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한 이미지.. 바꾸고 싶어요

띠링 조회수 : 2,769
작성일 : 2015-12-18 14:02:34

 

사회생활한지 10년된 30대 초반 여성입니다.

오늘도 업체 미팅중에 **님은 참 착하실 것 같다... 선한 이미지다...

개인적으로 친분있는 사이에 착한건 참 좋은데,

사회생활하면서 착하다,, 선하다.. 이거 좀 안좋은거 아닌가요?

알고보면 착하지도 선하지도 않아요..

그런식으로 좋은 이미지로 보이려고 관리한적도 없구요..

제가 얼굴도 허여멀건하니 포인트없는 이목구비이긴한데... 그래서 그런건지..

저도 눈빛으로 제압하고, 카리스마 있고싶어요...ㅠㅠ

화장이라도 짙게하고,

쎈척이라도 해야되는건가요?

 

 

 

IP : 125.128.xxx.2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돼요
    '15.12.18 2:05 PM (218.235.xxx.111)

    이미지는 변하지 않아요
    그이미지가 나쁜것도 아니고

    그상태에서 발전 시키세요.

  • 2. ..
    '15.12.18 2:32 PM (182.215.xxx.10)

    저는 예전에 하던 일이 저보다 나이 많은 단체장들을 상대해야해서 기안죽으려고 머리도 당정하게 자르고 옷도 샬랄라보다는 나이들어보이는 정장을 주로 입었어요. 그런데 가장 중요한건 결국 말투와 내용인거 같아요. 업무 관련해서는 칼같이 자르고 똑부러지게 말하니까 나중에는 저를 어린 아이 취급안하고 조심하더라구요

  • 3. . . .ㅇ
    '15.12.18 3:01 PM (211.36.xxx.118)

    제가 그래요
    착한이미지.. 저도 사실
    착하지만은 않거든요
    못되고 이기적인 면도 많은데
    남들은 저를 착하고 선하게만 보는지라..
    젊을때 그렇게보이는게 스트레스였어요
    우습게보는거같기도해서요

    그런 피해아닌 피해의식이 있어서
    그런가 말을 좀 똑부러지면서
    톤을 높게 하는 버릇이 생겼어요

    그리구 의식적으로 상대방 눈을
    똑바로 쳐다봐요

    그렇게 말투와 눈빛을 바꿨더니
    남들이 저를 대하는게달라지더라구요

  • 4. ..
    '15.12.18 9:08 PM (223.62.xxx.12) - 삭제된댓글

    선한거 장점 아닌가요?
    얼굴만 봐도 불편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선하고 밝은 인상이면 다가가서 친해지기도 쉽고 화사해보이고 좋던대요..
    근데 어디든 못된 사람들이 존재해요. 못된 사람들은 원래가 판단기준이 이상하고 솔직히 못배워쳐먹어서 앞뒤가 없어요. 그냥 막자란 느낌? 그런 사람들은 단순해서 선하고 착하게 보이면 더 달려듭니다. 이런 사람들한테는 틈을 안주고 받은 만큼 돌려주면 되요. 이런 경우 빼고 할말은 꼭 하고 똑부러지게 살면 선한 것도 엄청난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사람을 편하게 해주고 불편하게 만들지 않으니까요. 거기다 유머감각까지 있으면 어디가도 환영받아요~ 자기 자신을 사랑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0464 응팔에 대한 아들의 단상 7 배꼽잡은 엄.. 2015/12/19 7,941
510463 집에서 홍삼 만들때 9번 찌고 말려야 하나요? 홍삼 2015/12/19 841
510462 같은 동성으로 어떤 사람이 끌리세요..?? 17 ... 2015/12/19 8,676
510461 응팔 디테일 10 888 2015/12/19 7,767
510460 선진국 결혼 예물은 뭐에요? 7 00 2015/12/19 5,620
510459 수학 초중등학원자리 알아보는데 ... 2015/12/19 1,034
510458 개들도 자기 엄마개를 기억할까요? 12 솜사탕 2015/12/19 9,446
510457 지금 나혼자산다 황석정씨 집 대출... 49 황석정 2015/12/19 41,324
510456 시장 봐왔는데 가격 맞춰보실래요? 15 2015/12/19 8,172
510455 송곳 지현우 실제 인물 1 어머!! 2015/12/19 2,394
510454 요즘 마음에 드는 지갑 추천해주세요 2 2015/12/19 1,722
510453 주병진 집이 어디예요? 2 ... 2015/12/19 11,760
510452 이옷어때요 18 2015/12/19 6,612
510451 민간 잠수사님들께 드리는 응원과 위로의 글모음 49 유지니맘 2015/12/19 3,385
510450 캐롤송 b1a4의 크리스마스잖아요..넘 좋네요.. 3 캐롤 2015/12/18 1,266
510449 쌍용차가 인기가 없나요? 9 ^^ 2015/12/18 2,689
510448 검은사제들 보신분. . 12 ㄷㄷㄷ 2015/12/18 6,965
510447 저오늘 굴욕적인 행동한걸까요? 10 ㅇㅇ 2015/12/18 4,133
510446 고시원에서 생활고로 고독사한 어느 20대 여자의 사연... 18 눈물난다 2015/12/18 27,570
510445 이상해요 두여자 2015/12/18 1,000
510444 집뒤로 이사하면 안되나요? 39 이사 2015/12/18 23,441
510443 대학신입생 가방 2 경서 2015/12/18 1,718
510442 혼자 밥먹는게 세상에서 젤 좋음 6 ㅌㅌㅌㅌ 2015/12/18 6,225
510441 지하철7호선 배차간격이 왜이리 길어요?? 2 감사 2015/12/18 2,418
510440 이기적이고 자기밖에 모르는 인간은 4 에효 2015/12/18 3,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