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습적 카드빚 고치는 방법?

조회수 : 6,515
작성일 : 2015-12-18 10:36:37
지인이 와이프가 빚이 2-3천 있어 갚아주었다는데요
결혼한지 3년이고 돌쟁이 아가가 있어요
결혼전에도 8년동안 직장 생활했는데 모은 돈이 없어 친정에서
보내줬대요 신혼초에 카드빚 4백 나온걸 못갚아 지인이 같이 카드 잘랐다는데 2년만에 저정도로 불어서 돌아왔어요

부부싸움 크게 하고 미안한지 와이프가 해외여행가고 싶다고 해서 보내주고 애는 처가에 맡기고 지인들과 만났는데 어떻게 고치냐고 물어보네요 우선은 생활비를 넉넉히 주라 했는데 이 집이 없이 시작해 자영업 대출에다 전세자금 대출이 1억 넘게 있다 지금은 많이 갚았는데 와이프가 이번에 터트려서 다시 좀 늘고 암튼 그런 상태에요

와이프가 해외여행도 일년에 한두번은 가고 여유있게 사는걸 좋아해요.제 지인은 가난한 집 출신이라 인색하면서도 이제 막 돈 쓰는데 눈을 뜬 느낌? 제가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다음에 만나면 알려주겠다 했는데 우선 다들 카드 없애고 가계부쓰라는 얘기는 나왔어요 광고에 나오는 사채은행 같은데도 이용 못하게 하는 방법이 있나요?
남의 가정일이라 관여하기도 그런데 힘들어하고 물어보니 뭐라도 얘기를 해줘야 할것 같아요.
IP : 118.176.xxx.11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5.12.18 10:42 AM (211.202.xxx.240)

    카드를 없애야죠.
    그리고 돈 관리는 남편이 해야 해요.

  • 2. 평생
    '15.12.18 10:43 AM (211.178.xxx.60)

    못 고쳐요

  • 3. ...
    '15.12.18 10:46 AM (118.37.xxx.225) - 삭제된댓글

    그 와이프는 정신 차릴 생각 전혀 없네요.
    그렇게 빚 말들어 놓고 해외여행이라니..

    빚이 생길때마다 갚아준 것이 화를 불렀어요
    카드 싹 없애고 일주일마다 생활에 필요한 현금을 주세요.

  • 4. ...
    '15.12.18 10:47 AM (118.37.xxx.225) - 삭제된댓글

    그 와이프는 정신 차릴 생각 전혀 없네요.
    그렇게 빚 만들어 놓고 해외여행이라니..

    빚이 생길때마다 갚아준 것이 화를 불렀어요
    카드 싹 없애고 일주일마다 생활에 필요한 현금을 주세요.

  • 5. 못고치구요
    '15.12.18 10:47 AM (115.136.xxx.122) - 삭제된댓글

    남자인생 개털됐네요..

  • 6. ㅇㅇ
    '15.12.18 10:48 AM (58.121.xxx.39) - 삭제된댓글

    매일 가계부가 답입니다. 그럼 저절로 절약하게되요.

  • 7. ...
    '15.12.18 10:49 AM (121.157.xxx.75)

    남편분 맘 약하시네
    이런식이면 평생 못고칩니다
    집안의 카드 다 잘라버려야해요 아내이름으로 통장 만들지 말고..

  • 8. ..
    '15.12.18 10:49 AM (210.107.xxx.160)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저런 배우자랑은 이혼이 최선입니다.
    같이 사실거면 신용카드를 아예 없애고 통장에 금액 일부만 넣어놓고 그 통장과 연결한 체크카드 발급해서 하나 주시고 문자는 부부 모두 공유할 수 있도록 신청하시고...그래야 해요.
    가계 관리는 남편이 하고.

  • 9.
    '15.12.18 10:50 AM (58.121.xxx.39) - 삭제된댓글

    솔직히 본인이 정신 못차리면 남편이 돈관리를 해도 소용이 없어요. 남한테 빌리기까지 합니다..

  • 10. 이혼이 답
    '15.12.18 10:51 AM (211.203.xxx.25)

    실제로 남편이 몇 번 갚아주다 결국 이혼하더라구요.지인 친구-_-
    그때는 제가 결혼 전이라 이해가 안됬는데 결혼해서 살아보니 고쳐지지 않는 게 있어
    정말 이혼만이 답..ㅠ

  • 11.
    '15.12.18 10:52 AM (211.108.xxx.139)

    못고쳐요 절 대 로
    이혼

  • 12. ..
    '15.12.18 10:52 AM (210.107.xxx.160)

    그리고 아내 주변관리 잘 해야 해요. 돈줄 틀어막으면 남편 몰래 주변에 막 꾸고 다니고 나중에 남편이 알게 됐을 때는 빚은 산더미, 신용도는 최악 되기 쉽상이예요.

