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경우 있으시죠? ㅋ
저희가 이번에 저런경우라..ㅎㅎㅎ
부모님이 절이고 양념해놓고
휴일 김장 치댈려고 자식들 모였죠
근데 배추가 정말 살아도 너무 살았더라구요 ;;
양념 바를려고 한잎 들어올리면 뚝뚝 부러질 정도? -_-
그래도 부모님 고생해서 절이신거라
조용히 살살 달래가며 양념발랐어요 ㅎ
양념 다 바르고 통에 넣을려고 반으로 접는데 두두둑 소리가 날정도 ;;;
그렇게 힘들게(?)양념바르고 김장끝~
전 익은김치 좋아해서 실내에 5일정도 놔두고 냉장고안에 넣었어요
다음날 꺼내서 먹어보니
와~ 너무 맛있네요 ㅋ
김치가 시원하다는게 이런거구나 느꼈어요
생각보다 물도 많이 안생겼더라구요
걱정걱정했는데
너무 맛있어서 기분좋아 적어봅니당 ㅋ
혹시나 살아난 배추로 김장하신분들 걱정하지 마시라구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