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생각해도 전부에게 선물할 이유가 전혀 없는 상황
예를들어 모임하는 동안 저만 유일하게 립밤을 자주 발라요(립밤 자주 바르는 버릇이 있는 사람이라고 하죠)
모임이 끝나고 전부에게 립밤 선물.
아무리 생각해도 전부에게 선물할 이유가 전혀 없는 상황
예를들어 모임하는 동안 저만 유일하게 립밤을 자주 발라요(립밤 자주 바르는 버릇이 있는 사람이라고 하죠)
모임이 끝나고 전부에게 립밤 선물.
겨울에는 평소에 안바르던 사람들도 립밤 바르지 않나요?
저희집 식구들이 겨울에만 쓰거든요. 다른 계절에는 전혀 안써요.
호감있는 사람에게 따로 주면 되는데 전체에 돌리면서 하진 않을듯 해요.
그 모임내에서 모임 중에 자주 립밤 바르던 사람이 저뿐이라는게 나름 포인트죠.
개인적으로 따로 선물 줄 사이는 아니고요.
남자는 그런식으로 호감표시 안해요.
호감있으면 그 대상한테만 잘보이려고 선물하고
어떻게든 둘만 있으려고 머리쓰지
들러리 내세워서 연막작전 안써요.
그냥 여자끼리도 어떤 모임에서 누구 혼자만 립밤 자주 바르면 그 모임에 돌리고 싶을수 있을거 같아요. 같이 바르자는 뜻에서
초치는 소리 오히려 감사해요!! 뻘생각을 닫을수 있으니까요 ㅠㅠㅠ
남자는 단순하더라구요.
여자처럼 그렇게 머리 안굴리는 것 같던데..
호감있슴 티나게 행동하던대요;;;
저는 저 행동을 티나게 행동하는거라고 착각한거죠ㅠㅠ 사실 저거말고 몇개 더 있는데 뭐 그냥 제 착각인거네요 ㅠ
아고,,, 달콤한 상상을 했는데
아쉬움이 보이는 글이예요 ^^
그래도 그 설렘이 부럽네요~
겨울이라서 ...
립밤, 핸드크림 ... 선택의 폭이 좁아요.
다른 것은 단가가 높으니
그 립밤이 ... 대중적인 제품이라면 제외하고
똑같은 제품을 선택했다면 ... 촉이 맞을 수 있고
립밤은 자세히 말하기 곤란해서 예를 든거고 계절과 정반대의 물건이긴 했어요;;;
아 ㅠ 나혼자 또 착각 지수 높여간다 ㅠㅠㅠㅠ
혼자 김칫국마시는것보다는 그게 낫죠
그리고
이거...나 좋아하는건가? 계속 뭔가 불확실하게 알쏭달쏭하게 하는 남자는
나중에 좋아하는게 맞았었고 사귀게 되더라도
뭔가 그 표현 불만족스럽고 명쾌하지 못하고 흐리멍텅한게 내내 가요
대놓고 이 사람 정말 많이 나 좋아하네~~~^-----^
감정표현 확실하게
행동도 명쾌한 사람이 사귀면서도 훨씬 더 좋아요
전자때문에 많이 답답해본 후로는
저렇게 행동하면 아예 약간있던 호감도 식어요
사내연애였는데 연애 시작전에 화이트데이였나 몇명없는 여자직원들에게 선물 똑같이 돌린적 있었어요.
나중에 물어보니 사귀기 전이었는데 꼭 선물 주고싶었다고... ㅜㅜ
직접적으로 사귀자 좋아한다 혹은 어떻게든 개인적인 접촉을 하기 전까지, 절대 딴생각하지 마세요.
님은 눈치 엄청 없는 도끼병초기같아요.
남자가 좋아하면 다른 사람들도 다 눈치 채고 조언할 정도로 티나게 할 가능성이 많고, 님을 위해 특별히 대용량 립밤을 따로 준비해서 준 것 아닌 이상 특별한 일 아니다로 가야 나중에 망신데미지가 적어집니다.
딴 생각할일은 없고요 걍 착각하고 마는거죠 ㅠ
제 남편은 그렇게 일년을 제 주위에서 제가
눈치못첼정도로 빙빙둘렀어요
오히려 제 친구가 오해했죠 자기한테 관심있는줄
알고 소심하고 조심성 많은 사람은 그렇기도해요
님을 눈여겨보니 립밤자주 바르는걸 아는거죠
에효...
벌써 이십오년전의 일이네요
그런 썸타는 때가 좋은 때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