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넓은 평수 아파트는 정말 사면 안될까요?

ㅇㅇ 조회수 : 11,865
작성일 : 2015-12-19 09:14:40
당장 눈앞에 닥친 상황은 아니고
3년내에 아파트를 구입할 예정이예요.

지금까지는 집을 사야할 필요를 크게 못느끼다가
이제 생애 처음 우리집을 장만해볼까 하는거죠
그런데 저는 50평대 후반이 욕심이 나요.
생애 처음 내집이니만큼 제가 원했던 모습으로
꾸미고 살고싶은 욕심인거죠
그런데 큰평수 인기가 워낙 없다고 하니
50평대도 나중에 거래가 힘들까요?
꼭 팔아야 할 일이 생길경우
다른 집들보다 일이천 쯤 싸게 내놓아도
거래가 안될까요?

아파트로 재테크 할 생각은 별로없고
그냥 한동안 제 살고싶은대로 살고싶다
나이 많아지면 짐도줄이고 집도 줄일 생각이라서
어쨌든 나중에 집 줄이고싶을때
파는 문제도 생각을 하게되네요

이런일에 별로 경험이 없어서
의견 구합니다

IP : 208.54.xxx.16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투자
    '15.12.19 9:18 AM (175.199.xxx.227)

    투자목적 아니고
    실거주 목적에 오래 가지고 가실거면 겁 먹지 마시고
    대형평수 가셔도 되요
    위치 안좋고 턱 없이 비싸면 모를 까
    대단지 아파트고 위치 좋으면 잘 나가요

  • 2. ..
    '15.12.19 9:18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원하는 집 사셔요.
    사면서 팔생각하면 집 못삽니다.
    내가 살면서 행복하면 집에 다 반영이 돼요.
    그럼 나중에 팔더라도 후회 없을 것 같아요.
    만족스럽게 살다 1~2천 싸게 판다고 손해는 아니지요.^^

  • 3. 글쎄
    '15.12.19 9:22 AM (220.71.xxx.193)

    미친 또라이 이웃만나면 얼른 이사가야하는데 50평대는 매매도 세주기도 쉽지않아요 정 넓은데 살고싶으시면 최소 30평대는 살아야 매매도 쉽고 세 놓기도 수월해요 인테리어 잘하면 30평대 후반도 꽤 넓게 쓸수있어요 일본도 세많이 사는이유가 미친 이웃만나면 얼른 집팔아 이사가야하는데 집이 안팔리니 다들 세 산다고 하더라구요 이제 아무리 아파트여도 넓은 평수는 환금성이 없어요

  • 4. ..
    '15.12.19 9:25 AM (119.64.xxx.60)

    나중에 많이 손해보고 팔 생각 있으시고 비싼 관리비 감당 되시면 괜찮아요. 그동안 내가 편하게 사는 돈 지불했다고 생각하면 되니까요.

  • 5. ....
    '15.12.19 9:28 AM (59.0.xxx.39)

    50평대가 30평대랑 비교해서 전세값 차이 별로 안나는 동네는 비추.
    전세값도 차이 많이 나면 괜찮아요.

  • 6. ```````
    '15.12.19 9:51 AM (114.206.xxx.227)

    동네마다 다르지요

  • 7. 모리모리양
    '15.12.19 10:04 AM (175.223.xxx.45)

    제가 지금 56평 살아서 참 좋은데..전세라서.. 겁나서 사진못하겠어요 엄청 싸져서 부담 없어지면 모를까.....

