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컬러링이 힘든 분들은...

마음다스리기 조회수 : 3,200
작성일 : 2015-12-19 12:20:26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유행했던 컬러링이 있었죠..
저도 그런 끄적이는거 좋아해서 해봤는데... 성질이 급해서...ㅎㅎㅎ

근데 이것 말고 비슷하게 돈 안들고 마음 다스릴 수 있는 게 있어요..
"필사"라구 하는데요,,
단편집이나 시집등을 옮겨 적는 거예요.
컴퓨터 말구요..

예쁜 노트에 예쁜 펜으로 옮겨 적는 거예요..
처음엔 주로 시집을 해요.
그리고 짧은 단편집..
그러다 좀 긴 수필집.. 이렇게 하는데요,
펜, 노트, 시집 하나만 있음 시작 가능하구요..

간혹, 집주변에 공공도서관이 있으시면
노트랑 펜만 들고 가서 열람실에서 옮겨 적으세요..
조용한 분위기에서 옮겨적다 보면 마음도 풀리고, 가벼워져요..
누가 보는게 아니니 필체 같은건 신경쓰지 마시구요.


IP : 112.167.xxx.14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5.12.19 12:27 PM (218.235.xxx.111)

    그게 책으로도 아에 나와요.
    왼쪽은 소설....오른쪽은 빈공간.....ㅋㅋㅋㅋ

    전 그냥 음악듣기가 좋더라구요...

  • 2. ..
    '15.12.19 12:32 PM (59.20.xxx.157) - 삭제된댓글

    맞아요. 저도 성질급해서..예전에 시집 필사했을 때 좋았어요. ㅎㅎ

  • 3. ㅇㅇ
    '15.12.19 12:32 PM (121.168.xxx.41)

    장자를 필사해봤어요. 노트 2권.
    처음에는 마음도 정화되고 책 내용에 집중하면서 굉장히 좋았거든요.
    근데 나중에는 베껴쓰기만 하고 있더라구요.
    내용은 머리에 하나도 안들어오고..
    어깨만 아프고..

    애한테 잔소리 하고 싶을 때 필사하면서 그 유혹을 넘기는데는 좋았어요.

  • 4. **
    '15.12.19 12:45 PM (180.230.xxx.90)

    혹시, 필사하면 글씨체 교정도 될까요?
    워낙 악필이라 이제라도 고쳐보고 싶어요.

  • 5. 성경필사하는거
    '15.12.19 12:48 PM (39.7.xxx.221)

    개신교인들이 하는거 많이 봐서 선입관 생겨서 하기 싫더라구요.

  • 6. ㅂㅂ
    '15.12.19 1:55 PM (1.237.xxx.230)

    컬러링이 뭔가요? 필사는 아는데..

  • 7. 원글
    '15.12.19 2:36 PM (112.167.xxx.141)

    무슨 필사에 종교까지...ㅎㅎㅎㅎ

    복잡한거 보다는 쉽고 편한 단편집들이 좋아요.
    기행문이나 수필, 시등이 옮겨 적으면서 짬짬이 틈도 생기고, 생각도 하고...

    악필은.. 고쳐지지 않아요..ㅎㅎㅎ
    쓰면서 정성을 들이면 좀 나아지는데...
    필사는 교정하려고 하는건 아니니까요.
    근데 남에게 보여줄거 아니니까 악필도 괜찮아요..

    컬러링은 색칠공부라는 애들꺼 있죠..
    그거 성인판이예요..ㅎㅎ
    좀 더 복잡하고 기하학적인 패턴들을 칠하는거예요..

  • 8.
    '15.12.19 2:53 PM (175.223.xxx.232)

    악필은 악필교정용 책 따로 있어요. 온라인서점에 팔고요. 그분야에서 잘알려진 책 있어요. 가족중 그거 연습하는 사람 있어서 알아요. 똑바로 줄긋기부터 연습하는거요.
    습관을 바꿔야하기애 새로 아이가 글씨연습하듯 길들여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7598 피가 잘 멈추질 않네요. 아유 21:59:33 20
1667597 다스뵈이다는 이제 안하나요? 2 ........ 21:57:15 91
1667596 계엄 급 귀국 키르키스 대통령 한국 29조 사업 날릴판 3 .. 21:54:20 372
1667595 윤일당은 우리나라를 일부러 망가뜨린게 맞는거 같아요 5 아무리 21:50:44 274
1667594 보험 제대로 공부해보고싶으데 보험 21:50:33 77
1667593 (탄핵해라) 이민호가 티비에 나와요 3 21:43:55 1,081
1667592 이석연, "이재명이 계엄 5일전 염려하며 도와달라 했으.. 2 ㅅㅅ 21:41:49 1,093
1667591 크리스마스에 넘 부실한가요? 4 ㅇㅇ 21:41:48 683
1667590 하얼빈 관람평 2 .. 21:41:48 635
1667589 늙은호박을 어떻게 씻어야할지... 1 ㄱㄴ 21:41:29 188
1667588 사우어 크라우트 맛이 원래 이런가요? 2 21:37:45 209
1667587 지금 건설예정중인 gtx, 트램들 2 ,,,,, 21:37:38 467
1667586 부산 날씨 어떤가요?옷 질문 4 .... 21:34:57 233
1667585 같이 사는 남편이란사람은 왜이리 팩하고 짜증을 잘내나요? 4 별일 아닌 .. 21:34:36 795
1667584 미용목적 갈비뼈 제거술도 있나요?(김명신) 8 ㅇㅇ 21:34:01 1,275
1667583 생올리브절임 직접 만드시는 분.. 레시피 부탁드려요! 식초 21:32:32 96
1667582 보수 헌법학자 이석연 “이재명, 굉장히 실용적인 사람” 8 ㅇㅇ 21:32:32 848
1667581 "비상계엄은 고도의 통치행위" 윤상현, 의원직.. 5 제발 21:30:32 1,132
1667580 이재명 대표가 찾던 탱크맨 나왔네요 4 크게쓰여라 21:29:37 973
1667579 가족이 음식을 안 먹으면 분노가 생기는 건 ,무슨 병인가요? 6 이건 21:29:26 777
1667578 외국인들관점 계엄의 경제적 타격-알베르토 1 ㅇㅇ 21:29:00 323
1667577 넷플릭스 파묘 있어요. 아직도 주술 믿는 저 인간들 유넷 21:28:44 206
1667576 곤란한 질문은 다음으로 미루겠습니다 1 ㅎㅎ 21:28:02 337
1667575 맞벌이 워킹맘 생각보다 고통스럽네요 20 .. 21:27:33 1,298
1667574 이재명이 했다는 욕설은 이걸로 종지부 찍어야.. 36 예화니 21:27:04 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