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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 박경철이 쓴 정말 무서운 실화

ㅇㅇ 조회수 : 67,635
작성일 : 2015-12-18 15:02:03
무서운 이야기(실화) : 시골 의사 박경철
출처 : KMBS | 네이버 블로그
http://me2.do/x8Mc0Z9k
IP : 182.211.xxx.116
7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18 3:04 PM (115.140.xxx.126) - 삭제된댓글

    왠만하면 비위 약한 분들 클릭하지 마세요

    그냥 무서운 게 아니라 끔찍한 얘기입니다

  • 2. ....
    '15.12.18 3:05 PM (115.140.xxx.126) - 삭제된댓글

    비위 약한 분들 절대 클릭하지 마세요

    그냥 무서운 게 아니라 끔찍한 얘기입니다

  • 3. ㅇㅇ
    '15.12.18 3:06 PM (175.196.xxx.209)

    헉............................................................
    정말 소름끼치게 무섭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뭐라 할 수가 없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대 중국에서의 팽형을 아이가 당한건가요...................

    치매노인 정말 ㅠㅠㅠ 아이들과 함께 두면 안되겠네요. 소름끼칩니다.

  • 4. 그 책
    '15.12.18 3:08 PM (211.51.xxx.98)

    제가 그 책을 읽은 지 한참 되었는데, 올려주신 그 부분을 보고
    너무나 경악스러워서 아직까지 그 이야기를 참혹하게 기억하고 있어요.

    사람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 도대체 어디까지일까 싶어서 참담했네요.

  • 5. ㅇㅇ
    '15.12.18 3:10 PM (175.196.xxx.209)

    이 이야기가 현실이라는 것에 정말.................................
    그 엄마 앞으로 어떻게 사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6.
    '15.12.18 3:11 PM (119.207.xxx.168)

    원글님 너무 끔찍해요
    그냥 지우시면 어떨까요,,아직 마음이 정리가 안될만큼 무서워요
    이글 보시면 오늘 힘든하루 보낼것 같아요.

  • 7. ++
    '15.12.18 3:11 PM (119.18.xxx.49)

    뭔지 몰라도 댓글보니 클릭 안해야겠네요...

  • 8. 무서워
    '15.12.18 3:11 PM (220.121.xxx.167)

    클릭 못하고 있는 1인....ㅡㅡ

  • 9. ...
    '15.12.18 3:15 PM (183.98.xxx.95)

    클릭하지마세요
    현실이라고 하는데 정말 믿고 싶지 않네요

  • 10. ...
    '15.12.18 3:16 PM (125.180.xxx.181)

    치매 노인이랑 어린아이같이 두는건 정말 위험하겠네요 다들 주의하시길

  • 11. 글은
    '15.12.18 3:17 PM (218.235.xxx.111)

    못읽겠지만,
    저도들은 얘긴데 실화라는데 믿기지 않아서...

    치매할매가...애엄마가 잠깐 나간사이
    어린애기를 닭인줄 알고,,,솥에 삶았다는 얘기도.....

  • 12. ..
    '15.12.18 3:19 PM (49.167.xxx.48)

    윗님 저글이 그 얘기에요...ㅜㅜ
    애기를 솥에 삶은...

  • 13. ㅇㅇ
    '15.12.18 3:20 PM (182.211.xxx.116)

    죄송해요..ㅜㅜ
    저도 치매가 시작된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형편이라..
    혹시 그런 어르신 모시는 분들.. 함께 조심하자는
    마음으로 올린거예요.. 죄송합니다..ㅜ

  • 14. 그 글
    '15.12.18 3:21 PM (110.47.xxx.153)

    오래전에 읽었어요.
    지금보니 박경철이 쓴 거였군요.
    치매라는 것이 효도라는 좋은 감정만으로 해결될 수 있는 병이 아니구나 깨달았던 계기가 된 글이네요.
    치매는 인간의 지적능력을 가진채로 인간의 범주를 벗어나는 병이기 때문에 특별한 관리가 필요할 수밖에 없어요.
    몸만 내 부모이지 정신은 내 부모가 아니게 되는 겁니다.
    그 좋은 예 중에 하나가 이 글입니다.

