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교회다니는 대학생 중에
자기는 절대 가난..
지긋지긋한 가난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다시 공부해서 의약대를 가고 싶다고 하니까
이상하게 거기 멘토,간사분들이
다들 부정적인 소리를 하더군요
적성에 맞는 일을해라
요즘 다들 어려워서 개업하기 어렵다더라
등등..
물론 걱정되서 보수적으로 반응한거라 생각되지만
그 학생이랑 얘기해 보니까
자기는 적성따위 안맞아도 좋고
이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달동네 살고
무허가 판자촌에서 아직도 사는 사람이고
아빠가 알콜중독..
엄마가 평생 가사도움미로 전전하는데
엄마 일하지 않게 하고 싶다고..
그럴려면 자기가 평범하게 1,2백 벌어서는
어려울거 같다고...
근데 저는 열심히 해보라고 했습니다만
왜 주위 간사분들이나 집사분들은
말릴까요..
하나님의말씀을 좇아 살아야지
돈을 좇아 살아야 하냐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