  • 8. 동네에 달라요
    '15.12.19 10:11 AM (211.36.xxx.113)

    입지좋고 교통좋은곳은 아니죠?그래서고민하시나본데...그럼 세주거나 팔릴때 애먹는거맞습니다

  • 9. ㅇㅇ
    '15.12.19 10:21 AM (208.54.xxx.160)

    제가 생각하는 곳은 이지역에서는
    최근에 개발된 대단지아파트고
    집값이 높은 지역이예요.
    하지만 지방이라 서울의 강남같은 곳과는
    집값이 훨씬 싸죠.
    일단은 실거주든 뭐든 거래를 생각한다면
    입지가 가장 중요한 문제겠구나 생각이 드네요
    댓글들에서 여러가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 많이 배우게 되네요
    이상한 이웃을 만난다던지
    의도치않게 바로 이사를 해야만할 돌발상황이
    생길수도 있다는건 한번도 생각하지 못했던
    문제인데 그런것도 고려해야하겠군요.

    남편은 30평대로 가자고하고 해서
    이래저래 고민이 되는데
    댓글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 10.
    '15.12.19 10:50 AM (112.187.xxx.102) - 삭제된댓글

    일 이천 싼 가격이 아니라 더 낮은 가격에도 내 놓을 수 있다 이런 생각으로 가셔야죠. 아님 그냥 전세로 우선 살아 보시는 걸 권해요

  • 11. ㅇㅇ
    '15.12.19 10:56 AM (125.191.xxx.99)

    50평대가 그렇게 넓은평수는 아닌데요. 중대형이지 대형은 아님

  • 12. ...
    '15.12.19 11:05 AM (180.229.xxx.175)

    50평대는 넓은거 맞구요...
    나중에 환금성 떨어지겠지만
    그런거 염두에 안두신다면 상관없을듯요...
    넓게 살면 좋죠...

  • 13. 재테크
    '15.12.19 11:06 AM (111.118.xxx.90)

    관심없고 그냥 살집이면 50평좋아요

  • 14. ...
    '15.12.19 11:08 AM (223.62.xxx.59)

    50평대 넓은거 아니래.
    또 또 나온다
    허세.

  • 15. ..
    '15.12.19 11:20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지인이 59평 샀는데 남편이 다른 지역으로 가게 됐어요.
    집이 안 팔려서 주말부부로 지낸 게 2년이에요.
    30평대에 비하면 오래 걸리죠.

  • 16. 환금성
    '15.12.19 11:30 AM (118.37.xxx.226)

    너무 떨어져요

  • 17. *****
    '15.12.19 11:31 AM (1.237.xxx.15)

    작년에 저도 이런글 올렸었는데
    분당 64평 구매할까말까 하는글이요...
    전 결국 샀어요
    집이 오래되어서 많이 고치구요
    저희는 거주목적으로 사서 후회없구요
    쾌적하고 살기좋아요
    다만 관리비는 확실히 신경쓰이네요
    겨울에 별생각없이 틀어대면
    100만원 찍겠더라구요
    나중에 팔때 손해볼지 어떨지는 두고와야지요
    요즘 대형평수 많이 안지어서 품귀현상 생길거란 얘기도 있구요
    뭐.. 누가 알겠어요
    판단은 본인이 해야 후회없는거죠

  • 18. ~~~
    '15.12.19 11:57 AM (119.69.xxx.61)

    삶의질은 확실히 달라요
    능력되면 사세요
    지방은 중대형아파트 건설사가 짖지 않아서
    인기 있네요
    브랜드 있는 아파트 이면서 학군 좋으면
    매매도 잘되요
    넓은평수 살면살수록 좋아요

  • 19. 비추요
    '15.12.19 12:11 PM (125.129.xxx.212)

    아니 왜 얼마든지 20평대도 사는데 암 지장이 없는데
    왜 58평이나 되는 넓은데로 가려 하시는지?

    관리비 겁나 나와~
    각종 난방비,전기세, 수도세, 뭐만 했다하면 다 따따블 드는곳에 굳이 살 필요가 있나요?

    절대 비추에요
    사람들이 갈수록 큰집 매매 안해요
    앞으로 미래를 봤을때도 걍 판다는것은 포기하고 살면 모를까.
    판다는 생각 조금이라도 있으시담 절대 비추요.

