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행동도 호감의 표현일까요?

.... 조회수 : 9,268
작성일 : 2015-12-17 23:43:57


아무리 생각해도 전부에게 선물할 이유가 전혀 없는 상황

예를들어 모임하는 동안 저만 유일하게 립밤을 자주 발라요(립밤 자주 바르는 버릇이 있는 사람이라고 하죠)

모임이 끝나고 전부에게 립밤 선물.

IP : 116.33.xxx.2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5.12.17 11:50 PM (211.201.xxx.173)

    겨울에는 평소에 안바르던 사람들도 립밤 바르지 않나요?
    저희집 식구들이 겨울에만 쓰거든요. 다른 계절에는 전혀 안써요.
    호감있는 사람에게 따로 주면 되는데 전체에 돌리면서 하진 않을듯 해요.

  • 2. 원글이
    '15.12.17 11:52 PM (116.33.xxx.29)

    그 모임내에서 모임 중에 자주 립밤 바르던 사람이 저뿐이라는게 나름 포인트죠.
    개인적으로 따로 선물 줄 사이는 아니고요.

  • 3. 초치는 소리 같지만
    '15.12.18 12:05 AM (119.94.xxx.221)

    남자는 그런식으로 호감표시 안해요.

    호감있으면 그 대상한테만 잘보이려고 선물하고
    어떻게든 둘만 있으려고 머리쓰지
    들러리 내세워서 연막작전 안써요.

  • 4. ㅇㅇㅇ
    '15.12.18 12:08 AM (211.187.xxx.28)

    그냥 여자끼리도 어떤 모임에서 누구 혼자만 립밤 자주 바르면 그 모임에 돌리고 싶을수 있을거 같아요. 같이 바르자는 뜻에서

  • 5. 원글이
    '15.12.18 12:12 AM (116.33.xxx.29)

    초치는 소리 오히려 감사해요!! 뻘생각을 닫을수 있으니까요 ㅠㅠㅠ

  • 6. 그게
    '15.12.18 12:14 AM (182.209.xxx.9) - 삭제된댓글

    남자는 단순하더라구요.
    여자처럼 그렇게 머리 안굴리는 것 같던데..
    호감있슴 티나게 행동하던대요;;;

  • 7. 원글이
    '15.12.18 12:21 AM (116.33.xxx.29)

    저는 저 행동을 티나게 행동하는거라고 착각한거죠ㅠㅠ 사실 저거말고 몇개 더 있는데 뭐 그냥 제 착각인거네요 ㅠ

  • 8. ....
    '15.12.18 12:39 AM (58.65.xxx.32) - 삭제된댓글

    아고,,, 달콤한 상상을 했는데
    아쉬움이 보이는 글이예요 ^^

    그래도 그 설렘이 부럽네요~

  • 9. 겨울
    '15.12.18 2:31 AM (211.35.xxx.21)

    겨울이라서 ...

    립밤, 핸드크림 ... 선택의 폭이 좁아요.
    다른 것은 단가가 높으니

    그 립밤이 ... 대중적인 제품이라면 제외하고
    똑같은 제품을 선택했다면 ... 촉이 맞을 수 있고

  • 10. ..
    '15.12.18 2:42 AM (116.33.xxx.29)

    립밤은 자세히 말하기 곤란해서 예를 든거고 계절과 정반대의 물건이긴 했어요;;;
    아 ㅠ 나혼자 또 착각 지수 높여간다 ㅠㅠㅠㅠ

  • 11. 긴가 민가 싶으면 무조건 아닌쪽
    '15.12.18 3:15 AM (115.93.xxx.58)

    혼자 김칫국마시는것보다는 그게 낫죠

    그리고
    이거...나 좋아하는건가? 계속 뭔가 불확실하게 알쏭달쏭하게 하는 남자는
    나중에 좋아하는게 맞았었고 사귀게 되더라도
    뭔가 그 표현 불만족스럽고 명쾌하지 못하고 흐리멍텅한게 내내 가요

    대놓고 이 사람 정말 많이 나 좋아하네~~~^-----^
    감정표현 확실하게
    행동도 명쾌한 사람이 사귀면서도 훨씬 더 좋아요

    전자때문에 많이 답답해본 후로는
    저렇게 행동하면 아예 약간있던 호감도 식어요

  • 12. ...
    '15.12.18 6:21 AM (175.113.xxx.8)

