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조카가 작년 입시 실패후 올해 재수를 했어요.
올해 성적은 다행스럽게 잘봐서 연대 화공정도는 가능할것 같다고 하네요
언니말은 주변에서 여학생이고 취업도 힘든데 서울교대는 어떠냐는 말들을 하시나봐요
언니가 너무 고민스럽게 저한테 연락이 왔느데 제가 뭐라 결정지어 줄수도 없는 사항이라
82님들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저희 조카가 작년 입시 실패후 올해 재수를 했어요.
올해 성적은 다행스럽게 잘봐서 연대 화공정도는 가능할것 같다고 하네요
언니말은 주변에서 여학생이고 취업도 힘든데 서울교대는 어떠냐는 말들을 하시나봐요
언니가 너무 고민스럽게 저한테 연락이 왔느데 제가 뭐라 결정지어 줄수도 없는 사항이라
82님들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여학생이면 교대괜찮을것같아요
아이가 너무 싫다고만 안하면 교대가 낫지 않을까요
연대 화공이면 본인만 열심히 하면 대기업 입사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단, 그 대기업에서 다들 일찍 나오는게 문제. 주변에 화공 전공자 여럿 있는데 대기업 다니다가 화공 박사 따러 유학가는 경우도 제법 됩니다. 아니면 그냥 학부 졸업하자마자 석박사통합 과정으로 유학가던가.
연대 화공, 서울교대 둘 다 좋은 곳이니, 일단 조카분의 의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서울교대... 저도 교대 추천이요..
제발..
점수된다고
취업쉽다고 교대가는 학생들좀 없었으면좋겠어요
그런 사람들이 나중에 초등 교사되어서 '직장생활만' 해요.
아이들 인성 다 망쳐놔요.
제발. 아이들을 좋아하고. 초등교육에 주관과 신념이 있는
교육자 성품의 사람들만 교대 가길요.
서로 힘들어요.
자식 학교보내면서 이상한 선생님 만난 경험 있는 분들은 다들 얘기하더라구요
교대는 정말 성적으로만 뽑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저도 같은 생각이구요
적성 인성 고려해서 교대는 아이들을 좋아하는 마음이라도 있는 학생들이 갔으면 좋겠네요~
학생은요?
그리고 학생적성은 따져보셨나요?
저는 실제로 국립사대나와서 교사하다가 적성안맞아서 그만두고 영업하시는 분도 아는데, 이분 교사생활 정리하고나서 얼굴이 확 피셨던데요. 남들에게 말하면 안믿을 얘기라 어디가서 잘 안합니다만...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교사가 적성에 안맞아서 괴로워하세요. 적성이야 10년만하면 그게 적성이 된다는 말도 있지만 해도해도 안맞는 사람도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