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만해도 40여명이 넘었는데 1/3은 자발적. 2/3은 권고사직? 당해서 이제 부서에 12명만 남았네요.
금년 돌아가는 꼴을 보니 내년이 더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외벌이인데 얼마나 더 버틸수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그동안 저축해논 돈으로 버틴다해도 마땅한 비즈니스일거리를 찾기에도 오랜 시간과노력이 들것같고.
3년전만해도 40여명이 넘었는데 1/3은 자발적. 2/3은 권고사직? 당해서 이제 부서에 12명만 남았네요.
금년 돌아가는 꼴을 보니 내년이 더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외벌이인데 얼마나 더 버틸수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그동안 저축해논 돈으로 버틴다해도 마땅한 비즈니스일거리를 찾기에도 오랜 시간과노력이 들것같고.
그래서 요즘 드는생각이 자꾸 슬퍼집니다.
뾰족한 수도없어요..
어떻게 하나 어찌 살아가야 하나....
그래두 결혼한 님이 부러워요^^ 전업할 수도 있구..지나가던 노처녀^^
아..남자입니다. 외벌이구요. 저두 2004년부터 11년동안 일했네요. 밑에 글쓰신분이랑 동년배인거같아 끄적
여 봤습니다.
아.. 현실이 참..
꼭 살아남으시길 바라구요.
이런 상황을 미리 부인께도 언지해주세요.
부인도 맞벌이 준비하실 수 있게요..
그래야 서로 심적 부담감이 덜 할 듯 싶네요..
동갑이라.. 전 여자지만 마음이 짠~ 하네요. ㅠㅠ
에이...남편친구도 은행다니는데
어려운시기 겪으면서 다니면 얼마를 다니겠나 싶었는데
과장,차장달더니 지금은 부지점장까지 올라갔어요.
에이...남편친구도 은행다니는데
어려운시기 겪으면서 다니면 얼마를 다니겠나 싶었는데
과장,차장달더니 지금은 부지점장까지 올라갔어요.
학벌이 딱히 좋은것도 아니고...
님도 끝까지 남으셔서 지점장까지 하세요.
같은 나이라 그런지 어제 오늘 글에서 저도 많이 답답하고 제 일처럼 느껴집니다.
한창 일 할 때인 나이인데.. 이렇게 내몰리는 분위기.. ㅠ 심란해서 잠이 잘 안오네요.
버티는게 이기는겁니다. 힘내세요
자발적으로 나가지말고 쫓아낼때까지 버티세요.
괜한 자존심에 객기부리고 자기발로 나와서 후회하는 사람 많이 봤어요.
윗님 말씀대로 버티는게 이기는겁니다.
아빠가 정년보장된 직장에서 저 학부2학년 때 스트레스많이 받아서 관뒀어요. 다행히 임대업으로 건물들 월세주며 살았죠.
얼마전에 그 직장가보니 총무부장(사무직 중 제일 높아요)이던 사람이 나가라는 눈치받으며 이런저런 과 전전하고 건물 입구에서 안내하더군요. 아빠 후배라서 괜찮냐고 아빠가 물어보니 이렇게라도 버티는 게 어디냐며 괜찮다고 웃더래요. 나가면 뾰족한 수 있냐고요.
딸 둘 아빠인데, 딸들도 의사, 교사예요. 결혼도 시켰고요. 그건 별개이고 나는 나이니 생활은 해야하지않냐며 악착같이 버티더군요. 그와중에도 연차는 쌓이니(연차가 연봉인 대학병원사무직) 연금도 늘고 있고, 본인마음만 굳게먹고 나가라해도 안 듣고 있더군요. 주변사람들도 처음엔 저렇게 버텨야하나 나라면 나가겠다 하다가도 건물안내하면서까지 버티는거 보면서 우리의미래구나 싶어서 짠해하고 잘 해줘서 요즘은 버틸만 하대요.
무조건 버텨보세요. 그러면서 다른 쪽일도 생각하시고요.
전기, 중장비기사일이 은근 노년까지 써먹을 수 있대요.
저 사는 지역 개인택시는 1억이라서 그거 사는 사람들도 있지요.
화이팅입니다
정부정책에 반발해 시위하는 사람들을
내 일 아니라고 무관심하게 개 닭보듯 하고있다가
갑자기 당하면 그때는 답이 없음.
대학졸업하고 어럽게 취업해서( 90년대 초중반때도 여자들은 취업이 힘들었어요, 뽑는 직군도 한정적이고, 그나마 전 여대라 다른 친구들 보다 좀 수월했다고 해야하나요, 전 첫취업이 비서직이었습니다.) IMF도 직접 겪었고, 주변에 정말 피토하는 심정으로 그상황을 버티는 분들도 여럿 봤어요, 저하고 같은 시기에 입사했던 동기분들 몇년전 경제위기때 휘청하시며 어려워하는 경우도 있었고 지금도 또 그때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구요, 이런 일련의 과정들을 겪으면서 느낀것은 버틸 수 있을 때까지 버텨야 하는 구나 였어요,
의지대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 분위기가 힘들어서 혹시 나도 대상이 아닐까 하는 두려움에 미리 던져버리는 경우가 있던데 절대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다니던 직장 그만둔지 10년정도 지났지만 그때 힘들어도 끝까지 참고 버티신 분들이 결국 이기고 제자리 찾아 잘 되신 분들이 많아요. 모든 게 어렵고 힘든 시기에는 묵묵히 자기 자리를 동요 없이 지키고 있는 모습이 좋게봐서 구조조정 후에 바로 승진시켰다고 하는 얘기를 전 직장상사분께 직접 듣기도 했습니다. 저희 남편에게도 자주 하는 얘기에요. 요즘 같이 시국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격동(?)의 시기에는 새로운 걸 꾸미기 보다는 가진 걸 지키는게 더 남는 것 같아요, 힘드시더라도 의연하게 이시기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금융권도 증권사냐 보험사냐 은행이냐, 또 어느 회사이냐에 따라 많이 다르죠. 주변에 보니까 은행은 어찌어찌 50까진 버티더라구요. 증권사나 보험사가 더 버티기 힘든거같아요
그 사람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요.. 다 자영업하고 사는건가요
일단 무조건 버티세요
무조건 버틴다, 말은 쉽지요. 버텨서 끝까지 버틸 수 있으면 ok인데요. 돌아가는 꼴이 그렇지가 않네요.
차라리 좀 더 챙겨줄 때 그만둬야 한다는 말도 많아요....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어서 댓 달아봤어요.
은행 안정적으로 다니던데요
상고 나오고 정규직이에요
전혀 그런거 없는거같던데요...
금융권마다 다른거같아요
윗님 무슨 말씀이신지?? 거의 모든 은행이 상시희망 받고 국민은행만 해도 엄청나게 그만뒀는데요??
sc도 마찬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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