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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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남편
효자남편너무싫어요
얼굴도 보기 싫어요
이제 33인데 내인생이 너무 불쌍해요
1. ㅠㅠ
'15.12.18 2:28 PM (175.112.xxx.157)제 남편도 극강 효자인데 이제 마음 비우고 자기 부모한테 잘하는건데 뭐 어떠냐 생각하고 스트레스 받지 않으려 노력해요.
2. 효자짓
'15.12.18 2:31 PM (211.58.xxx.164) - 삭제된댓글옆에서 불평해주는 사람있어서 잼있어서 그래요. 아무 관심갖지 말고 같이하지도 말고 남편이부모한테 쓴 만큼 원글님도 똑같이 친정에 해보세요. 그럼 시큰둥 해질겁니다.
3. 아내입장
'15.12.18 2:35 PM (121.165.xxx.114)남편이 효자라서 힘든점도 있지만
객관적으로는 인품이 좋은걸로 판단하고
지켜봅니다4. ㅎㅎ
'15.12.18 2:40 PM (1.229.xxx.118)저도 윗님처럼
그런 맘으로 살아요.5. 풉
'15.12.18 2:43 PM (112.161.xxx.177)인품이 좋긴... 처가집에도 자기집에 하는거마냥 똑같이 잘하는 남자 못봤어요. 그건 그냥 이기적인거예요. 자기부모한테 적당히 잘하면서도 성격좋은 남자들 많아요. 자기부모한테 잘하는것도 정도껏이지 지나치면 그것도 모지리죠. 아들이기이전에 한집의 가장인데.
6. 음
'15.12.18 2:43 PM (211.114.xxx.137)님한테 강요하지 않고 도를 지나치지 않는 수준이면 어느정도는 포기하고 사셔야할듯요.
7. ㅇㅇ
'15.12.18 2:47 PM (175.196.xxx.209)자기집에 하는 만큼 친정에도 하게 해주거나 하면 인격 되는 남자로 인정합니다.
나는 되지만 넌 왜 하냐 이러면 그지같은 놈이고요.8. ,,,,,
'15.12.18 2:53 PM (211.36.xxx.118)....
부모말이라면 죽는시늉(?)까지
하는 제 남편
첨엔 원망스럽기까지 했는데요
딸아이가 똑같이 닮았네요
고3인데 이제껏 말썽한번안부리고
착하게 커줬네요
길에서 박스줍는 노인분 보면
맘 아파하고..
동네 어른들께 인사잘하고 예의바르네요9. ...
'15.12.18 2:54 PM (211.36.xxx.118)지금은 좀 싫으시겠지만
자식 낳으시면
효도 받으실거에요10. 흠.
'15.12.18 2:59 PM (223.62.xxx.57)자식이 나 아닌 배우자 부모에게 효도해야 하는 상황이면 짜증나겠군요.
11. ..
'15.12.18 3:02 PM (1.251.xxx.125)울 남편 장남의 역할 잘하는 효자,,
며칠전 친정엄마가 인근병원에 입원중인데 최종 암판정났다고 연락받고,, 전날 당직하고 집에서 쉬고있는 남편에게 전화해서 그 소식을 알리고
저는 얼른 조퇴하고 집에 들어갔더니,,
운동하러 갔더이다. 그 인간이,,
집에 들어온 남편한데 '어떻게 장모가 암이라는데,,몇시간도 안돼서 운동이 하고싶더냐'했더니
그럼 내가 뭘 할수있는데, 뭘 어떻게 하고 앉아 있어야하는데? 라며 반문.
'자기 엄마가 암이라고하면 몇시간안에 자포자기하며 운동이라도 하자싶은 마음이 생길까?'되물었죠.
결국,,
핏줄아니면 남입니다.
효자남편,,지 엄마한테 효자노릇하라하세요..다만, 아내에게 효부노릇 강요하지 말아야겠죠.12. ‥
'15.12.18 3:30 PM (220.80.xxx.101) - 삭제된댓글제 생각은 인품과는 상관 없는것 같아요. 효자란 1순위로 엄마를 생각하는 사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13. ㅎㅎ
'15.12.18 3:37 PM (116.120.xxx.181)효자가 인품이 좋다구요?
저희 아빠가 정말 효자인데 저희 엄마 평생 눈물로 살았고 전 아빠랑 그쪽집안 식구들 정말 눈도 마주치기 싫어요.
인간 이하인데도 자기 부모형제라고 싸고돌고.. 진짜 잘 해야줘야할 사람들은 찬밥취급 ㅋ
더 나이들기전에 꼭 이혼시켜드리고 싶어요 정말..14. 효자
'15.12.18 3:42 PM (175.223.xxx.222)효자라는건 시부모도 잘못이요.
아들도 잘못이예요
결혼 하면 안되는 족속들15. 저도..
'15.12.18 3:44 PM (223.62.xxx.77)8 년차 이제 포기해써요..
나한테 피해안주는거까지는 냅두기로요..
주말마다 부르시고 가는데..한번씩 빠집니다..
쉬고싶다고..
그리고 신랑없는날 내딸과 둘이 즐기자 생각하네요..
그러니 쫌 살겠네요..16. ...
'15.12.18 4:03 PM (180.229.xxx.175)그냥 자기 가족끼리 평생 살면 좋을걸...
왜 여자는 그틈에 끼워다놓고
고생을 시킨대요...17. ㅇ
'15.12.18 5:24 PM (211.36.xxx.52)효자들 보면 자기본가 부모한테만 효도 하드만요 친정부모한테는 관심도 없구 진짜 싫은 부류에요
18. 맞아요
'15.12.18 5:56 PM (14.100.xxx.98) - 삭제된댓글게다가 결혼 후 갑자기 눈물나게 효자가 되어서는 배우자까지 볶고 장인장모는 신경도 안쓰면서 아주 우끼지도 않아요
19. 두얼굴
'15.12.18 6:34 PM (180.231.xxx.119) - 삭제된댓글효자의 다른말은 마마보이죠.
대한민국에선 그만틈 자기 의견없이 부모뜻에만 순종하는 걸 효도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20. 두얼굴
'15.12.18 6:34 PM (180.231.xxx.119)효자의 다른말은 마마보이죠.
대한민국에선 그만큼 자기 의견없이 부모뜻에만 순종하는 걸 효도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21. ..
'15.12.18 10:25 PM (116.41.xxx.188)효자남편 힘든거 맞습니다.
자식이 보고 배운다 생각할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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