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밥먹는게 세상에서 젤 좋음

ㅌㅌㅌㅌ 조회수 : 6,200
작성일 : 2015-12-18 23:36:39

여럿이서 밥 먹음 진짜 불편해요 반찬도 나눠져있고 다른사람 먹는속도에 맞춰야 되고

혼자 밥 먹음 너무너무 좋아요 천천히먹는다고 눈치볼거 없고 빨리 먹는다고 눈치볼필요없고

먹고싶은거 혼자 다 먹고 음식의 깊은맛을 음미하며 아윽 넘 좋아요


저 문제있나요??? 회전접시 돌아가는 회초밥 사먹는거 진짜 좋던데 ㅋ

IP : 221.167.xxx.12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문제는 무슨
    '15.12.18 11:40 PM (14.40.xxx.157)

    그런데 님, 일본드라마 고독한 미식가 주인공 같아요 ;;;;

  • 2. 저도
    '15.12.18 11:52 PM (182.209.xxx.9) - 삭제된댓글

    입이 작아서 먹는 속도 굉장히 느려요.
    혼자 먹는 게 편해요.
    다른 사람들과 같이 먹으면 마음이 급해져요.
    저는 반도 못먹었는데 음식은 없고
    다른 사람들은 다 먹은 후 저보고는 아직도 먹냐고..
    끈질기게 끝까지 잘먹는다고;;;
    자기들 먹는 양 반도 못먹었구만;;;;;;;

  • 3. 혼자먹음
    '15.12.18 11:59 PM (58.143.xxx.78)

    스트레스 수치가 상당히 높아진다는 기록
    뭘까요? 애들은 좋기만 하다는데

  • 4. 저도 공감
    '15.12.19 12:08 AM (121.140.xxx.179) - 삭제된댓글

    저도 식탐있고 빨리 먹는 사람이랑 같이 먹으면 넘 힘들어요...
    전 워낙 먹는 게 느리고 천천히 음미하면서 먹는 편이거든요.
    근데 음식 나오자마자 상대방 속도 상관없이 눈도 안 마주치고 걸신들린듯 먹는
    사람들이랑 먹을 때면 저도 무슨 경쟁하듯 먹게 되고...
    아직 다 안 먹었냐며 제가 한창 잘 먹고 있는 거 가져가서 먹는 사람도 있고...

    또 여자들끼리 가면 여러가지 요리 시켜서 같이 먹을 때가 있는데
    그럴 때도 얌체 같이 제일 맛있는 부분으로 푹푹 다 떠서 자기 앞에 놓고 먹고
    난 조금 밖에 안 먹었는데 다 없어져 있고.. 나중에 혼자 배부르다고 난리...
    그래서 식사 속도나 스타일 다른 사람이랑 밥 먹으면 빈정상할 때가 많아서
    혼자 먹는 게 제일 편하네요...

  • 5. 저도 공감
    '15.12.19 12:10 AM (121.140.xxx.179) - 삭제된댓글

    저도 식탐있고 빨리 먹는 사람이랑 같이 먹으면 넘 힘들어요...
    전 워낙 먹는 게 느리고 천천히 음미하면서 먹는 편이거든요.
    근데 음식 나오자마자 상대방 속도 상관없이 눈도 안 마주치고 걸신들린듯 먹는
    사람들이랑 먹을 때면 저도 무슨 경쟁하듯 먹게 되고...
    아직 다 안 먹었냐며 제가 한창 잘 먹고 있는 거 가져가서 먹는 사람도 있고...
    반대로 저보다 심하게 늦게 먹는 사람 드물게 있는데 그것도 답답하고...

    또 여자들끼리 가면 여러가지 요리 시켜서 같이 먹을 때가 있는데
    그럴 때도 얌체 같이 제일 맛있는 부분으로 푹푹 다 떠서 자기 앞에 놓고 먹고
    난 조금 밖에 안 먹었는데 다 없어져 있고.. 나중에 혼자 배부르다고 난리...
    그래서 식사 속도나 스타일 다른 사람이랑 밥 먹으면 빈정상할 때가 많아서
    혼자 먹는 게 제일 편하네요...

