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벌이 하시는 분들 집안일 비법좀 알려주세요

체력방전 조회수 : 4,836
작성일 : 2015-12-18 12:57:35
정말 집안일은 끝이 없네요
가전쓰고 일회용품 쓰는거야 쓸만큼 쓰는데요

금방 더러워지는 화장실
저녁과 주말을 먹어야하는 주방.. 가스렌지, 싱크대, 설거지들 ㅠ
식재료 채우고 정리
철철이 바꾸고 채워야하는 옷장정리
큰 아불빨래

이런것들 언제 어떻게 하면 좀 수월하게 할수 있을까요?
끼니떼우기도 힘든데
치우고 뒤돌면 또 일거리라서 너무 힘들어요
주말엔 행사도 많고 쉬고싶기도 하고 ㅠㅠ
독감으로 아픈데 일은 쌓이고 아무도 해주는사람은 없고
미칠것같아요ㅠㅠ

IP : 222.237.xxx.13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삶의열정
    '15.12.18 1:04 PM (221.146.xxx.1)

    게으르다 하실 수 있겠지만, 전 가사 도우미 써요. 일주일에 3번, 4시간씩 청소해주세요. 퇴근하면 우렁각시가 왔다 간듯 너무 좋아요.
    그리고, 반찬 배달 사이트 이용해요.
    왠만큼 어지른건 그냥 눈감고 지내요.
    한심하게 게으른건 아는데, 몸이 편해서 정말 행복해요.

  • 2. ㄷㄷ
    '15.12.18 1:06 PM (121.172.xxx.140)

    저도 도우미요.
    전 돈 없어서 1주 1회 반나절만 써요.
    저희 부부는 자영업이라 일요일도 일해야 해서 청소는 포기하고 사네요.

  • 3. 체력방전
    '15.12.18 1:09 PM (222.237.xxx.130)

    도우미 반나절 이면 어느정도 해주세요?
    저도 조금이라도 편하고 싶어요 ㅠ

  • 4. 서윤모
    '15.12.18 1:23 PM (220.79.xxx.192) - 삭제된댓글

    1주 1회 4시간 4만원이요. (필리핀이모 )
    내년부터는 5만원 달라고 하네요.
    한국 이모보다 엄청 일 잘해요. 요리는 빼고요.
    한국이모 8시간 할일 4시간만에 다 끝내요.
    그리고 제일 좋은건 집안 얘기 밖으로 안 새어나가요. 도우미 하시는 분들 이집저집 다니면서 얘기하는거 전 싫어서요. 영어만 하셔서 애들도 이모오면 영어 당연히 하고 저도 덕분에 생활영어 많이 늘었네요.

  • 5. 도우미
    '15.12.18 1:24 PM (211.36.xxx.179)

    저도 도우미써요. 반나절 4만원이고 둘다 잠만자고 나가니 일주일에 한번와서 화장실 부엌 베란다까지 해주고 빨래해서 널어주는데 그 정도로도 충분하네요.
    매일 나오는 설거지는 식기세척기가 하고 반찬은 양가부모님 원조와 반찬집에서 사고요.

  • 6. 여유되시면
    '15.12.18 1:28 PM (121.155.xxx.234)

    좀 편히사시면서 쉬세요ㆍ난 소중하니깐요 ㅎ

  • 7. 겨울
    '15.12.18 1:30 PM (125.128.xxx.61)

    저도 도우미. 주 2회 / 4.5만원씩이요. 4시간 다 채우고 가시는지는 모르겠고... 청소, 설거지, 분리수거, 빨래 돌리고 개는 것 정도 해주시네요.
    큰 이불빨래는 크린토피아 이용하구요. 적당히 포기하면서 살아요.

  • 8. ㄷㄷ
    '15.12.18 1:32 PM (121.172.xxx.140)

    이어서 댓글 달아요.
    도우미는 윗분들 말씀처럼 4시간 4만원이고 화장실 청소, 방 청소만 하고 갑니다.
    어제 올라온 집안일 비결이라는 글에서 식기세척기, 로봇 청소기 등등 문명의 이기를 이용해라 했지만 솔직히 전 도우미가 최고의 해결책 같아요.
    그런 기계들 목돈 들여서 샀지만 기본적으로 집에 있는 시간 자체가 너무 부족하다 보니 누군가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더라구요.
    그리고 거의 외식해요.
    이건 건강상 문제도 있고 바람직한 건 아니지만 둘 다 워낙 바쁘고 퇴근 시간이 늦으니 어쩔 수 없이 저녁은 거의 사 먹어요.
    저희는 부부가 모두 6시 반에 집에서 나가야 해서 아침은 바나나나 고구마 한 개 먹고, 점심은 각자 회사에서, 저녁은 사먹고 들어가요.
    요리는 주말에 한 끼 정도 해먹으니 설거지 나올 것도 없어요.
    홍콩 같은 데서는 외식이 생활화 됐다고 하는 말이 이해가 되더라구요.