  • 15. .....
    '15.12.18 3:25 PM (211.219.xxx.231)

    전 책으로 봤어요.. 끔찍합니다....

    애기와 치매노인을 집에 둘 수 밖에 없는 상황도 안타까워요..

  • 16. 그책에
    '15.12.18 3:28 PM (121.167.xxx.59)

    이런것도 있었지요. 동료의사 부인이 교사인데 차를 운전하다가 사고가 나서 옆에 타고 있던 사람과 함께
    사망했는데 차에 불이났다던가 어쨌던가 해서 형체를 알아보지못하고 장사를 지냈는데
    밤마다 친정엄마꿐에 딸이나타나 울어대고 해서 굿을 했더니 무당이 바꿔서 장례 친거 같다고 해
    다시 검사했더니 역시나 바뀌어 장사 친거였다고 옆에 탔던 사람이 부인이었고 운전한 사람이 동료였다고
    과학으로 풀수 없었던 무당의 굿이야기에서 참...불가사의하다 싶었어요

  • 17. 국가적 차원으로
    '15.12.18 3:32 PM (110.47.xxx.153)

    치매노인에 대한 특별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노무현 대통령 때까지는 논의가 활발했어요.
    그런데 정작 노인들이 죽고 못사는 새누리가 정권을 잡으면서 그런 논의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네요.
    정부의 보호가 아닌 집에서 자식들에게 효도받으며 사시라는 배려인가요?

  • 18. ..
    '15.12.18 3:35 PM (49.173.xxx.253)

    이 글 정말인가요? 아니면 끔직 잔혹 테마로 쓰여진 가짜인가요?
    너무 충격적이라 읽고 남편과 싸웠네요. 남편이 어디서 그런 쓰레기같은 가짜글을 읽고 얘기하냐고 ㅡㅡ 페이크라면 정말 끔찍하게 왜 이런글을 꾸며서 쓸까요?

  • 19. DD
    '15.12.18 3:35 PM (175.196.xxx.209)

    아 진짜 치매 부모는 집에서 애들이랑 함께 두면 안되요. 사단납니다.

  • 20. ....
    '15.12.18 3:36 PM (223.62.xxx.173) - 삭제된댓글

    치매 몸은 부모이나. 뇌는 아니란 말이 확 와닿네요.
    이건 국가가 사회일원이였던 치매 노인들 책임져줘야 하는건데 효란 명분으로 떠 넘기니...

  • 21. 실화가 맞습니다.
    '15.12.18 3:44 PM (110.47.xxx.153)

    예전에 박경철의 불로그에서 기타 진지한 얘기들과 함께 올라왔던 글입니다.
    의사생활을 하면서 겪은 일을 쓴 글들이었습니다.

  • 22. ..
    '15.12.18 3:45 PM (108.29.xxx.104) - 삭제된댓글

    지금도 서양에서 과학수사 안 되는 거 영매를 통해 해결하기도 합니다.

  • 23. 의료보험 된다고
    '15.12.18 3:49 PM (1.254.xxx.88)

    80프로 보험으로 처리 해 준다고 하네요.
    아마 이런글 퍼트리는 이유도 치매보험적용을 찬성시키려고 국민몰이용......

  • 24. .....
    '15.12.18 3:49 PM (119.67.xxx.28)

    지하철 무료승차니 보육료 무료니 별로 급하지도 않은 이딴거 쓸 돈으로
    생사가 달리고 가정해체까지도 가져오는 노인 요양병원이나 노인복지문제부터 관심가졌음 좋겠어요.

  • 25. ..
    '15.12.18 3:50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애가 솥에서 가만 있나요
    솥은 또 멀쩡하고??