  • 6. 흑.
    '15.12.19 12:25 AM (112.150.xxx.194)

    저희 남편이 그래요.
    속도가 너무 빨라서. 더군다나 저는 애들 챙기다보면, 몇숟갈 안먹었는데 혼자 밥 다먹었다고.
    오늘도 한소리했어요.우리 밥좀 우아하게 먹자고.ㅎㅎ
    근데 안고쳐지네요.
    고기 먹을땐 이제 제가 스톱해요. 그만 먹으라고.ㅋㅋ

  • 7. .....
    '15.12.19 12:33 AM (175.195.xxx.236) - 삭제된댓글

    저도요~~나이드니까 점점 더 그래요~~~원래 저도 혼자 밥 못 먹었어요.

  • 8. 존심
    '15.12.19 8:50 AM (110.47.xxx.57)

    사먹을 때만...
    해먹를 때는 별로임...

  • 9. ㄷㄷ
    '15.12.19 9:21 AM (121.172.xxx.140)

    저도 혼자 먹는 게 편해요.
    먹는 속도가 엄청 느려서 남들이랑 먹으면 다 못 먹을 때 많아요.
    눈치 안 보고 내가 좋아하는 음식 편하게 먹는 게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608 8살 아이가 심장이 아프데요. 3 아이 2016/01/11 3,113
517607 가장빨리 준비해서 먹을수있는 저녁 아이디어주세요 7 바쁜맘 2016/01/11 2,006
517606 잘난 남편 둔 죄? 33 잘났어정말~.. 2016/01/11 16,238
517605 많이 얻어먹으면 쏘는게 당연한거죠? 4 주미 2016/01/11 1,336
517604 영아산통 겪어보신분 도움부탁드립니다 18 힝듭니다ㅜㅜ.. 2016/01/11 1,482
517603 베스트글 한국 들어간다는데 시모네 간다는 글이랑 한집 같지 않아.. 2016/01/11 1,024
517602 냉부해 이경규는 어떨까요, 5 ㅇㅇ 2016/01/11 1,688
517601 중국 언론 '미국 폭격기 동원은 동북아 균형 깨는 것' 1 B52 2016/01/11 358
517600 보풀제거기쓰다가ㅠㅠ 7 .... 2016/01/11 3,467
517599 친정보다 시댁이 더 편한 분 계시나요? 14 에혀... 2016/01/11 4,202
517598 토요일 EBS서 영화감상 잘~했어요 2 꾸벅 2016/01/11 1,035
517597 이동형작가 응팔에 어디 나왔나여 ㅋ 8 이동형 2016/01/11 4,483
517596 안 새는 보온병 어디 없을까요?? 23 .. 2016/01/11 3,799
517595 고전문학 중에서 비교적 쉽게 읽을 수 있는 게 뭘까요... 8 궁금 2016/01/11 1,292
517594 펌)미국월간지 이게 사과라면 한국은 국가기능 상실 ㅇㅇ 2016/01/11 376
517593 동남아여행사 어디서들 알아보시나요. 2 . 2016/01/11 810
517592 세월호636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가족 품에 안기길 기다립.. 11 bluebe.. 2016/01/11 363
517591 친정에 정서적인 짐을 느껴요 13 팬지 2016/01/11 3,794
517590 청소 좀 한다는 분, 도와주세요 1 sos 2016/01/11 884
517589 미국 폭격기 ‘B-52’ 한반도 상공 120분간비행 긴장조성 2016/01/11 520
517588 금연 중 두통인데 1 금연 2016/01/11 1,290
517587 안철수 지지자인데 녹색당 멋지네요. 엄지척 10 .. 2016/01/11 1,430
517586 삼겹살로 구워먹는것 말고 수육만들어도 되나요? 2 2016/01/11 1,010
517585 집에 돈 많으면 자식 공부걱정 안하나요? 20 궁금 2016/01/11 5,213
517584 손석희 뉴스에 인터뷰 보는데... 6 메추리알 2016/01/11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