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정시 원서 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아들은 연대 경영 공부 후 로스쿨을 가고싶어하고
저희부부는 경한가서 공부 후 학교에 남길 바랍니다.
본인이 하고 싶은것으로 정하는게 맞지만,
문과생들의 취업이 갈수록 더 힘들어지고 있는것 같아서 결정이 어렵습니다.
이럴땐 어찌 해야 할까요?
아들 정시 원서 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아들은 연대 경영 공부 후 로스쿨을 가고싶어하고
저희부부는 경한가서 공부 후 학교에 남길 바랍니다.
본인이 하고 싶은것으로 정하는게 맞지만,
문과생들의 취업이 갈수록 더 힘들어지고 있는것 같아서 결정이 어렵습니다.
이럴땐 어찌 해야 할까요?
경희한의 가겠지만 본인이 연대경영을 원하는데
뭘 고민하나요? 자식인생 대신살아줄거 아니면서.
사촌동생이 경희대 한의예과 박사까지 마쳤는데 지금 페이닥터해요. 벌긴 잘 버는데 개업이 적성에 맞지 않아서요. 학교에 남는 건 아주 어려운 일입니다. 나중은 모르겠지만. 동생도 이름 알려져있는데 강의는 못 땄어요.
변호사와 한의사는 직업이 요구하는 적성이 많이 달라요. 한의사는 형이상학적이고 철학적인 사람들이 적성에 맞는듯... 그래서 딱 떨어지는 거 좋아하는 이성적인 성향의 사람은 공부하기 힘들것 같아요. 그러나 굳이 고른다면 경희대 한의대요. 연대 경영 비전없어요 . 저 졸업생입니다.
사촌동생이 경희대 한의예과 박사까지 마쳤는데 지금 페이닥터해요. 벌긴 잘 버는데 개업이 적성에 맞지 않아서요.
학교에 남는 건 아주 어려운 일입니다. 나중은 모르겠지만. 동생도 이름 알려져있는데 강의는 못 땄어요.
법조인이 목표면 연대경영 가야죠.
이전글에도 썼는데 작년기준 문과 경한은 설경급입니다.
작년 울 아이 연경급 점수로 원광한 갔어요.
지방한은 절대 안간다는걸 설득해 보냈는데 서울 생활이 중요했던거지 특별히 원하는 전공이 없어서인지 잘 적응해 다니고 있어요.
한의학 쪽 긴가민가 못믿는 사람은 한의대 가면 자괴감 심해요 의사에 자격지심 갖기도 하고요
고등학교특성상 경희한의 출신 한의사들 많이 봤는데
(저 때는 경희한의가 상위권 의대랑 비등했음)
그런 경우가 반은 되더라고요
의대 한의대 선택할수 있었는데 한의대 간것 후회한다고요
뜬구름잡는것 같대요 이건 아닌것같은데 싶은 부분 꽤 많고
아들성향이 그렇다면 극악이고요 잘맞다면 한의대 좋고요
아들이 원한다고 했으니 연경 쪽이 맞지 않을까요
일단 붙어야 가겠지만 경한 나와서 강남 메이커 한방병원 들어가면 월2천만원 벌고 부잣집딸 골라서 장가 갑니다. 평수 작은 신혼집으로 얻어주면 기분 나빠서 까고 부잣집 처가 들었다 놨다 하는 콧대를 장착하게 됩니다. 이 모든것이 붙은 다음에 이야기 입니다만~
친척중 연대경영나와서 지대로 취업못한이가 있어요
자기 고딩친구들은 연대의대,원광대의대,나와서 의사...한없이부러워하더만요...자기도 의대갈껄.....
외모가 매너의 절반인데,, 비지니스쪽은 스펙의 절반은 외모와 친화력입니다. 이 두가지가 평균이상이면 연경, 평균이하면 한의. 쉽게 175이상 훈남, 밝은 성격이면 연경, 170이하 내성적, 안생긴 외모면 한의. 어찌보면 웃기는 답일 수 있는데 정답입니다 ㅎㅎ
친구 아들이 부모의 바램으로 한의대 갔다가 1학기 유급 맞고 반수하더군요. 그 공부가 그렇게
싫었다고 하더래요. 친구 왈, 부모가 자식의 생각을 너무 헤아리지 못했다고.