    이러나 저러나 솔직히 이혼밖에 답이 없습니다.

  • 13. 하하오이낭
    '15.12.18 11:00 AM (121.133.xxx.203)

    그와중에 해외여행이라 휴 대박이네요

  • 14. ..
    '15.12.18 11:02 AM (112.186.xxx.122)

    현금만 쓰면 제일 좋겠지만
    카드한도를 딱 기본생활비 할만큼만 하게 하고 100~150정도..
    할부를 아예 안해야해요..

    그런데 그런일 있고도 해외여행갔다니;; 좀 철이 없는듯,

  • 15. ..
    '15.12.18 11:04 AM (218.148.xxx.65)

    돈줄 틀어 막으면 친구 친지 사채 등 빌려서라도 써요
    나중엔 남편한테 전화 와서 알게 되었을때는 이미 손쓸수 없게 된거죠
    병이에요. 못 고쳐요.

  • 16. 고칠수 있어요
    '15.12.18 11:11 AM (119.196.xxx.130)

    글속에 부인같은분이 저에요.

    전 미혼이지만, 주변분들의 꾸준한 도움과 응원이 있었고..
    암튼 여러번의 실패가 있었지만 많이 좋아졌어요.
    사치할때 빚은 아직도 갚아야 하지만, 예전 같은 소비형태는 없어졌습니다.

    자랑도 아니고 글 안남기려다,
    너무 절대 불가. 이혼...이라는 극단적 댓글들에 글을 씁니다


    1. 신용카드 없앤다.

    2. 가족들이 너무 소비를 제한,억압하지 않는다. (위에분들 말대로 오히려 악영향)

    3. 매일매일 주변사람들이 소비형태를 긍정적으로 점검해주고,
    내가 충동적 소비욕이 일어나는것에 대해 그들에게 이야기 하고 공유한다.

    4. 단독 몇만원 이라도, 소비에 대비한 돈이 아닌, 묶여있는 - 저축해논 돈에 대한 즐거움을 만든다

    5. 가장중요한....
    계획적 소비로도 내가 하고싶은 것들을 충분히 할수 있다는것을 본인이 인지해야 합니다..

  • 17. 그냥
    '15.12.18 11:14 AM (203.142.xxx.240)

    신용불량자 만들어 버리세요. 그러면 개인카드 못만들고. 대출못받으니..
    정신적인 문제도 있을수 있으니 상담도 받게 해주라고 하고요.

  • 18. 그쪽에서
    '15.12.18 11:16 AM (101.181.xxx.89)

    조언을 구하셨으니 아무말 마시고 이 글을 보여주세요. 답글 보라 하세요.

    여자 저러는거 병이예요. 못 고쳐요. 애한테 엄마가 필요하다 이런 핑계로 이혼 못하면 아빠가 속타서 먼저 죽어요.

    여자 허영심은 한 집안도 망하게 합니다. 제가 산 증인입니다. 아마 카드 못쓰게 하고 가계부 쓰라 해보세요. 처음엔 하는듯 하다 적반하장식으로 폭발할겁니다.

    제발 이혼하라 하세요. 저런 여자, 처음에는 천, 그 다음엔 억 단위로 커져요. 그러다 주변에 손 벌리고 사채에 손대고. 이혼가정의 자식 만들기 싫어 이리저리 참다가 자식을 사채에 쫒기게 만드는 신세로 만들고 싶으신지?

    여튼 제 경험이니 얼른 이혼하라 하세요.

    김구라 와이프 생각나네요.

  • 19.
    '15.12.18 12:29 PM (118.176.xxx.117)

    댓글 감사합니다 사실 지인들끼리 저러다 얼마 못간다 얘기는 하지만 지인 앞에서는 가정은 꼭 지켜야된다고 했거든요
    지인부부가 이미 30대중반이라 고치기 쉽지 않겠지만 어느분 쓰신것처럼 주위에서 도움 받으라 얘기해야겠네요
    애기가 어려 이혼은ㅜㅜ 아직 와이프를 책임지겠다는 생각이 강하고요 아무튼 주옥같은 댓글 감사합니다

  • 20.
    '15.12.18 12:40 PM (220.80.xxx.101) - 삭제된댓글

    못 고쳐요. 숨겨진 빚이 더 있지나 않은지 알아보라 하세요.

