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쉬는 날 뭐하나요?

남편들 조회수 : 2,060
작성일 : 2015-12-18 13:07:50

40후반 남편인데 몇달째 쉬는 날 티브만 보네요.

전엔 저희 둘이서 자주 밖으로 나들이 갔는데

지출이 많아서 자제하는 중이라

이젠 그것도 좀 뜸하고.. 딱히 할 일이 없어요.

힘들어서 등산도 안가게 되고..

다들 남편 쉬면 뭐하면서 지내시는지 궁금해요.

오늘 오랫만에 날도 좋은데 집에서 이렇게 시간 보내고 있으니 아깝네요.

IP : 112.173.xxx.19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5.12.18 1:09 PM (175.209.xxx.110)

    성향에 따라 집에서 티비, 아니면 책이죠!...ㅎ 사실 몸도 안 힘들고 그게 젤 좋은 겁니다 ㅎㅎ

  • 2. ..
    '15.12.18 1:14 PM (218.148.xxx.65)

    티비 보면서 거실에서 자다 깨다 자다 깨다 눈뜨면 한마디 해요
    야~~ 여기가 천국이구나~~

    주말엔 모카빵을 하나 사서 줬더니 그거 먹다 그대로 잠들어 납작해 진채로 나오더라구요

  • 3. 윗님 218
    '15.12.18 1:18 PM (118.176.xxx.9) - 삭제된댓글

    댓글상 드리고 싶네요.

    님 글 써놓은거 있으면 알려주세요. 댓글이든 뭐든간에

    찾아가서 읽고싶을 정도에요^^

  • 4.
    '15.12.18 1:26 PM (211.114.xxx.137)

    각자 하고 싶은거 해요. 남편은 하루종일 뒹굴거리고 저는 운동다녀오고 책도 읽고...

  • 5. ....
    '15.12.18 1:26 PM (119.197.xxx.61)

    토요일 새벽같이 일어나 저랑 조조영화보고 마트가서 장보고 1시쯤 돌아와서 일요일밤까지 아니다
    월요일 아침까지 자요. 잠깐씩 일어나 밥먹구요

  • 6. 둘이
    '15.12.18 1:36 PM (112.173.xxx.196)

    잘 맞는 유일한 취미가 드라이브 하면서 당일치기로 놀러 잘 다녔는데 요즘엔 그것도 심드렁하고
    귀찮아서 아무것도 안하려고 해요.
    심지어 부부관계 조차도 귀찮고 힘들다고 이제 그만하자.. 남편두 나두.
    산에도 가려니 힘든데 뭣하러 가? 이러고 쇼핑도 영화도 운동도 안좋아하고 그러니 뭐 할일이 없네요.
    심지어 노부모 찿아뵙는 것도 귀찮아서 안가려고 해요.
    티브 내내 꿉다 지금은 또 폰 만지작 거리고 있네요.
    귤도 가져다 주도 오징어도 구워주고.. 저러다 청소 도와달라 그럼 집안일은 또 잘 도와주긴 해요.
    너무 안나가게 되니 심심..^^

  • 7. 다똑같네요
    '15.12.18 1:46 PM (125.182.xxx.27)

    울도그렇습니다 요즘엔 티브이 당구채널고정해놓고보네요

  • 8. 사랑이여
    '15.12.18 2:07 PM (183.98.xxx.115)

    ㅎㅎ 클래식음악광이고 진공관오디오 취미를 갖고 있다보니 켜서 예열시켜놓고 2시간거리 등산갔다와서 음악들으며 커피즐기고 헬스장갔다와서 음악즐기고 ..책도 읽고..사는 맛이 나네요. 올리비에 색스의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를 읽고 있는데 강추해요.

  • 9. ..
    '15.12.18 2:13 PM (121.157.xxx.2)

    저희 남편은 쉬는 날 더 일찍 일어납니다.
    둘 다 일을 하고 있어 저는 집에서 여유롭게 지내고 싶은데 남편은 집에서
    쉬면 시간이 아깝다네요.
    당일이든 일박이든 여행 다니는거 좋아해요. 하다못해 마트라도 가서 코에 바람 넣고 와야
    잠잠해집니다.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0680 Now사 실리마린 드시는분 계신가요?? .. 2015/12/19 1,381
510679 남편이랑 같이 살뺐어요 ... 줌인아웃에 사진올렸습니다... 49 캐써~~~린.. 2015/12/19 27,810
510678 80년대 일본노랜데 이거 유명했나요? 5 ! 2015/12/19 2,323
510677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협의회가 있더라구요. 4 그날 2015/12/19 837
510676 여자키 168, 169정도면 적정 몸무게 어떻게 되나요? 19 2015/12/19 63,582
510675 채널CGV.지금 어바웃타임 하네요. 2 어바웃타임 2015/12/19 1,852
510674 키큰 여자는. 45 .. 2015/12/19 11,546
510673 초5딸 . 영어.수학 학원중에 하나를 중단한다면 어떤과목이 좋을.. 49 학원비휘청 2015/12/19 5,001
510672 감기나을때까지 계속 항생제드시나요? 5 감기 2015/12/19 2,467
510671 응칠에서 윤제랑 시원이 딸이름이 수연이 였어요 2 2015/12/19 3,815
510670 엄마부대 배후조종 의혹이 있는 새누리당 5 아마 2015/12/19 1,366
510669 요즘 엄마들 진짜 극성맞나요? 6 ... 2015/12/19 3,820
510668 스와니 ** 화장품 쓰시는분 조언부탁 1 스킨케어제품.. 2015/12/19 1,124
510667 연말이네요 2 .... 2015/12/19 1,009
510666 수준낮은 사람들과 같이 있다가 68 ㅇㅇ 2015/12/19 48,647
510665 소변보고나서 힘주면 또 소변이 나오는데...괜찮은건가요? 8 ..... 2015/12/19 12,672
510664 강아지 몇살까지 사나요? 주로 사망원인은 뭔가요? 14 견주 2015/12/19 6,249
510663 수학의 흥미를 주는 사이트는 없나요? 2 중1맘 2015/12/19 797
510662 산책 중 여성행인 뺨 깨문 진돗개 주인에 벌금 300만원 2 샬랄라 2015/12/19 2,186
510661 컬러링이 힘든 분들은... 7 마음다스리기.. 2015/12/19 3,200
510660 똑똑한 사람들이랑 있으면 똑똑해지는데 맹한사람들이랑 있으면 맹해.. 7 ........ 2015/12/19 4,755
510659 3학년 딸램이 하는말에 웃었네요. ㅎㅎ 6 3333 2015/12/19 3,505
510658 세월호 청문회 마지막날 유가족 최종발언 49 침어낙안 2015/12/19 3,683
510657 건강검진에서 간수치가 높고 소변검사에서 요단백이 높게 나왔는데요.. 여여 2015/12/19 3,566
510656 식구 적거나 혼자 사시는분 김치냉장고랑 냉장고 두대 있나요..?.. 16 ... 2015/12/19 6,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