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모임에서 여행가기로했는데

나마야 조회수 : 11,753
작성일 : 2015-12-17 15:35:02
20년전에 같은 아퍼트 5층짜리 서민아파트...
동네엄마틀끼리 모임을 해왔어요
그냥 모여서 밥먹고 하다가 해외여행가자고
돈을 조금씩 모아왔어요
같은 아파트에산다는 공통점으로 모임을 해왔는데
지금은 빈부격차가 심해졌어요...
회비 내기도 어려운사람도있고요
억지로 회비를 맞춰서 유럽 패키지를 가기로 했어요
근데 6명중에 반은 형편이 썩 좋지않아 회비내에서 싸게 갔다왔으면 하고 나머지는 모은돈에 좀 더 보태서 여유롭게 다니자라는 생각인데 의견충돌이 있어서요
특히 어럽다는 한엄마는 회비를 곅속 밀리고 제때 안냈나봐요
총무를 맡고있는 엄마가 짜증난다고 그말도 하더라고요
저도 냉정히 말하면 싼데 갔다왔으면 해요
전원이 다 의견일치를 보면 무리를 해서라도 가겠는데
어럽다는 사럼이 2명있으니 저도 그쪽에 힘을 실어 주고싶은 마음이예요
정안되면 두팀으로 나눠서 맘 멎는사람끼리 가자는데
그러몁 이모임은 쫑나는거죠
예전에는 형편이 다 비슷해서 만났는던 지금은 차이가 많이 나니 불편하네요
이번 여행껀 어찌해야 좋을까요??
폰이라 오타가 있어도 이해 해주세요~
IP : 175.223.xxx.243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얀눈
    '15.12.17 3:41 PM (183.101.xxx.98)

    저라면...서로 양보하고 이해하고 힘들다는 두분의 의견에 힘을 실어드리고 싶네요^^

  • 2. aaa
    '15.12.17 3:42 PM (147.46.xxx.199) - 삭제된댓글

    이 문제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쪽에서 한 편에 맞춰줘야 무리가 없겠는데
    이렇게 가기 전부터 의견 충돌이 있으면 가서도 어떤 문제가 생길지 뻔~하게 보입니다.
    정말 진심으로 안 가는 게 나아보여요.
    마음이 찰떡 같이 맞(다고생각하)는 친구랑 가도 우정에 금이 가서 오는 게 여행인데
    식단 정할 때마다, 옵션 선택할 때마다, 일정 하나하나에 잡음이 예상됩니다.

  • 3. ㅁㅁㅁ
    '15.12.17 3:44 PM (147.46.xxx.199)

    이 문제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쪽에서 한 편에 맞춰줘야 무리가 없겠는데
    원글님 빼고 보아하니 다른 두 사람은 그럴 생각이 없는 듯 보여요.
    그들 입장에서 이해도 가는 것이 유럽이라면 자기들도 큰 맘 먹고 큰 돈 쓰는 건데
    이왕 가는 김에 잘 다녀오고 싶은 마음이 있겠지요.
    그런데... 이렇게 가기 전부터 의견 충돌이 있으면 가서도 어떤 문제가 생길지 뻔~하게 보입니다.
    정말 진심으로 안 가는 게 나아보여요.
    마음이 찰떡 같이 맞(다고생각하)는 친구랑 가도 우정에 금이 가서 오는 게 여행인데
    식단 정할 때마다, 옵션 선택할 때마다, 일정 하나하나에 잡음이 예상됩니다.
    그렇다고 원글님이 지금 파토 내기도 그럴 테고...참...곤란해 보이네요..

  • 4. 원글
    '15.12.17 3:46 PM (175.223.xxx.243)

    네 형펀 어려운 엄마가 그래서 더욱 같이 가기를 꺼리네요
    가서도 아끼자 쓰자 충돌할거 같아요

  • 5. ㅇㅇ
    '15.12.17 3:46 PM (1.229.xxx.9) - 삭제된댓글

    그럴경우 형편 어려운쪽에 맞춰야 그 모임이 유지되겠죠.
    다같이 가는 것에 의의를 둬야지 조금 더 여유있다고 굳이 여유있게 가자는 사람들 인간성이 좋지 않다고 봅니다.
    여유가 있으면 개인적으로 갈 때 여유를 부리면 되죠.

  • 6. 원글
    '15.12.17 3:48 PM (175.223.xxx.243)

    양쪽에서 계속 전화오네요 ㅠ.ㅠ

  • 7. ...
    '15.12.17 3:50 PM (183.100.xxx.157)

    그냥 원금 나눠주고 모임만하세요
    양쪽 다 자기입장이 있으니 어느쪽에 맞추겠나요

  • 8. ㅇㅇ
    '15.12.17 3:52 PM (1.229.xxx.9) - 삭제된댓글

    여유가 있는 사람은 이럴수도 저럴수도 선택의 여지가 있지만,
    형편이 안되는 사람은 선택의 여지가 없잖아요.
    누군들 여유있는 여행이 싫을까요.
    애도 아니고 그런 정도의 역지사지도 못하는 사람이라면 관계유지 자체를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9. ㅇㅇ
    '15.12.17 3:55 PM (1.229.xxx.9) - 삭제된댓글

    님이 이 모임이 원만하게 친목이 유지되기 위해선
    누구도 특히 경제적인 문제로 상처를 줘선 안된다고 말하세요.
    여유없는 사람은 그런 의견 말하기 어렵습니다.
    여유있는 사람이 티내지 않고 그렇게 유도하면 가장 좋을텐데,
    그만한 그릇이 못되는 모양입니다.