    사내연애였는데 연애 시작전에 화이트데이였나 몇명없는 여자직원들에게 선물 똑같이 돌린적 있었어요.
    나중에 물어보니 사귀기 전이었는데 꼭 선물 주고싶었다고... ㅜㅜ

  • 13.
    '15.12.18 7:53 AM (95.90.xxx.74)

    직접적으로 사귀자 좋아한다 혹은 어떻게든 개인적인 접촉을 하기 전까지, 절대 딴생각하지 마세요.
    님은 눈치 엄청 없는 도끼병초기같아요.
    남자가 좋아하면 다른 사람들도 다 눈치 채고 조언할 정도로 티나게 할 가능성이 많고, 님을 위해 특별히 대용량 립밤을 따로 준비해서 준 것 아닌 이상 특별한 일 아니다로 가야 나중에 망신데미지가 적어집니다.

  • 14. 원글이
    '15.12.18 9:04 AM (116.33.xxx.29)

    딴 생각할일은 없고요 걍 착각하고 마는거죠 ㅠ

  • 15. 노노
    '15.12.18 9:52 AM (180.70.xxx.147)

    제 남편은 그렇게 일년을 제 주위에서 제가
    눈치못첼정도로 빙빙둘렀어요
    오히려 제 친구가 오해했죠 자기한테 관심있는줄
    알고 소심하고 조심성 많은 사람은 그렇기도해요
    님을 눈여겨보니 립밤자주 바르는걸 아는거죠
    에효...
    벌써 이십오년전의 일이네요
    그런 썸타는 때가 좋은 때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1470 아파트 거실의 소파와 TV 자리 바꿔보신 분 계신지요 6 ........ 2015/12/21 6,658
511469 정시지원 좀 도와주세요. 16 깡통 2015/12/21 2,421
511468 차를 일주일 세워두면 방전되나요? 49 SM3신형 2015/12/21 15,681
511467 그냥 질끈 묶었을때 예쁜 파마 있나요? 5 2015/12/21 5,819
511466 맘이 많이 아파요 5 맘이아파요 2015/12/21 1,234
511465 성향이 다른 남편..제가 넘 많이 바라는 걸까요(약간19) 8 자유 2015/12/21 2,317
511464 시댁식구들과 아이들의 관계. 6 궁금 2015/12/21 2,045
511463 시댁넋두리 12 어쩌면 2015/12/21 2,628
511462 "5.18 지우자던 안철수, '호남의 한' 풀겠다고?&.. 23 샬랄라 2015/12/21 1,321
511461 코스트코 양평점이 트레이더스로.. 24 000 2015/12/21 8,517
511460 돈 잘벌고 성공한 남편 22 ******.. 2015/12/21 9,465
511459 가벼운 방광염 증세 있었는데 유산균 먹었더니.. 3 .. 2015/12/21 4,442
511458 응팔을 보다가 남편이 하는말이.. 2 ㅁㅁ 2015/12/21 1,696
511457 '광화문 태극기' 보훈처-서울시 갈등, 행정조정 받는다(종합) 1 세우실 2015/12/21 466
511456 고양이가 사람 목을 잡고 내동댕이 치네요! 2 앙돼요 2015/12/21 1,772
511455 비싼브랜드 코트 66사이즈 55 사이즈로 수선 가능한가요? 8 코트 2015/12/21 1,431
511454 동지 팥죽은 내일(22일) 아침에 먹는건가요? 3 동짓날 2015/12/21 2,010
511453 아파트 벽간소음 어디까지 들려요? 9 궁금 2015/12/21 6,982
511452 식탁의자바닥 리폼하려는데 살만한곳 어디에~~ 3 새 단장 2015/12/21 885
511451 서울 경기 지금 얼른 환기하세요~ 1 .. 2015/12/21 1,940
511450 주부가 천직이라는 남편 7 천직 2015/12/21 1,943
511449 항공대학교에 자녀 보내신 분 궁금해요^^ 49 성현맘 2015/12/21 2,229
511448 당뇨병 5 2015/12/21 1,387
511447 전 탕웨이 결혼이 제일 신기합니다. 49 ㅇㅇ 2015/12/21 20,664
511446 시댁에 오랜만에 갔는데 치과 비용을 말씀하시는 이유는 12 …. 2015/12/21 4,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