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상선암 임파선 전이 많이 위험한가요?

임파선 조회수 : 28,787
작성일 : 2015-12-18 12:56:04
교통사고로 입원중 ct mri 에서 발견돼 초음파하고 세침했어요. 지방병원에서  유두암 3기 진단 받았어요. 왼쪽 갑상선에 4cm혹(전체인지 부분인지 몰라요)이 기도를 누르고 있고 오른쪽 임파선 한부분에 4개의 혹이 있었는데 2개 세침결과 암이래요.
조형제 넣지 않은 ct 에서는 폐전이는 안 보인다고 하시고요.목ct찍어보자 하셨고요.한달이내로 주변정리하고 수술하자고 하는데 
제 상태가 많이 위급한 상태인가요?
지방병원 의사는 큰병원 가라는 소리는 안했어요.
82에서 추천받은  세브란스 교수님 진료일 예약일이 12/30일이에요. 좀 당겨보려고 노력했지만 안되네요.전 기다렸다 이분께 진료받고 수술하고 싶은데  주위분들이 좀더 빠르게 진료 받을수있는  12/21일 삼성병원으로 가서 검사하고  빨리 수술하라고 하는데 어떡해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IP : 182.31.xxx.13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케로로로로
    '15.12.18 1:05 PM (112.152.xxx.239)

    유두암은 예후가 비교적 괜찮은 암이지만, 임파선 전이는 조금 위험할 수 있습니다. 임파선의 위치가 목을 지나 뇌로 오가는 신경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 다른 부위로의 전이가 쉽기 때문입니다.

  • 2. 전이가 있으니 동위원소
    '15.12.18 1:05 PM (117.111.xxx.244)

    고용량으로 하실텐데 아무래도 저용량보다는 힘들겠죠..
    그렇다해도 항암과는 비할바가 아니니까 너무 걱정 마시고 날짜 별로 차이 안나는데 원하는 병원에서 진로 받으시면 되겠네요..
    여기보다 네이버에 갑상선암에 대하여 라는 까페있으니까 거기서 정보 얻으세요.

  • 3. blood
    '15.12.18 1:15 PM (203.244.xxx.34)

    글 쓰신 내용만 봐도 별로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혹 크기도 크고 그 혹이 기도까지 누르고 있고...이 말은 암이 기도부분에 침습해 들어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말이죠. 극단적인 경우 기도를 긁어 내야 할 수도 있고요 (필요시 흉부외과 협진)
    주변 신경 특히 성대 신경을 이미 먹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 경우 수술 후 목소리 변화는
    필연적...
    전이되었다고 해도 위암이나 간암 전이에 비해 생존율이 높은 것은 맞지만 그래도 전이는 전이.
    전이 없이 조기 발견되어 수술 받은 경우에 비해 5년 생존율 자체가 많이 차이가 납니다.
    수술 자체도 경부 림프절 곽청술 이면 상태에 따라서 꽤 큰 수술이 될 수 있습니다.

    지방 대학병원 급이라면 몰라도 대학병원 아닌 중대형 병원이라면 병원 옮기시는 게 좋고
    옮기신다면 글 내용처럼 하루라도 빨리 진료 볼 수 있는 삼성 (글 내용에 의하면) 의료원으로
    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당사자로서 상심이 크시겠지만 여기 인터넷에 글 올려서 리플 올라오는거 기다릴 만큼 여유가
    많이 않습니다. 서두르세요.

  • 4. !!!
    '15.12.18 1:39 PM (49.175.xxx.59) - 삭제된댓글

    강남세브란스에서 박정수 선생님. 장항석 선생님께
    진료신청하세요.
    특히 장항석 선생님은 다른병원에서 했다가 재발 되시면
    찾아올정도의 선생님 입니다.
    갑상선암은 다른암 보다는 예휴가 좋으니 너무 걱정마세요. 허나 암은 암 입니다.
    첫수술 중요하니 하루만에 원스톱으로 검사까지 끝나고
    정말 안좋게 급하시면 수술날짜를 당겨 드려요.
    너무 걱정마시고 12월말이니 몸관리 잘하시고 쾌유하세요.^^

  • 5. ....
    '15.12.18 3:19 PM (1.232.xxx.235) - 삭제된댓글

    위급이다 괜찮다 보다는 임파선 전이라는 부분이 맘에 걸립니다.
    제 가족이라면 삼성의료원에 데리고 갑니다. 강권해서.
    전문가가 아니라 뭐라 말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만 임파선 전이는 좀 빠르게 움직임이 나을 것 같네요.
    아직 마음이 당황스러워서 더 그러신 것 같습니다.
    완쾌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6. ....
    '15.12.18 3:21 PM (1.232.xxx.235) - 삭제된댓글

    위급이다 괜찮다 보다는 임파선 전이라는 부분이 맘에 걸립니다.
    제 가족이라면 강권해서 부지런히 치료 시작하겠습니다.
    전문가가 아니라 뭐라 말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만 임파선 전이는 좀 빠르게 움직임이 나을 것 같네요.
    아직 마음이 당황스러워서 더 그러신 것 같습니다.
    완쾌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7. 지난번에 장교수님 추천
    '15.12.18 3:51 PM (175.223.xxx.168) - 삭제된댓글

    드린 사람이예요. 저는 원글님보다 심각하다면 심각한 상황이었고 유명하다는 다른 의사 초진도 봤어요. 장교수님은 일단 초진만 보면 위급환자의 경우 수술일자 최대한 당겨 주십니다. 삼성도 잘하겠지만 세브란스에서도 갑상선 수술하는 의사들 많습니다. 그 중 그 교수가 전국적 명의라고 꼽히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조금 기다리셔도 결국 수술은 빨리 잡힐테니 걱정마시고 준비하세요.

