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벌레라고 말한 남편 베스트 글이요.

그렇게 조회수 : 3,034
작성일 : 2015-12-18 00:51:49

그 벌레라는 말이 계속 생각나요.ㅠㅠ

샤워하면서도...

아직 미혼인데 카프카의 변신 그 벌레도 생각나서
이 밤에 그 아내분이 조금 염려됩니다.

경제적으로 독립하시고 그 누구에게도 다시는
그런 말 안 들으셨으면 좋겠어요.

그분..잘 계시겠죠...?
IP : 180.229.xxx.17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18 1:42 AM (210.217.xxx.110) - 삭제된댓글

    넘 걱정 않으셔도..
    저희 남편도 저를 밥벌레 취급하더니,
    여유가 생기니 그런 소리 안 합니다.
    제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팔자좋은데, 그냥 지복이려니 합니다.

  • 2. ㅎㅎ
    '15.12.18 1:59 AM (37.165.xxx.100) - 삭제된댓글

    저도 그 벌레가 계속 생각나네요
    본질을 벗어나..돈벌러 나가라고들 하는 충고들이 많았는데.
    ㅎㅎ 슬프지만 돈을 벌어야 그 말을 않들을수는 있겠네요
    근데 돈벌다 정말 벌레가 되면 어쩌죠?
    부인한테 벌레라고 하는놈....버러지 죠
    미혼이시니... 남자 잘 고르셔요
    서로를 존중해 줄수 있는것도 중요한거 같아요

  • 3. ㅇㅇ
    '15.12.18 7:49 AM (87.155.xxx.189)

    요즘같은 불경기에 남자들 언제 짤릴지 몰라 얼마나 고생하는지 전업들은 잘 몰라요.
    가뜩이나 어깨가 무거운데 힘든일 있으면 처자식이 짐처럼 느껴질 수도 있어요.
    몇십년전에는 그나마 정년도 보장되고하니 여자들 전업할 수 있었지만
    요즘 경기도 않좋아 언제 짤릴지도 모르는데 게다가 100세 시대예요.
    노후대비까지 해내야하는데
    남자들 혼자 일해서 다 하기는 벅찹니다.
    암튼 여자도 경제활동해야 살아남을 수 있어요.
    안그럼 나중에 자식한테 손벌리게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0178 두산인프라코어 사태는 ‘한국 사회의 축소판’ 1 샬랄라 2015/12/18 1,738
510177 악플 달릴지모르지만. . . 48 흠. 2015/12/18 36,521
510176 등신 같은 산케이 기소에 철퇴 - 산케이 무죄 3 ... 2015/12/18 1,643
510175 미국에서 정기배송되는 전염병.... 3 살고싶다 2015/12/18 2,410
510174 tv에서 군대 다큐하는데 짠하네요 1 .. 2015/12/18 2,154
510173 의료기기 영업은 어떤가요? 1 ㅇㅇ 2015/12/18 1,188
510172 판사들은 정년퇴임없어요? 1 이나라 2015/12/18 1,304
510171 울산사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6 부산출발 2015/12/18 1,711
510170 12월 19일, 제 3차 민중 총 궐기대회 1 참여합시다 2015/12/18 716
510169 대화법 인간관계.자식과의 소통...등 이런 강좌는 어디서? 4 늙기 2015/12/18 1,899
510168 톡으로 싸우다가 이런욕을 하는데 5 .... 2015/12/18 3,400
510167 안철수에 대해 처음 회의적인 느낌이 들었던 사건 23 내가 2015/12/18 4,250
510166 안철수 탈당의 제일 큰 수혜자는 문재인 입니다. 10 .... 2015/12/18 2,547
510165 벌레라고 말한 남편 베스트 글이요. 2 그렇게 2015/12/18 3,034
510164 39세 백수입니다... 49 ... 2015/12/18 42,595
510163 도서관처럼 다른 사이트 아예 차단되게 할수 있나요? 1 인터넷 2015/12/18 1,001
510162 황신혜집 3모녀 보기 좋은것 같아요... 4 .. 2015/12/18 6,700
510161 급질)미국 송금시 계좌번호를 엉뚱하게 썼습니다 5 바보멍충이 2015/12/18 1,881
510160 오늘 해피투게더 너무 웃겨요. 5 00000 2015/12/18 5,716
510159 결국 안철수 말이 맞았네.... 9 ........ 2015/12/18 7,782
510158 남편이 저 몰래 대출받은 걸 알았어요. 7 .. 2015/12/18 7,062
510157 약국에서 어떻게 초등학생에게 메탄올을 파나요? 화가 납니다. 4 약사 2015/12/18 5,546
510156 닭장에 갇힌 기분이예요. ... 2015/12/18 1,130
510155 고등 수1이 1학년 마치는거 아닌가요 5 학원결정 2015/12/18 2,910
510154 잠안오고 은행 절약관련재테크 상담 받습니다.30분간 47 2015/12/18 12,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