    좀 이상한데요??

  • 26. 살아있는 솥에 넘었겠어요?
    '15.12.18 3:53 PM (110.47.xxx.153) - 삭제된댓글

    시골에서 닭을 잡을 때 산닭을 잡아서 삶습니까?
    일단 죽인 뒤에 삶습니다.

  • 27. 아...ㅠㅠ
    '15.12.18 3:54 PM (112.152.xxx.13) - 삭제된댓글

    저 책 읽었어요.
    저 분이 시골 마을에서 의사 생활하면서 겪은 실화를 책으로 쓴 일화 중 하나인데 수많은 일화 중 아직까지 가장 기억에 남아요.ㅠㅠ

  • 28. 살아있는 상태에서 솥에 넘었겠어요?
    '15.12.18 3:54 PM (110.47.xxx.153) - 삭제된댓글

    시골에서 닭을 잡을 때 산닭을 잡아서 삶습니까?
    일단 죽인 뒤에 삶습니다.
    아무리 치매라도 인간의 지적능력은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무서운 것이고요.

  • 29. 살아있는 상태에서 솥에 넘었겠어요?
    '15.12.18 3:55 PM (110.47.xxx.153)

    시골에서 닭을 잡을 때 산닭을 그대로 삶습니까?
    일단 죽인 뒤에 삶습니다.
    아무리 치매라도 인간의 지적능력은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무서운 것이고요.

  • 30. ..
    '15.12.18 4:28 PM (125.177.xxx.5) - 삭제된댓글

    헐..저 얘기가 레알 사실..실화라고요?? 못믿겠음..;;;

  • 31.
    '15.12.18 4:34 PM (218.39.xxx.243)

    믿어지지 않는 얘기네요...박경철씨 책이 많던데 어느 책에 이 얘기 실려 있나요

  • 32. ....
    '15.12.18 4:37 PM (110.12.xxx.46) - 삭제된댓글

    이 책 앞에 써있어요.
    본인, 주위 아는 선후배의사들이 겪은 실화 및 픽션이라구요.
    100프로 실화만 있는건 아니라는...

  • 33. ..
    '15.12.18 4:41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괴담스러운 게 픽션이겠네요

  • 34. ..
    '15.12.18 4:46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괴담스러운 게 픽션이겠네요
    저런 일이 사실이면 신문에도 났겠네요

  • 35. ..
    '15.12.18 4:49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괴담스러운 게 픽션이겠네요
    저런 일이 사실이면 신문에도 났겠네요
    저런 일이 사실이면 천인공노할 일

  • 36. ..
    '15.12.18 4:52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괴담스러운 게 픽션이겠네요
    저런 일이 사실이면 신문에도 났겠네요
    저런 일이 사실이면 천인공노할 일

    아마 이런글 퍼트리는 이유도 치매보험적용을 찬성시키려고 국민몰이용...... 22

  • 37. 치매보험이 왜 안된다는 겁니까?
    '15.12.18 4:55 PM (110.47.xxx.153) - 삭제된댓글

    급속한 고령화와 평균수명의 상향으로 치매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싯점입니다.
    치매는 오롯이 며느리의 희생으로 감당해야 하는 특별한 질병인가요?
    보험조차 적용시켜서는 안되게요?

  • 38. 치매보험에 거부감은 뭡니까?
    '15.12.18 4:56 PM (110.47.xxx.153) - 삭제된댓글

    급속한 고령화와 평균수명의 상향으로 치매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싯점입니다.
    치매는 오롯이 며느리의 희생으로 감당해야 하는 특별한 질병인가요?
    보험조차 적용시켜서는 안되게요?

