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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라고 말한 남편 베스트 글이요.
그렇게 조회수 : 2,929
작성일 : 2015-12-18 00:51:49
그 벌레라는 말이 계속 생각나요.ㅠㅠ
샤워하면서도...
아직 미혼인데 카프카의 변신 그 벌레도 생각나서
이 밤에 그 아내분이 조금 염려됩니다.
경제적으로 독립하시고 그 누구에게도 다시는
그런 말 안 들으셨으면 좋겠어요.
그분..잘 계시겠죠...?
IP : 180.229.xxx.17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5.12.18 1:42 AM (210.217.xxx.110) - 삭제된댓글넘 걱정 않으셔도..
저희 남편도 저를 밥벌레 취급하더니,
여유가 생기니 그런 소리 안 합니다.
제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팔자좋은데, 그냥 지복이려니 합니다.2. ㅎㅎ
'15.12.18 1:59 AM (37.165.xxx.100) - 삭제된댓글저도 그 벌레가 계속 생각나네요
본질을 벗어나..돈벌러 나가라고들 하는 충고들이 많았는데.
ㅎㅎ 슬프지만 돈을 벌어야 그 말을 않들을수는 있겠네요
근데 돈벌다 정말 벌레가 되면 어쩌죠?
부인한테 벌레라고 하는놈....버러지 죠
미혼이시니... 남자 잘 고르셔요
서로를 존중해 줄수 있는것도 중요한거 같아요3. ㅇㅇ
'15.12.18 7:49 AM (87.155.xxx.189)요즘같은 불경기에 남자들 언제 짤릴지 몰라 얼마나 고생하는지 전업들은 잘 몰라요.
가뜩이나 어깨가 무거운데 힘든일 있으면 처자식이 짐처럼 느껴질 수도 있어요.
몇십년전에는 그나마 정년도 보장되고하니 여자들 전업할 수 있었지만
요즘 경기도 않좋아 언제 짤릴지도 모르는데 게다가 100세 시대예요.
노후대비까지 해내야하는데
남자들 혼자 일해서 다 하기는 벅찹니다.
암튼 여자도 경제활동해야 살아남을 수 있어요.
안그럼 나중에 자식한테 손벌리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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