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회사는 사람들이 아웅다웅해도
함께 어울리는 정이 있었어요.
그런데 새로 옮긴 회사는
다들 딱 자기 할 일만 하고,
말도 별로 없고,
좀 차가운 느낌이네요.
뭔가 마음의 문을 닫아 놓고 있는 게 느껴져요.
제가 친구한테 그렇게 말했더니
네가 다녔던 첫 회사가 특이한 거고,
직장생활이란 게 원래 그런 거다.
오히려 너네 회사처럼
좀 개인적으로 딱딱 일하고
칼퇴하는 회사 다니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82님들 회사 분위기는 어떤가요?
전 첫 회사에서 친한 동료들도 있고 그래서
퇴근하면 같이 떡볶이도 먹고,
좋은 공연도 함께 보고 그랬는데
여긴 너무 사람들이 차가워요..
6시 칼퇴근해서 좋긴 한데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