  • 39. ㅇㅇㅇ
    '15.12.18 4:56 PM (121.100.xxx.145) - 삭제된댓글

    어렸을 적, 친정엄마가 산개구리, 장어, 그리고? 살아 있는 생물을
    솥 물에 넣고 뚜껑 닿고 서서히 가열하기 시작해요. 그 생물들의 자력에 의해 튀어 나올 것을 대비,
    위에 뚜껑을 엄마가 있는 힘껏 누르고 죽이는 장면을 보고 평생 잊혀지지 않아요.
    그때는 엄마를 세상에서 가장 나쁜 사람으로 인식을 했고
    어렸을 적의 감정상태인 증오라는 것을 품었지요.
    어떻게 그 살아있는 것이 툭 툭 뚜껑쪽으로 튀어서 솥이 비틀비틀..
    시간이 좀 지나니 엄마도 그 생물들이 죽었는지..거의 다 죽었다..
    어렸을 적 충격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요.
    그 정력보양제는 초딩 아들..남편, 남자는 정력보양제를 먹어야 한다는
    시골여자 마인드 그대로. 지금은 살아 있는 생물 죽이지는 않아요.

    위에, 산닭을 그냥 못 삶는다고 상상하시는데요.
    닭은 목을 비틀어 한번 숨이 끊어진 다음 깃털을 뽑고 움직임이 없는 것을 삶잖아요.
    파닥 파닥 움직이는 것을 넣지 않으니 끓이려는 사람은 힘들지 않지요.
    개구리나 장어를 직접 눈으로 본 경우는 보호망이나 덮개로 막아 두면 그대로 있어요.
    움직이려면 움찔 펄덕 하겠는데 물에 넣은 채로 서서히 가열하면 어느정도 온도가 높아지기 전까지는
    죽은 듯이 가만히 있다가 솥이 뒤짚어 져라 요동을 치며 몸부림치다가 죽어요.

  • 40. 치매보험에 대한 거부감은 뭡니까?
    '15.12.18 4:56 PM (110.47.xxx.153)

    급속한 고령화와 평균수명의 상향으로 치매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싯점입니다.
    치매는 오롯이 며느리의 희생으로 감당해야 하는 특별한 질병인가요?
    보험조차 적용시켜서는 안되게요?

  • 41. ㅇㅇㅇ
    '15.12.18 4:58 PM (121.100.xxx.145) - 삭제된댓글

    어렸을 적, 친정엄마가 산개구리, 장어, 그리고? 살아 있는 생물을
    솥 물에 넣고 뚜껑 닿고 서서히 가열하기 시작해요. 그 생물들이 자력에 의해 튀어 나올 것을 대비,
    위에 뚜껑을 엄마가 있는 힘껏 누르고 죽이는 장면을 보고 평생 잊혀지지 않아요.
    그때는 엄마를 세상에서 가장 나쁜 사람으로 인식을 했고
    어렸을 적의 감정상태인 증오라는 것을 품었지요.
    어떻게 그 살아있는 것이 툭 툭 뚜껑쪽으로 튀어서 솥이 비틀비틀..
    시간이 좀 지나니 엄마도 그 생물들이 죽었는지..거의 다 죽었다..
    어렸을 적 충격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요.
    그 정력보양제는 초딩 아들..남편, 남자는 정력보양제를 먹어야 한다는
    시골여자 마인드 그대로. 지금은 살아 있는 생물 죽이지는 않아요.

    위에, 산닭을 그냥 못 삶는다고 상상하시는데요.
    닭은 목을 비틀어 한번 숨이 끊어진 다음 깃털을 뽑고 움직임이 없는 것을 삶잖아요.
    파닥 파닥 움직이는 것을 넣지 않으니 끓이려는 사람은 힘들지 않지요.
    개구리나 장어를 직접 눈으로 본 경우는 보호망이나 덮개로 막아 두면 그대로 있어요.
    움직이려면 움찔 펄덕 하겠는데 물에 넣은 채로 서서히 가열하면 어느정도 온도가 높아지기 전까지는
    죽은 듯이 가만히 있다가 솥이 뒤짚어 져라 요동을 치며 몸부림치다가 죽어요.

