라지는데

사람들 관점이나 태도는 바뀐게 없어요.

 

스위나 핀란드에선 하루8시간 근무시간 보장되구요

야근하면 반드시 수당을 줘야합니다

우리나라나 일본은 그런 법적인 부분이 허술한게 현실이구요

직업의 귀천의식이 있다는거 많이 느낌니다.

내가 어느 위치에 있느냐에 따라 주변 사람들도 너무너무 다르구요 ㅠㅠ

 

9급 공무원 좋다고 하는데 정년보장되는거 말곤 여자가 더 밀리는게 현실

제가 이야기 듣기론 남녀승진차별 있구요.

은근 성희롱도 많다고.... 은행도 이건 마찬가지임

 

.

 

 

 

 

 

 

 

 

 

IP : 125.61.xxx.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해요
    '15.12.19 5:43 PM (39.119.xxx.94) - 삭제된댓글

    저도 20대 초중후반에 미세하게 그런것들 느꼈어요. 아이둘 키우며 점점 중후하게? 나이들고 아이들이 커가면서 그런게 좀 덜하네요.ㅎ 그래도 그런 경험 연륜들이 쌓여가면서 사람을 대할때 저도 성숙해지기도 하고 곱게 나이들어야 겠다는 기준이 되기도 하드라구요. 그러나 나이를 불문하고 여성에게 함부로 하는 아저씨들 보면 되도록이면 그런사람들에게 당하지 않으려고 저도 굳세지고 강해지는 면은 있네요

  • 2. 공감해요
    '15.12.19 5:44 PM (39.119.xxx.94)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차차 세월이 가면서 그런 느낌을 조금은 덜 받으실거에요. 힘내용

  • 3. 열등감을
    '15.12.19 5:47 PM (220.118.xxx.68)

    자기보다 약한 여자나 아이 혹은 회사 직책이 낮은 사람에게 화풀이하는 찌질이에요 그런 사람들 별루에요

  • 4. 무슨 느낌인줄
    '15.12.19 6:00 PM (66.249.xxx.195)

    알겠어요 사회는 철저하게 약육 강식인데...
    좀 학력 수준이나 어려운데 들어가면 제도가 잘되어있어서
    그걸 티를 잘 못내게 해요. 그런식으로 차별하는 사람에게 불이익을 주는 것도 잘되어있구요.
    힘내시고 앞으로 그런 사람들 밟는 수준은 아니더라도 부릴수 있는 위치(게임의 룰을 결정하는 결정권자가 되는 위치) 까지 가라고 응원할수 밖에 없네요.

  • 5. ..
    '15.12.19 6:06 PM (125.180.xxx.190)

    개인경험을 일반화할 순 없죠.
    피해의식이 강하신듯...
    남자 무시하는 찌질한 여자도 많고.

  • 6. ㅇㅇ
    '15.12.19 6:39 PM (125.146.xxx.188)

    윗님 남자인가요?
    여자들이라면 다 겪는 경험들인데요
    개인경험 일반화가 아니라
    일반적으로 다들 저래요
    무시하고 보는 경향

  • 7. ㅅㅅ
    '15.12.19 7:05 PM (175.223.xxx.136) - 삭제된댓글

    남자맞아요
    등신같이 주말이시간에 찌질한댓글다니
    티나죠

  • 8. ㅇㅇ
    '15.12.19 7:37 PM (175.198.xxx.124)

    이건 여자라면 다 겪어봤을 거예요. 일상적으로 너무 많이 당하는 일이라 굳이 일일이 얘기하지 않는 것일뿐. 같은 사람한테 같은말을 같은 말투로 하더라도 내가 말할때와 내 남편이 말할때 상대방의 반응이 다릅니다.
    진짜 몸쓰는 일 하는 분들이 여자 대할때 특유의 무시하는 분위기가 장난 아니죠. 다 그런건 아닙니다 안그런 분들도 계세요.
    하지만 그럴때마다 진짜 고추가 벼슬이구나 생각하게 되는건 어쩔수 없어요.

  • 9. ㅇㅇ
    '15.12.19 7:51 PM (59.17.xxx.205)

    저는 30대 후반이고 사회생활을 15년 가까이 하고 있는데
    그런 류의 차별은 느껴본 적이 없는데요..
    그런 일이 많다니 충격적이군요.
    제 일 자체가 여자들이 많고.. 예술계열이라 다들 속은 어떨지 몰라도 겉으로 그런 티를 낼 수 없는 업계긴 한데...
    오히려 제 쪽은 남자들이 차별 받긴 해요.
    남자는 섬세하지 못해 잘 못한다는 인식도 있고...
    사장이나 고위간부, 정부나 방송사 담당자들도 여자가 많고요.

  • 10. ...
    '15.12.19 8:31 PM (220.71.xxx.95)

    무슨말씀 하시는지 알것같아요
    그래서 일부러 사람들을 날카롭게 대하게되요
    말투라던지 표정이라던지 ...
    다들 이런분위기라 점점 삭막하게 느껴지는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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