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여를 현금으로 주는 직장

궁금이 조회수 : 6,069
작성일 : 2015-12-18 20:04:28

궁금해서요. 요새도 급여를 현금으로 주는 직장들이 많이 있나요?

있다면 아마도 세금 문제 때문이겠죠?

어떤 모임 자리에서 어떤 분이, 자기 남편은 매달 1000만원 정도를 따로 현금으로 받는다고

자랑처럼 이야기하시더라고요.

입금되는 급여는 따로 있고, 현금으로 챙겨주는 돈이 매달 저만큼요.

남자들 대부분 딴주머니 차는데 자기 남편은 마누라밖에 몰라서 그냥 가져다 준다고

현금 집에 놔두고 쓰긴 너무 불안해서 자긴 매달 그거 입금하러 은행간다고.

저는 그분 남편이 뭐하는 분인지 잘 몰라서 듣기만 하다가 나중에 다른분께 물어봤더니

남편이 의사래요;;;

 

저는 정말 믿어지지 않아서요. 예전에는 많이들 그랬다고 들었지만

요새처럼 탈세 단속이 철저한 세상에 월 천만원씩 따로 현금을 주는 병원이 지금도 있을까요?

그 병원에 의사선생님이 한명만 있는것도 아니고 한 열명쯤은 있을텐데요.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은 아니고 중급병원정도? 되나봐요)

그자리에서 그 이야기를 들었던 사람들중에 절반정도는 믿고 절반정도는 안믿었는데

저는 안믿는 쪽이어요...

근데 같이 있던 분들은, 그사람이 뭐하러 거짓말을 하겠냐고 사실 아니겠냐고 하더군요.

음식점도 아니고 병원인데, 그렇게 수입 파악이 허술할까요?

이런 문제를 좀 아시는 분들은 좀 가르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IP : 121.160.xxx.19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15.12.18 8:19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사대보험 때문 급여가 높이 잡히면 직원이나
    회사나 세금 많이 떼이니

    그런데 궁굼한게 회사 회계처리 비리 있겠네요.
    수입은 잡히는데 지출은 일반회사는 임금부분이 큰데.
    어디서 자료사서 매꾸나? 그럼 불법이잖아요.

  • 2. ㅡㅡㅡ
    '15.12.18 8:20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병원이라니 현금장사? 그래도 탈세ㅋ
    그리 나불거릴 입장이 아닌데 고발하면 끝인디

  • 3. ㅡㅡㅡ
    '15.12.18 8:20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원이라니 현금장사? 그래도 탈세ㅋ
    그리 나불거릴 입장이 아닌데 고발하면 끝인디..
    그 아줌마 모지리네요

  • 4. ㅡㅡㅡ
    '15.12.18 8:21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병원이라니 현금장사? 그래도 탈세ㅋ
    그리 나불거릴 입장이 아닌데 고발하면 끝인디
    그 아줌마 모지리..인증이네요.ㅋ

  • 5. **
    '15.12.18 8:46 PM (122.101.xxx.253)

    의사라고 하니까 믿겨요. 믿기 어려우시면 검증하는 방법은 그병원 알아내서 신고해보세요.

  • 6.
    '15.12.18 9:21 PM (59.22.xxx.174) - 삭제된댓글

    준종합병원 있어본 사람이면
    다 웃을 얘기네요.
    진짜라면 절대 의사 아니고.....

  • 7. ㅇㅇ
    '15.12.18 9:26 PM (58.150.xxx.52)

    월급을 현금으로 세금신고 안하고 따로 주면 그만큼 사용주한테는 손해인데요 법인이건 개인이건 월급은 비용처리 할수 있는 돈이니까요
    이 글에선 의사라 하면 월급의사 아니고 동업이나 지분있는 경우 일거 같네요 자영업들이 현금으로 계산받은거 매출에서 누락시키는 탈세 근데 요즘도 병원에 현금 계산 하는 경우 많나요

  • 8. 의사
    '15.12.18 11:41 PM (223.62.xxx.214)

    연봉이 억이라면
    순수히 현금 억이고
    나머지 세금 보험등 모든 비용은 병원에서 처리해 준다고
    들었어요
    근로자야 억이라해도 세금 25프로 공제하고
    4대보험 내고 그러면 별로 남는것도 없지만

  • 9. ㅇㅇ
    '15.12.19 1:22 AM (39.7.xxx.126) - 삭제된댓글

    누군지 입방정에 그 병원 아작나게
    생겼네요
    원글님, 찌르고 아닌 척 할 거?

  • 10.
    '15.12.19 8:54 AM (175.114.xxx.12)

    페닥도 매번 일급 현금으로 주는 데 있는 거 보면 가능할 거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5272 치매 입원해야 하나요? 5 연서리 2016/02/06 1,873
525271 전, 나물 돈 주고 사가면 정성 없나요? 22 .. 2016/02/06 4,143
525270 구매대행 하려는데 바지싸이즈를 모르겠어요 2 구매대행 2016/02/06 378
525269 지금 코스트코 상황. 외동며느리 2016/02/06 2,429
525268 남편이 시댁과 저를 이간질시켰는데 시댁에 가야하나요? 15 답답 2016/02/06 5,151
525267 항공권예약하려는데 이런 메시지가 나오면.... 4 해외여행 2016/02/06 1,143
525266 더민주 김종인 아직도 국보위훈장 반납안했네...쩝.. 9 .... 2016/02/06 591
525265 울집애들은 7~8살때 제일 힘들게하네요 하나 2016/02/06 561
525264 마누라를 호구로 만드는남편 5 ㅠㅠ 2016/02/06 2,340
525263 서울인근서 40~50명 모임할 수 있는 곳 2 부모님 환갑.. 2016/02/06 569
525262 일복터진설입니다 ㅠㅠ 13 일복 2016/02/06 6,584
525261 저도 전교 1등.. 17 .. 2016/02/06 7,337
525260 아들이 치질이라는데.. 3 송도병원 2016/02/06 1,154
525259 황제를 위하여 읽어보신 분, 어떤가요? 3 이문열작가 2016/02/06 872
525258 심영순 요리연구가 "설 음식 힘들면 사다 드세요" 10 아마즈 2016/02/06 7,940
525257 4만원 주고 산 졸업식 꽃다발 어떻게 관리해야 오래 가나요? 7 2016/02/06 2,319
525256 오늘 양재 코스트코 많이 막힐까요? 3 길냥이사료 2016/02/06 1,244
525255 모터그래프 김한용 기자의 sm6 시승기 유튜브 2016/02/06 1,482
525254 전 미용실 가는게 왜이리 싫을까요 28 fff 2016/02/06 6,230
525253 애기 허리 괜찮을까요? 3 초보맘 2016/02/06 745
525252 전복선물세트.. 1 dan 2016/02/06 645
525251 2.6)새누리 753/더민주 301/국민의 105/ 정의당 39.. 2 탱자 2016/02/06 764
525250 잔금 안받았는데 열쇠주라는 부동산 12 ^^* 2016/02/06 3,703
525249 100일 아기와.. 이 경우 시댁서 하루 자야할까요? 아니면 집.. 7 라일락하늘 2016/02/06 1,367
525248 제가 거지 같아 보여서 이런걸 주는 걸까요? 25 거지 2016/02/06 18,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