  • 42.
    '15.12.18 5:00 PM (118.176.xxx.117)

    저번에 다음에서도 어느 사회복지사가 올렸었어요. 그 집은 다행히 부부가 들어와 가마솥에 앉혀둔 애를 꺼냈다고요. 살짝 화상만 입고 말았다던데 어머니를 요양시설에 보낸다고 기관에 찾아와서 얘기하더래요

  • 43. 저도
    '15.12.18 5:16 PM (183.109.xxx.87)

    오래전에 이분이 쓴 책에서 봤어요
    결론은 우리나라 노인 고령화 사회문제 앞으로는 더 심각해질거라고
    치매노인들은 더 많아지고 이런 문제는 더 많아질거라고 경고하셨어요
    사회가 이런부분을 해결해야하는데 아이 맡기는것도 쉽지 않아 노부모에게 의존하는 사회
    문제가 심각합니다

  • 44. ..
    '15.12.18 5:16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괴담스러운 게 픽션이겠네요
    저런 일이 사실이면 신문에도 났겠네요
    저런 일이 사실이면 천인공노할 일

  • 45. ..
    '15.12.18 5:19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괴담스러운 게 픽션이겠네요

  • 46. 치매라는 질병에 대해 제대로 안다면
    '15.12.18 5:29 PM (110.47.xxx.153) - 삭제된댓글

    괴담이나 픽션으로 매도하지는 못할 겁니다.
    외면하고 싶은 질병이지만 정면으로 마주하지 않으면 안되는 질병이기도 합니다.
    치매환자가 발생하는 순간, 그 집안은 바로 지옥으로 변하는게 현실입니다.
    가정이란 늙은 부모님만을 위해 존재하는 곳이 아닙니다.
    아들도 살아야 하고 며느리도 제대로 살아야 합니다.
    손자나 손녀 또한 그들의 삶이 있는 겁니다.
    아이들까지 조부모의 치매에 저당 잡히고 있는 현실에 대해 인정해야 합니다.

  • 47. 치매라는 질병에 대해 제대로 안다면
    '15.12.18 5:30 PM (110.47.xxx.153)

    괴담이나 픽션으로 매도하지는 못할 겁니다.
    외면하고 싶은 질병이지만 정면으로 마주하지 않으면 안되는 질병입니다.
    치매환자가 발생하는 순간, 그 집안은 바로 지옥으로 변하는게 현실입니다.
    가정이란 늙은 부모님만을 위해 존재하는 곳이 아닙니다.
    아들도 살아야 하고 며느리도 제대로 살아야 합니다.
    손자나 손녀 또한 그들의 삶이 있는 겁니다.
    아이들까지 조부모의 치매에 저당 잡히고 있는 현실에 대해 인정해야 합니다.

  • 48. ..
    '15.12.18 5:34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저희 외할아버지도 돌아가시기 전까지 초중기 치매셨어요
    저희 집에서 모셨고요 ..

  • 49. ..
    '15.12.18 5:35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저희 외할아버지도 돌아가시기 전까지 경도 치매셨어요
    저희 집에서 모셨고요 ..

  • 50. ..
    '15.12.18 5:39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저희 외할아버지도 돌아가시기 전까지 경도 치매셨어요
    저희 집에서 모셨고요 ..
    수월한 축에 속했겠지요

  • 51. 경도 치매
    '15.12.18 5:39 PM (110.47.xxx.153)

    손에 똥을 쥐고 있다가 집어 던지거나 그러지는 않으셨겠네요.
    우리 할아버지는 그랬습니다.
    온집안에 똥오줌 냄새가 배였고, 밤마다 큰소리로 가족들 이름을 불러대는 바람에 제대로 잘 수도 없었습니다.