  • 20. 비추요
    '15.12.19 12:12 PM (125.129.xxx.212)

    관리비와 난방 전기세만 해도 어마어마 합니다

    진짜 돈이 한달에 남들 왠만한 월세이상 깨지는데 큰평수는 거의 안가죠

    서울 아니라 지방이래도 비추에요

  • 21. ...
    '15.12.19 12:18 PM (211.36.xxx.124) - 삭제된댓글

    제 지인이 50평후반대 사서 갔다가 기록적인 난방비땜에
    난방 제대로 못하고 살다가 골병들었어요.

  • 22. ㅇㅇ
    '15.12.19 12:33 PM (208.54.xxx.160)

    부정적인 댓글도 많으시네요~
    일단 팔때 손해보고 파는것까지 생각한다면
    그다음 문제는 관리비라는건데
    제가 지금까지 쭉 40평대에서 살았는데
    관리비 많이 안나왔거든요
    겨울에 팡팡 트는정도는 아니라도
    난방도 참아가며 춥게살지는 않았는데도요.
    요즘 새로 지어지는 아파트들은 특히나
    대형평수도 관리비가 예전 아파트들처럼
    그렇게 안나오는걸로 아는데 아닌가요?
    실제로 50평대 사시는분들 관리비 이야기도 듣고싶네요~

    팔때 어려움이 있다는 부분은
    분명히 감수해야하는 부분이군요 ㅠ

  • 23. ㄱㄱㄱ
    '15.12.19 1:03 PM (124.28.xxx.109)

    56평 사는데 23개월,8개월 아기들 땜에 난방 적당히 틀고살아요.. 이번에54만원 나왔네요. 우리 옆집은 어른들만 사는데 28 만원 나왔구요..난방 안틀면 우리도 저정도 나옵니다

  • 24. ㄱㄱ
    '15.12.19 1:10 PM (124.28.xxx.109)

    우리는 코앞에 전철역이 있고 중심 상가단지 라서 오래 살 생각으로 매입했어요.단점이라면 청소가 어렵다는점..

  • 25. ㅡㅡ
    '15.12.19 1:38 PM (175.213.xxx.116)

    새로지은 아파트들은 난방비 많이 안나와요. 작은 평수보다 더 나오겠지만 옛날 25평보다 지금 40평대가 2/3로 나오고 일반관리비도 평수만큼 차이나지만 큰차이는 개인이 쓰는 전기와 온수등에서 결정나죠. 다만 공동전기료 이런 건 쫌 아까워요.
    입지좋고 가격 좋은곳은 작아도 편의성에 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좀 넓게 삶의 질을 생각하고 사는 것도 좋다고봐요. 맨날 팔때만 생각하고 고민하면 어떻게 집을 사겠어요? 부동산 하락기, 상승기 , 매매시점 다 개인의 삶과 연관된 타이밍일뿐...

  • 26.
    '15.12.19 1:53 PM (222.239.xxx.49)

    큰 평수에 대한 로망이 있으신것 같은데
    40평대정도면 어떠신지요?

  • 27. 음...
    '15.12.19 4:31 PM (218.234.xxx.133)

    52평에 혼자 살고 있어요. 엄마랑 같이 살았는데 엄마가 돌아가셔서..
    전세라서 곧 이사할 예정인데요,

    중대형 평수가 매매 잘 안되는 건 있는 거 같아요.
    그니까 아이가 어리고 그러면 중대형 평수 전세로는 많이 들어오는데 매매는 좀..
    (제 주변에도 자기집 전세 주고 중대형 전세 들어가는 지인들 좀 있어요. 애들 어릴 때 넓게 살게 해준다고..)

    그래서 가격도 보면
    24평하고 32평의 차액이 한 2, 3천만원밖에 안나고,
    32평과 45평, 52평의 차액이 또 2, 3천만원밖에 안나요.
    분명 분양가는 52평이 거의 1.5배였을텐데 말이죠.