  • 9. ...
    '15.12.18 1:54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도우미가 최선이에요. 윗분들 말씀처럼.
    제 지인은 첨에 기계에 투자를 하더라구요.
    식기세척기, 로봇청소기, 빨래건조기등.
    근데 그것도 어차피 사람손이 들어가야니까요.

    도우미 반나절은 설거지(아침 먹은거라 그냥 떡이나 빵 담은 그릇 한개 컵.수저 몇개뿐.)다림질 한두개. 남편셔츠 자기 블라우스정도.청소는 그저 먼지 좀 털어내고 청소기 미는것.
    그리고 반찬한개 국한개정도 해놓는대요.
    그리고 한달에 두번쯤 냉장고청소랑 화장실청소하구요.

  • 10. ..
    '15.12.18 1:58 PM (210.217.xxx.81)

    잘할라면 도우미쓰시고 하는거구요
    그냥 목표를 생존에만 두면 또 못할일은 아니더라구요
    쓰레기는 자주 버리고 먹는건 단순하고 강하게? 먹고
    주말에 마트 칼같이 장봐놔서 굶지않게 하고 빨래는 밤에돌리고 새벽에 널고 ㅋ
    암튼 이래도 돌아는가요~

  • 11. 체력방전
    '15.12.18 3:33 PM (222.237.xxx.130)

    도우미 정보 감사해요
    웬만하면 직접 다 커버하고 싶은데
    뭐가 이렇게 일도 많고 할것고 많고
    정신도 없고 몸은 아프고..
    그냥 학창시절로 돌아가고 싶네요 ㅠㅠ
    제가 서툴러서 그런거겠죠?
    ..님 부럽고 잘하실고 같아요
    자주 버리고 강하게? 먹고
    세탁기 틈틈이 돌리고 ...
    청소는..... 주말에 생각해 볼게요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너무 아프네요 ㅠㅠ

  • 12. ..
    '15.12.18 6:18 PM (223.62.xxx.231)

    청소는 도우미 주2회 그리고 식기세척기, 건조기 좋아요.
    가족수가 적다면 식기세척기는 패쓰요~~
    제경우 틈틈이 세탁기 돌리고 건조기 돌리면 빨래 널었다 개는 수고 줄고 여행다녀와도 부담이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0824 인테리어 비용이 2배넘게나왔어요 9 할로 2015/12/19 6,071
510823 skt유심을 kt전용폰에 넣어 사용해도 되나요? 1 dma 2015/12/19 1,541
510822 성인 제2외국어 수업비용 어느 정도일까요? 2 궁금 2015/12/19 1,324
510821 제로이드수딩과 인텐시브크림 9 궁금 2015/12/19 4,721
510820 6살아이 걱정해야 하나요? 좀 봐주세요 4 2015/12/19 2,598
510819 응팔..보라는 옷이 참 많네요 ㅋㅋ 25 yy 2015/12/19 20,964
510818 강황을 먹을지 커큐민을 먹을지 고민중~ 3 2015/12/19 3,171
510817 내년에 독일이나 네덜란드 여행가려 하는데요 ... 13 ... 2015/12/19 3,104
510816 펌)응급실에 올때는 꼭.. 배려심을 들고 와주세요 5 .... 2015/12/19 4,606
510815 예비고1 이과는 수학과외시 일 주에 몇번 수업 받나요 4 예비고1 2015/12/19 2,367
510814 162.5에 63이면 더 빼야되나요? 35 ㅇㅇ 2015/12/19 8,709
510813 레몬차 만드려는데요..이렇게 만들어도 되나요? 4 ..... 2015/12/19 1,775
510812 사립중학교는 랜덤이에요? 지원하는거에요? 2 질문 2015/12/19 1,642
510811 초등아들에게 나름 폭언을 ㅠㅜㅜ 7 바지입으라고.. 2015/12/19 2,532
510810 정봉이 데이트하기 시작하니 왜 예전만큼 좋지 않죠~~ 4 아앙~ 2015/12/19 5,800
510809 씽크대 시트지 다시 뗄수가 있나요 2 주방 2015/12/19 4,143
510808 사춘기 애들 친척모임 잘 가나요? 7 영이 2015/12/19 2,875
510807 어제 응팔에서 덕선엄마 5 .. 2015/12/19 9,818
510806 문재인-노무현대통령그리워- 역주행역사 바로잡아야 -노무현재단행사.. 3 집배원 2015/12/19 1,139
510805 부모형제도 다 싫은데 7 싫다 2015/12/19 4,560
510804 응팔 지루하다가 이내 감동으로... 3 ... 2015/12/19 5,573
510803 반전세 적당한지 봐주세요.. 4 해피해피 2015/12/19 2,277
510802 남자들은 결국 자기 울타리 안벗어날 여자 원하는듯. 4 글쎄 2015/12/19 5,954
510801 네이티브가 된다는건 9 gg 2015/12/19 3,403
510800 응팔 마지막 장면 (남편과 싸움. 꼭 한말씀만요) 50 응팔 2015/12/19 3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