  • 52. 현실직시
    '15.12.18 6:18 PM (175.209.xxx.141)

    괴담스런운게 픽션이라고 하시는 분.. 절대 픽션이 아닙니다. 제가 경험자중의 한사람이구요. 시어머니 치매로 3년간 모셨어요. 그때 아이들이 유치원생들 이었는데 특히 어린 막내아이란 맨날 싸우셨어요 ㅜㅜ 아이 장난감이 흉물스런 걸로 보이셨는지 그걸 뺏으려고 하시고 아이는 안뺏길려고 하고... 그러는 와중에 나중에 보니 아이 장난감을 몰래 방으로 가지고 가셔서 큰 부엌가위로 난도질을 해놓으셔서 기함했었어요. 장난감 인형 목을 가위로 잘라놓으시고;;; ... 아이는 나중에 울고불고... 이외에도 너무 많은 사건들이 있었어요

  • 53. ㆍㆍ
    '15.12.18 6:37 PM (122.36.xxx.60)

    이글 삭제부탁드려요

  • 54. 실화아닌듯
    '15.12.18 7:16 PM (39.118.xxx.46)

    팟빵 듣고 있는데 어릴때 들었던 효심이 깃들인 전설같은 얘기라고.
    유학할때 외국인에게 말했더니 경악했고. 국내돌아와서 한 교수님이
    아동학대. 노인유기. 존속살인이라 말해서 더 놀랐다고. 본인은 깊은 효심에
    감동했다고 하던데요. 자식은 또 낳으면 되지만 부모는 하나라고 하면서.
    부모 아파 허벅지 살 떼어내서 구워준 얘기도 있었죠.

  • 55. 치매문제
    '15.12.18 7:36 PM (122.142.xxx.188)

    기아로 아이들 굶겨죽이는 아프리카 지역 사람들의 마인드,,
    아이들보다 오래 산 노인의 가치를 더 소중히 여기다 보니
    아이들이 죽어나가도 눈 하나 꿈적 안한다더군요,,
    효심도 감당할만큼 되어야 효심이지
    한계를 넘어서면 저주나 다름없죠,,

  • 56. 책제목
    '15.12.18 7:40 PM (119.69.xxx.9) - 삭제된댓글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이란 책에서 읽었던거 같아요
    1권인지 2권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ㅠ
    아마 2권이었던거같아요
    1권부터 읽고싶었는데 도서관에 2권밖에 없어서 2권만 읽었었거든요
    이책에 감동적이고 특이한 사건사고들...(이라고해야되나요)
    많이 실려있어요

  • 57. 피오나
    '15.12.18 7:40 PM (49.169.xxx.9)

    저도 읽었는데 실화라고 박경철 시골의사에 나오는 이야깁니다.
    너무 경악할 내용이라 의사분도 쓰시며 힘들다고 했었던것 같아요.
    부검의로 있으며 경험한내용인데 이것 말고도 생활고로 농약 마신 아들을 데리고 입원시키지 않고 의사가 택시타고가시라고 돈을드렸는데 기어이 아들과 함께 버스에 오르던 노모 얘기도 눈물이 나더라구요 ㅠㅠ
    앞으로 노인 문제가 심각할거라는 무서운 사실이 읽는 내내 마음이 무거웠어요.
    남 얘기가 아닙니다.

  • 58. 삭제하지마세요.
    '15.12.18 8:13 PM (115.140.xxx.74)

    치매라는거 얼마나 무서운건지 많은이들이 알아야해요.

  • 59. 애기엄마
    '15.12.18 8:31 PM (218.110.xxx.11)

    괜히 읽었어요. 소름끼치고 눈물이 멈추지 않네요. 마음 약한분들, 그리고 또래 아기 키우는 엄마들 보지마세요.