  • 8. 저도 성대침범은 물론 눈부위까지
    '15.12.18 3:54 PM (175.223.xxx.168) - 삭제된댓글

    저는 더 심한 소리도 들었지만 후유증 없이 살고 있습니다. .

  • 9. ...........
    '15.12.18 5:10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윗분 말씀 들으니 제가 다 안심이 되네요..
    쾌유 빕니다.

  • 10. 갑상선암에서
    '15.12.18 11:03 PM (112.170.xxx.96)

    임파선 전이는 아주 흔해요.
    수술하면서 갑상선과 전이된 임파선 제거하고, 동위원소 치료 고용량으로 할 거에요.
    임파선 전이는 동위원소로 치료가 잘 된다고 들었어요. 폐 전이인 경우도 동위원소로 치료가 가능하고요.
    완쾌하실 수 있어요.
    그 과정이 힘드시겠지만 부디 힘내시기 바랍니다.
    갑상선암 환자들은 마음을 편하게 가져야 한답니다.
    힘드시겠지만 밝은 생각을 많이 하세요.

    21일과 30일이면 큰 차이는 아니에요.
    두 병원 모두 좋은 병원이에요. 두 곳 모두 수술 잘 하는 의사들 예약이 잡히신 건가요?
    세브란스가 워낙 갑상선암 수술에서 실적이 뛰어나니 저 같으면 기다리겠지만, 불안하시면 삼성 먼저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11. ///
    '15.12.19 12:55 AM (211.36.xxx.238)

    갑상선 암 임파선 전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0824 인테리어 비용이 2배넘게나왔어요 9 할로 2015/12/19 6,071
510823 skt유심을 kt전용폰에 넣어 사용해도 되나요? 1 dma 2015/12/19 1,541
510822 성인 제2외국어 수업비용 어느 정도일까요? 2 궁금 2015/12/19 1,324
510821 제로이드수딩과 인텐시브크림 9 궁금 2015/12/19 4,721
510820 6살아이 걱정해야 하나요? 좀 봐주세요 4 2015/12/19 2,598
510819 응팔..보라는 옷이 참 많네요 ㅋㅋ 25 yy 2015/12/19 20,964
510818 강황을 먹을지 커큐민을 먹을지 고민중~ 3 2015/12/19 3,171
510817 내년에 독일이나 네덜란드 여행가려 하는데요 ... 13 ... 2015/12/19 3,104
510816 펌)응급실에 올때는 꼭.. 배려심을 들고 와주세요 5 .... 2015/12/19 4,607
510815 예비고1 이과는 수학과외시 일 주에 몇번 수업 받나요 4 예비고1 2015/12/19 2,367
510814 162.5에 63이면 더 빼야되나요? 35 ㅇㅇ 2015/12/19 8,709
510813 레몬차 만드려는데요..이렇게 만들어도 되나요? 4 ..... 2015/12/19 1,775
510812 사립중학교는 랜덤이에요? 지원하는거에요? 2 질문 2015/12/19 1,642
510811 초등아들에게 나름 폭언을 ㅠㅜㅜ 7 바지입으라고.. 2015/12/19 2,532
510810 정봉이 데이트하기 시작하니 왜 예전만큼 좋지 않죠~~ 4 아앙~ 2015/12/19 5,800
510809 씽크대 시트지 다시 뗄수가 있나요 2 주방 2015/12/19 4,143
510808 사춘기 애들 친척모임 잘 가나요? 7 영이 2015/12/19 2,875
510807 어제 응팔에서 덕선엄마 5 .. 2015/12/19 9,818
510806 문재인-노무현대통령그리워- 역주행역사 바로잡아야 -노무현재단행사.. 3 집배원 2015/12/19 1,139
510805 부모형제도 다 싫은데 7 싫다 2015/12/19 4,560
510804 응팔 지루하다가 이내 감동으로... 3 ... 2015/12/19 5,573
510803 반전세 적당한지 봐주세요.. 4 해피해피 2015/12/19 2,277
510802 남자들은 결국 자기 울타리 안벗어날 여자 원하는듯. 4 글쎄 2015/12/19 5,954
510801 네이티브가 된다는건 9 gg 2015/12/19 3,403
510800 응팔 마지막 장면 (남편과 싸움. 꼭 한말씀만요) 50 응팔 2015/12/19 3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