    그래서 새 아파트 중대형이면 나중에 제 가격 다 받을까는 확신하기 어렵고요,
    아예 지어진지 한 10년 정도 지난 중대형이면 가격이 분양가보다 더 내려가 있을 거에요.
    그런 곳을 사서 리모델링하시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 28. 음...
    '15.12.19 4:36 PM (218.234.xxx.133)

    아, 그리고 난방이나 전기 등 관리비는 평수보다 사는 사람의 숫자와 생활 습관이에요. 진짜!

    저는 엄마랑 둘이 살 때에도 관리비가 25만원 내외(여름 기준)였어요. 겨울에는 30만원 정도.
    세대수가 250세대밖에 안되는 곳인데도요.
    지금 저 혼자 사니 관리비가 22만원 내외로 나와요. (아직 보일러 안틀어요. 두툼한 밍크 이불 2개 깔고 덮고 오리털 이불 올리니 따뜻해서요. 낮에는 오리털 패딩조끼 입고 집안일 하니 추운 줄 모르겠고..집이 정남향이라 한 겨울에 보일러 안틀어도 18도를 유지하거든요. 단 햇빛 들어올 때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5680 전문대학원 교수는 어떤사람들이 3 ㅇㅇ 2016/02/08 1,266
525679 시자들 특히 남편 치가 떨리네요... 10 진짜 아픈데.. 2016/02/08 3,682
525678 이성교제로 놀란점은 2 ㅇㅇ 2016/02/08 1,545
525677 아이가 아픈데 집에 해열제뿐입니다. 14 도움청해요 2016/02/08 1,861
525676 감기로 남편과 아들만 시댁보냈네요. 수엄마 2016/02/08 752
525675 사드의 초강력 전자파 9 ㅇㅇㅇ 2016/02/08 2,069
525674 오빠생각 4 뜸뿍뜸뿍 2016/02/08 1,896
525673 요즘 여자들은 명절에 시댁 안가는 게 31 유행인지 2016/02/08 15,074
525672 쇠젓가락 잘못 씹어서 앞니 끝이 살짝 깨졌는데요.. 7 ㅠㅠ 2016/02/08 7,317
525671 헤라 모디파이어 써보신분 계신가요? 5 ㅇㅇ 2016/02/08 1,402
525670 노종면 페이스북 2 사드CF 2016/02/08 938
525669 그래 그런거야 3 (~_~;).. 2016/02/08 1,172
525668 경차를 몰더라도 세차 잘하고 매너운전하는 남자가 멋진거 같아요 6 ... 2016/02/08 2,166
525667 서초동)고속도로 옆 아파트 어떤가요? 6 .. 2016/02/08 3,522
525666 떡국떡과 떡복이떡의 차이점 2 쌀떡복이 2016/02/08 1,855
525665 독감걸리신분들 제발 집에만 계셔주세요 4 신플시러 2016/02/08 1,649
525664 북한이 쏘아올린거..위성 맞네요. 왜 미사일논쟁으로 갈까? 18 인공위성 2016/02/08 4,976
525663 마샤블,소녀상 지키는 학생들 인터뷰-힘들게 하는 것은 박근혜 정.. light7.. 2016/02/08 426
525662 깡통 안사고 다 깔려있는 리퍼브 사기로 했어요. ㅎ 5 노트북 떨어.. 2016/02/08 2,373
525661 15년동안 명절에 세 번 온 동서에게 29 에휴 2016/02/08 15,264
525660 문이과. 통합.. 정확히 설명해주실분 계세요? 7 무식초딩맘 2016/02/08 1,751
525659 늙으면 죽는게좋지않나요? 36 ㅇㅇ 2016/02/08 8,737
525658 노트북 운영체제 미설치가 훨씬 싸서 구매하려고 하는데 깡통.. 15 아침에 떨어.. 2016/02/08 2,885
525657 상위권 성적 유지하는 자녀의 어머님들께 질문 좀 드릴게요 8 자녀 2016/02/08 2,315
525656 당신며느리에대한 친정엄마의 시녀병ㅡ이거 끝없는거죠? 9 2016/02/08 2,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