  • 60. 아~
    '15.12.18 8:37 PM (112.151.xxx.34)

    임신중인데~클릭안하고 댓글만봐도 내용알겠네요...
    괜히 들어왔네요...아~끔찍해서 갑자기 배아프네요.TT

  • 61. 실화맞아요
    '15.12.18 9:12 PM (175.114.xxx.111)

    전 제목만 보고도 알아챘어요
    그 책을 읽으면서 정말 충격이었거든요
    하지만 세월이 흘러 시아버님 치매로 요양원에 모셨는데
    대소변도 못가리고 시어머니 구타까지
    도저히 부부지만 우악스런 힘을 이길수 없어
    모시게 되었어요
    하지만 우리나라는 자식을 죄책감에 휩싸이게 만드는 무서운 기운이 있어요

  • 62.
    '15.12.18 9:12 PM (211.36.xxx.46)

    저도 농약 자살 이야기일줄 알았어요 윗분이 써주신거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123891

  • 63. 에휴
    '15.12.18 9:44 PM (58.236.xxx.201)

    저도 시골의사의...책에서 읽었는데 너무 끔찍해서 그책 다읽고 내다버렸네요

  • 64. 저는
    '15.12.18 10:19 PM (112.186.xxx.156)

    절대로 클릭 안 하려구요.
    저는 그런 거 읽고 평온할 수 없을 듯.
    될 수 있는대로 너무 끔찍한 건 생각 안하면서 살아야할 그릇이라는...ㅠ ㅠ

  • 65. 남 이야기가 아니네요
    '15.12.18 10:25 PM (122.34.xxx.218)

    저희 시모가 치매입니다.

    발병 전에도 심술 궂고 의뭉스럽게 포악한-드러나지 않게- 성품이었죠.
    저는 그 존재가 많이 정신이 아픈 사람이란 걸 처음부터 알아봤는데

    남편은 도저히 이해 못 하더라구요, 아뭏든

    그 시모가 치매 왔는데

    저는 본능적으로 그 존재 곁에만 가면 소름이 끼치고
    본능적으로 피하게 됩니다. 특히나 남편이 식당이나 여행 등에
    차로 모시고 갈 때, 뒷좌석에 제 아이들이랑 그 존재랑 나란히 앉게 되는데

    저는 내내 좌불안석이 됩니다.
    그 존재와 아이들이 옷깃이라도 닿는 것조차 싫거든요.

    그게 너무나 본능적인, [기피]
    깨름칙한.... 등골 서늘한 그런 기분인데

    남편이랑 시누들은 이런 제 초조한 기분은 상상도 못하구요..
    자기 엄마가 그나마 [귀엽게] 치매가 와서 다행이라고들 하지만

    저는 정말 그 존재에게서 등골 서늘한 어떤 기운을 느끼거든요.

    그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한, 이해받지 못한 깨름칙한 느낌을
    이 글을 통하여 조금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어린 아이 둔 엄마로서
    본능적으로, 그야말로 표면적 인식과는 다른 무언가의 힘으로

    그 존재를 그렇게나 꺼리게 되나 봅니다.

  • 66. ..
    '15.12.18 10:34 PM (1.229.xxx.206) - 삭제된댓글

    읽은지 십년도 더 됐는데 아직도 가끔 생각나요.. 이 얘기 끔찍하죠ㅜㅜ
    효심에 관한 내용은 아니고 치매가 불러온 비극적 이야기 이런 내용이었고요..
    치매환자 생각하는 것보다 많더라구요
    그래서 나라에서도 요양보호사들을 각 가정에 지원하잖아요
    고용창출을 위한것도 있지만 요양원 요양병원.. 다 치매환자는 아닌데 치매환자 진짜 많음.. 50대 치매환자도 있더라구요ㅜㅜ
    가족들이 너무 힘들다고..

  • 67. ..
    '15.12.18 10:37 PM (1.229.xxx.206) - 삭제된댓글

    내가 치매환자가 될수도 있는거고 내 가족이 될수도 있고..
    너무 무섭죠.. 정신을 놓는다는게
    치매가 보험적용되어야하는게 당연하고
    이 쪽 관련한 제도도 많이 개선되어야 해요

  • 68. ....
    '15.12.18 10:42 PM (110.12.xxx.46) - 삭제된댓글

    책에 써있다니까요
    본인이 겪은 얘기, 선후배 의사들이 겪은 얘기, 전해 내려오는 얘기, 실화, 그리고 허구들을 재구성 했다고 써있어요.
    거기 글들이 100프로 사실은 아니라고요.