저도 작년에 애 대학 보냈지만, 무엇을 하든 어디를 가든 네가 공부해서 받은 점수로 네가 가는 것이니
너 마음대로 선택하라고 했어요. 교과서 같은 말이지만, 하기 싫은 공부 선택해서 4년 대학생활 하는 게
얼마나 힘든지 겪어봐서 그랬던 것 같아요. 어쨌든 저는 아들이 원하는 대로, 라고 권하고 싶네요.
무엇보다 이 두 학교를 놓고 갈등하는 자체가 부럽습니다.^^
지나치지 않으시고 소중한 답변 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
사실 아들 성향은 조용하고, 혼자서 깊이 공부하는것을 좋아해서
법조계보단 한의학 쪽이 맞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로스쿨도 법공부가 재미있었서구요.
로스쿨을 가도 로펌보단 멀고 힘들어도 판사가 하고싶다합니다.
결국은 본인이 원하는 쪽으로 가야하겠지만, 두 진로에 대한 정보를 많이 주어 선택하게 하려고 합니다.
지나치지 않으시고 소중한 답변 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
사실 아들 성향은 조용하고, 혼자서 깊이 공부하는것을 좋아해서
법조계보단 한의학 쪽이 맞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로스쿨도 법공부가 재미있었서구요.
로스쿨을 가도 로펌보단 멀고 힘들어도 판사가 하고싶다합니다.
결국은 본인이 원하는 쪽으로 가야하겠지만, 두 진로에 대한 정보를 많이 주어 선택하게 하려고 합니다
한의예과 공부는 동양철학 자연과학이 접목된 거라
적성에 안 맞으면 많이 힘들어 해요.
본인이 원하지 않는데 한의예과 가서 결국 재수하거나 유급당하는 케이스를 몇 번 봐서
한의예과 선택은 신중하셔야 할 것 같아요.
두 대학과 학과가 밸런스면에서 한쪽이 너무 처지지 않으면
학생 본인이 원하는대로 선택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위에 댓글 쓴 사람인데
좀 오래 전에 저랑 같이 대학 입학했던 친구가
입학하고 며칠 지나서 문과 교차지원으로 지방 한의예과에 추가합격해서
입학한 학교는 자퇴하고 한의예과로 갔어요.
그 친구는 지금 모교는 아니고 다른 지방대 한의예과 교수에요.
본인이 워낙 한의예과에 가고 싶다는 의지가 강하기도 했지만,
일단 그 친구 집안이 교수 집안이에요.
한의예과는 아니지만 할아버지가 모대학 총장 지냈던 분,
아버지도 지방 국립대 이공계열 전임교수에 어머니도 이공계열 연구교수...
꼭 교수 집안에서만 교수가 나오는 건 아니지만
요즘은 워낙 교수 지원자는 넘치고 자리는 없어서
교수 중에서도 비정년 트랙 아닌 정년 트랙으로 좋은 자리 잡으려면 그런 쪽의 인맥도 무시 못한다고 봐요.
저희 시동생. 연대 경영 졸업하고 유명 사립대 교수합니다. 어디든 자기 하기 나름이겠지요. ~~^^.
저 살면서 한의원은 딱 4번 갔었는데... 바로 어제 목이아파 침맞으러 갔었는데....백만원짜리 한약을 자꾸만 얘기하길래. 부담스러워서 오늘은 안갔다는... 한약도 중국산이 대부분일듯싶고 뭘넣어서 그리비싼지 ...
친구중에 한의사 있는데요. 한자 어마무시하게 달달 외워야하고요. 관상보는거 뭐 이런것도 배운대요. 정말 체질에 맞지 않음 자괴감 믾이 느낄거에요. 그냥 본인 원하는 대로 밀어주심이..
한의대 가서 로스쿨 갈수있을텐데요? 전 한의대요.경한가도 로스쿨 가능한데 게다가 한의학 전문지식있는 변호사면 더 매력있어요. 연경은 나와도 취업된단 보장없고 로스쿨 가도 경한이 더 전문지식이있어서 매력적이에요 .. 학교다니면서 로스쿨 생각 없어질수도있구요
그 나이때는 신촌 라이프 로망이있을지도 모르는데.. 로스쿨은 경한 가도 갈수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