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님과 함께 삽니다.
초등생 아이 둘이구요.
저희가 맞벌이라 어찌하다보니 같이 살고 있어요.
시부모님께서 아이 봐주시고, 대신 저희는 생활비 관리비내면서 살고있죠.
같이 살다보니.. 휴가건 어디건 늘 모시고 다닙니다.
남편이랑 애들만 데리고 좀 오붓하게 여행가고 싶은데.. 그러질 못했어요.
근데.. 이번에 남편이 6개월 해외연수갈 일이 생겨서..
저희도 따라가면서 모처럼 해외에서 애들이랑 여행다니고 하겠구나 생각했는데...
오늘 저녁먹으면서 남편은 부모님 모시고 어디 다닐지 그 궁리 하고 있더라구요.
어찌나 화가 나던지..
속상해죽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