  • 69. 00
    '15.12.18 11:13 PM (218.48.xxx.189) - 삭제된댓글

    읽는 중인데.. 이런말하기 그런데 필력이 대단한 분이시네요
    초반부 9번째 문장들 읽으면서 캬~ 하면서 감탄하고 있습니다.
    매끄럽고도.. 뭐랄까...저렇게 글 잘 쓰시는 분들 부러워요
    응급실의 분위기의 느낌이 정말..딱

  • 70. 실화 맞아요.
    '15.12.19 12:52 AM (203.226.xxx.67) - 삭제된댓글

    픽션이라고 우기시는 분들, 박경철 책 찾아 보세요.
    한참전에 읽은 글인데도 제가 생생하게 기억하는 끔찍한 사건이에요. 그 치매노인과 손자 에피소드는 박경철이 직접 겪은 환자에요. 잔인하지만 현실이죠.

  • 71. 휴,,
    '15.12.19 12:58 AM (95.223.xxx.191)

    제가 읽은 가장 끔찍하고 비극적인 이야기였어요. 뇌리에 꽉 박혀서 치매하면 그 생각부터 나거든요.

  • 72. ㅜㅜ
    '15.12.19 2:04 AM (118.219.xxx.23)

    비극이군요. 너무나 끔찍스런 비극. . .ㅜㅜ

  • 73. 실화
    '15.12.19 2:13 AM (222.129.xxx.193)

    실화 맞아요.
    저희집에 책 있어요.
    중1딸 보고 충격받을까봐 숨겨놨어요.

  • 74. 정신지체
    '15.12.19 9:06 AM (75.159.xxx.57)

    실화라도 충분히 가능성 있어요.
    정신지체 장애인이 두 살배기 아기를 던져버린 사건도 있었는 걸요. 치매나 정신지체나 이성이 마비된 상태인데..
    자기 손주가 손주로 보였겠어요?

  • 75. ㅇㅇㅇ
    '15.12.19 10:05 AM (114.200.xxx.157)

    그래서 치매가 무서운 병이라는 거죠
    전세계적으로 치매약이 개발되지 않았는데 그 치매신약이 개발되면 좋겠네요
    지금 전세계 유명 글로벌제약사에서 다 도전했지만 실패한게 치매신약이죠
    그런데 지금 일본의 한 제약사와 우리나라 한 제약사가 개발중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한 제약사가 임상1상에 성공했고 임상2상에 들아갔다고 하네요
    일본에서 개발중인 약보다 효과가 더 크다고 하네요
    빨리 성공해서 치매로 부터 빨리 탈출했으면 합니다.

  • 76. @@@
    '15.12.19 10:26 AM (121.148.xxx.197)

    저거 실화 같은 이야기 전 들었어요.
    치매 걸린 할머니가 며느리가 잠깐 장보러 나간 사이 돌도 안된 손주를
    솥에 물을 팔팔 끓여서 그 삶은 물에 끊였다드라구요.
    진짜 실화 있어요...ㅜㅜ

  • 77. 성격
    '15.12.19 12:30 PM (175.117.xxx.60)

    박경철씨 책이 언데 쓴 건지튼 모르지만 이거 오래전부터 제 남편이 치매 이야기 할 때 마다 저에게 해주곤 하던 이야기예요. 전 들으면서도 누군가 지어낸 이야기로 듣곤 했는데요....서두에 픽션도 들어갔다 했으니 적당히 꾸며낸 이야기 아닐까요?있음직한 이야기긴 하잖아요.뉴스나 사실확인 해서 기사로 난 거 있나요?경찰이 조사한 거라든지...

  • 78. 성격
    '15.12.19 12:30 PM (175.117.xxx.60)

    언데---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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