  • 21. ...
    '15.12.18 12:43 PM (203.244.xxx.22)

    제가 그 와이프 같은 케이스 인데요.
    전 마이너스가 1000만원까지 갔다가 200으로 줄었습니다. 다행히 제가 돈을 벌어서, 제앞으로 쓸돈 조금씩 아껴서요. 남편 모르게.
    근데요 그 지름욕은 참 견디기 힘듭니다.
    본인이 아이나 가족의 미래를 위해 지출을 얼마큼 계획적으로 써야하는지 스스로 느껴야하고
    돈 쓸 시간이나 기회가 없게 해야해요. 아이 쇼핑(온라인/오프라인), 럭서리 블로거나 블로그 공구 따위도 보지 않도록 노력하거나 다른 일을 함으로서 접할 기회를 없애야합니다.

  • 22. ...
    '15.12.18 12:45 PM (203.244.xxx.22)

    심지어 이 지름신이란게 마트만 가도 쓸데없는걸 사고 싶어져요...
    물건을 살 수 있는 모든 기회를 원천적으로 차단해야하고
    특별히 잘 사시는 품목있으면 집중적으로.

    그리고 좀 다른 생산적인 취미를 갖게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23. ...
    '15.12.18 12:48 PM (203.244.xxx.22)

    카드는 당연히 자르고, 체크카드(신용카드 기능 없는)로 딱 월 얼마만큼만 주고 쓰면 되요.
    와이프가 잘못했는데, 해외여행까지 보내주고... 무슨 호구도 아니고... 참...
    저도 남편한테 강하게 잡혀살아서 많이 고쳐졌어요-_-;;

  • 24. zzzz
    '15.12.18 1:42 PM (183.98.xxx.96)


    그 와이프 전화하면 빌려주는 대부업체도 사용하나요?
    막장같은데요ㅜㅜ
    못고칠꺼같아요
    아니면 목표의식을 좀 줘보세요
    당근과채찍으로.

  • 25. 대출 했었는데
    '15.12.18 2:01 PM (218.235.xxx.111)

    답 없어보입니다.
    관여하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0013 웃다가 입당했다 전해라~ 2만 홀린 새정치 약빤 광고 전해라 2015/12/18 1,446
510012 햇살론 이런데서 걸려오는 스팸 전화 4 론론 2015/12/18 2,565
510011 왼쪽 야한광고가 뜨는데 삭제 어떻게 해야하는지요? 4 다시시작 2015/12/18 1,457
510010 팔자주름에 뭐 바르는거 있으세요? 9 고민 2015/12/18 6,056
510009 유관순에 적용된 소요죄를 한상균에게도... 2 ㅇㅇㅇ 2015/12/18 720
510008 어느편이 나을까요? 별게 다 고민이네요 3 고민 2015/12/18 1,207
510007 쉬는 날 뭐하나요? 8 남편들 2015/12/18 1,974
510006 노트북밧데리교체 7 노트북 2015/12/18 2,223
510005 내년 구정 설이 왜 달력과 다른가요? 2 나는누군가 2015/12/18 3,124
510004 맞벌이 하시는 분들 집안일 비법좀 알려주세요 10 체력방전 2015/12/18 4,751
510003 갑상선암 임파선 전이 많이 위험한가요? 49 임파선 2015/12/18 28,693
510002 오사카일정좀 부탁요 5 오사카여행 2015/12/18 1,425
510001 쿠첸 전기렌지 2 에스 2015/12/18 1,806
510000 40대 여성이 혼자 어학연수를 간다면... 49 12월 2015/12/18 10,304
509999 초6남자아이 콧수염이 시커먼데 면도해얄지? 49 ㅇㅇ 2015/12/18 2,312
509998 언니님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제발) 12 고민한덩어리.. 2015/12/18 4,489
509997 미국에서 아직도 인종차별 심한가요 6 ㅇㅇ 2015/12/18 2,083
509996 영어과외 선생님 알아보는 중인데...(수원) 7 걱정맘 2015/12/18 2,240
509995 우리나라에서 옷값 비중이 더 높은거 당연하지 않은지요? 8 ... 2015/12/18 2,844
509994 그래도 며칠간 나를 웃겨준 것들 4 유머 2015/12/18 2,619
509993 해군수료식 가는데, 진해 근처 팬션 없나요? 6 ........ 2015/12/18 4,977
509992 연세대 1인 시위 부자부모를 찾습니다 4 ... 2015/12/18 3,543
509991 대화할때 눈못맞추는 남자 왜그런거에요?? 8 ".. 2015/12/18 3,829
509990 김성훈 도자기라고 아세요?? 고민고민 2015/12/18 1,929
509989 쿠쿠밥솥 사려는데요 2 쿠쿠 2015/12/18 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