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에 이런 일이 보셨나요?

세상에나 조회수 : 5,825
작성일 : 2015-12-18 09:32:21

어제 방송된 내용인데요

세상에 이런 일이...라는 프로그램요

양팔이 없는 아저씨가 너무나도 열정적이고도, 감사하며 인생을 살아가는 내용이었어요

사는 일이

가끔은 지치고 슬프고 죽을 만큼 힘들 때가 있는데

그 아저씨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보는 내내 숙연해지고 존경심마저 들더군요

'불행은 어깨동무를 하고 온다'는 말이 있듯이 지난달 11월 한달동안 끊임없이 괴롭고 슬픈 일들의 연속이었던 

나한테 어제 그 방송보며 고작 한달 괴로워 슬퍼했던 나 자신이 부끄러울 정도였지요

지금 현재도 죽을만큼 힘든 모든 사람들에게 힘내라고..행복하라고 전해주는 듯 했어요

IP : 118.219.xxx.8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15.12.18 9:36 AM (218.155.xxx.45)

    그거 보고 살면서 힘들다 하면 안되겠다 싶더만요.
    그 아저씨가 몸 건강한 사람들 보고 그럴거같아요.

    야 니들 정도 되면 사는게 누워서 떡먹기겠다!

  • 2. ..
    '15.12.18 9:37 AM (218.148.xxx.65)

    네 봤어요
    아저씨 눈빛이 살아보겠다는 의지로 가득하더라구요
    특히 오르막길 어깨로 폐지 짊어지고 힘겹게 올라가는 장면
    물한모금 얻어 마시다가 다른 할머니 오니 그것마저 도와 주는 데 눈물이 ㅜㅜ

  • 3. 봤어요
    '15.12.18 9:39 AM (121.155.xxx.234)

    첨 아저씨를 봤을때 보는제가 넘 절망스러웠는데 아저씨
    의 웃는모습과 삶의열정을 보니 저도 제자신을 돌아보게
    되더군요.. 손수 만드신 의수들 ..맥가이버처럼 정상인보다
    더 훌륭한 손재주들을 보며 연신 감탄을하며봤네요...

  • 4. 한마디
    '15.12.18 9:48 AM (118.220.xxx.166)

    존경스러웠어요

  • 5. 역경
    '15.12.18 10:12 AM (122.61.xxx.129)

    짚고 힘들게 사는사람들 의외로 많네요.

    저는 그프로는 못봤지만 중국의 아주험한 산을 팔하나없는 분이 무거운짐을 한쪽어깨에 지고
    옮겨주는 일을 하는것을 봤는데 그사람의 삶이 너무 고달퍼보여서 보는내내 마음이 아프고 눈물이났어요.

  • 6. 전에 인간극장인가
    '15.12.18 10:13 AM (180.230.xxx.163)

    두 다리 없는 고기잡이 배 선장님도 계셨죠. 정말 불평 하지 말고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 7.
    '15.12.18 10:13 AM (119.198.xxx.180)

    진행자도 눈시울이 붉어졌더라구요..
    아내는 도망간것같아요..느낌상

  • 8. 정말
    '15.12.18 10:46 AM (124.80.xxx.198)

    대단하셔요
    배우고싶은 마음이고요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생각했습니다

  • 9. ...
    '15.12.18 10:52 AM (180.229.xxx.175)

    무슨 일이든 열심히 잘하실것 같아요...
    좋은 일자리 얻으심 좋겠어요...

  • 10. 아저씨도
    '15.12.18 1:02 PM (175.223.xxx.119) - 삭제된댓글

    감동이고 아버지 부끄러워하지않고 도와주는 대학생? 아들도 넘 이뻤어요. 겨울에 폐지줍는거 넘 힘든데
    꼭 좋은 일자리 찾으셨으면 해요.

  • 11.
    '15.12.18 1:36 PM (112.168.xxx.225)

    그분 존경스럽더군요 행복하셨음 합니다

  • 12. 미니꿀단지
    '15.12.18 6:56 PM (1.252.xxx.82)

    정말 존경스러웠어요. 초등학생 딸과 함꼐 보는데 아저씨 불쌍하다고 어찌나 대성 통곡을 하는지 ㅠㅠ 아저씨 꼭 좋은 일자리 찾으셨으면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758 웃긴 초등 아들의 말 6 은이맘 2016/01/12 1,741
517757 왜 한국사람은 느끼한걸 많이 못먹나요? 26 ㅇㅇ 2016/01/12 8,122
517756 하루종일 전화한통 없는 남편 15 무심한 남편.. 2016/01/12 4,380
517755 시댁 어른들 여행갑니다.. 그동안 제가 냉장고 청소해도 26 고민됩니다 2016/01/12 5,380
517754 저는 tvn이 제일 재미있어요 16 방송채널중 2016/01/12 3,420
517753 아오~ 치인트 34 이런~ 훈남.. 2016/01/12 6,808
517752 별일 아닌 일로 언성 높이는 가족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3 지겹 2016/01/12 725
517751 국정원 댓글때 대립했던 권은희-안재경 '한집 밥' 8 샬랄라 2016/01/12 1,198
517750 냄새 안나는 소고기, 호주산 맞을까요? 2016/01/12 699
517749 지금 힐링캠에 삼수여학생 2016/01/12 1,405
517748 외롭고 힘들어서 유학생활 관두면 안되는거겠죠? 19 .. 2016/01/12 7,877
517747 네이버, 로긴 못하는 상태에서 고발 불평할 수 있는 코너 아시는.. 1 .. 2016/01/11 367
517746 커*스 라는곳... 2 용가리 2016/01/11 1,491
517745 비정상회담에 국썅이 ㅠㅠ 49 ... 2016/01/11 10,233
517744 서정희씨는.... 58 ........ 2016/01/11 23,255
517743 보일러 린나이로 바꿨는데 온수 제대로 안나와요ㅠㅠㅜ 12 .. 2016/01/11 4,669
517742 원두를 선물받앗습니다 1 블루커피 2016/01/11 727
517741 오늘 아울렛에서 만난 사람... 2 오늘 2016/01/11 1,688
517740 기숙사에 가지고 들어갈만한 노트북 추천 좀 해주세요. 2 고등학생 2016/01/11 988
517739 분당 잘 아시는분~~ 9 집구함 2016/01/11 3,680
517738 그들은 얼마나 jtbc가 미울까... 5 ㄴㄴㄴ 2016/01/11 1,823
517737 delicacy가 무슨뜻이죠? 4 ... 2016/01/11 2,730
517736 다들 허리띠 졸라매면 더 불경기 심해지지 31 않나요? 2016/01/11 5,092
517735 지하철 매장에서 팔던 비본? 이라는 옷.. 4 ... 2016/01/11 1,007
517734 아무에게도 연락도 없으니 쓸쓸하고 22 저 이상한건.. 2016/01/11 5,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