  • 10. 이건
    '15.12.17 3:55 PM (116.41.xxx.115)

    고통을 참느냐 즐거움을 참느냐의 문제같아요
    여유있는분들이 참아야죠
    여유없는분들은 유럽 가기가 불가능한거고
    여유있는분들은 가까운곳가는게 불가능한게아니잖아요

    물론 그 회비밀린분은 밀린회비 채워넣고 가시고요

  • 11. .0.0.0.0
    '15.12.17 3:59 PM (180.68.xxx.77)

    친정엄마 친구모임을 보니 여행을 갈 사람만 가더군요,,,
    힘든 분은 돈으로 받고요
    돈으로 받는 분이 식사나 하라고 봉투 조금 하구요

  • 12. 어려운 사람
    '15.12.17 3:59 PM (1.11.xxx.189)

    입장에 맞춰주는 것이 사람 도리입니다
    그 사람이 인색하거나.. 짠순이라서 그런 게 아니라면요
    그런 배려심이 없다면... 만약 가서도
    저 사람 때문에 우리 하고 싶은 걸 했네... 못하네... 이런 소리 할 것이면
    아예 돈 나눠주고 파토 내는 게 맞습니다
    아님 여행 갔다와서 서로 원수되어요

  • 13. ////
    '15.12.17 4:02 PM (119.197.xxx.61)

    친구라면 맞춰보라고 하겠지만 이 경우는 아닌것 같네요
    가까운데 다녀오세요

  • 14. ..
    '15.12.17 4:03 PM (121.146.xxx.41)

    저라면 돈그냥 나눠주고 여행 가고싶은 사람들끼리 이번에 말고 다음번에 따로갈 거 같아요

  • 15. 어떤 여행을 가든 깨질 모임이 된거예요
    '15.12.17 4:04 PM (210.210.xxx.196) - 삭제된댓글

    아마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모임에 맞추어도,다른쪽에서 불만 터지고

    경제적으로 나은 모임에 맞추어도,다른쪽에서 불만터지죠.그게 여행을 간다면,여행지에서 터지거나,

    아니면 여행 다녀와서 다 안보는 사이로 될거 같아요.

    남편 대학동창 모임으로 부부동반 여행 다녀왔는데,여행지에서 옵션하는것도 여유있는 집은 많이 하고,아닌집은 몇개 못하고,
    면세점에서 물품구입하는거,은근히 뭐 샀나 궁금하고,산 사람은 감추게 되고 그렇게 됩디다.

    최선은 여행계를 깨고,모임만 하는쪽으로..그러나 누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다는가 그게 문제죠.
    총대매는 사람이 욕을 먹을테니까.

    다녀와서는 돈이 아까와서 눈물 나요.그치만 누구도 욕먹고 싶지 않으니,울며 겨자먹기로 다녀왔죠.

    제 모임이였다면,가기전에 제가 깼을테지만(욕먹는거 두렵지 않고,돈쓰고 기분 망치는걸 더 싫어하므로)
    남편 모임이라서 남편한테 가기 싫다 노래하다 억지로 끌려가서
    서로 나빴어요.
    시간이 흐르면서 우정도 변했고,남자들도 은근 비교하고,여자들은 여자들끼리 비교하고 그래요.

    원글님네는 여자만 있잖아요.
    아마 공항에서부터,누가 멋내고 오고 뭘 들고 신고 입었는지 다 스캔되고 비교질될거예요.
    형편 맞는 사람끼리 가는건,편가르자~~~ 이소리고,
    여행계를 깨시고,밥먹는 모임으로 축소해서 이어가세요.

  • 16. 현금 정산 후
    '15.12.17 4:04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

    갈사람끼리 가는거죠.
    계이름 안 걸고.

  • 17. 라떼
    '15.12.17 4:06 PM (211.36.xxx.197)

    고민할 여지가 있나요?
    형편어려우면 유럽가자고 결정나면
    못가는거잖아요
    계속 밀어부치는거라면
    진짜 배려없는거 같아요
    유럽이야 여유가 되면 다른기회에 가면 되잖아요

  • 18. ==
    '15.12.17 4:07 PM (147.47.xxx.34)

    저도 현금 정산 하는 것 동의해요. 그리고 여행이 중요하다면 같이 동남아 가는 정도로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당장 회비도 못 내는 사람에게 유럽패키지 가자는 건 너무 무리 아닐까요? 동남아 정도면 기분은 기분대로 내고, 돈이 남으니 각자 쇼핑하는데도 부담없을 것 같고요.

  • 19. 부담스러운 관계는
    '15.12.17 4:12 PM (210.210.xxx.196) - 삭제된댓글

    그냥 어쩌다 밥 한번 먹고,그게 좋지 너무 경제적으로 드러나는 상황을 만들면 안되요.

    남의 자존심을 건들여서도 안되고,서로 조심스럽게 생각해야지 20년전 우리가 남이가~타령하면 서로 못볼 사이 되요.

  • 20. 원글
    '15.12.17 4:14 PM (175.223.xxx.243)

    돈에 맞춰서 가까운데 가자는 말도 나왔는데 젊었을때 유럽가야한다며 ....
    동남아도 못가본사람도 있고 1년에 최소한 2번은 나가는 사람도있어서 중국, 동남아는 싫다네요 밸런스 맞추기 힘드네요

  • 21. ..,
    '15.12.17 4:15 P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

    저희도 이런 문제가 있었는데
    결국 현금정산하고 끝냈어요
    회비가 부담될 정도라면 여행가서도 돈 못쓰고
    즐겁지도 않고 결국 감정만 상해서 돌아올것 같네요
    지금은 회비없이 식사모임만 하고 있어요

  • 22. . . . .
    '15.12.17 4:15 PM (175.244.xxx.61)

    아는언니들에게 물어봤더니 이러이러 하는게 낫다고 하더라. 그러니 우리도 모은 회비내에서 가든지 현금정산한 다음에 돈되는 사람만 패키지 업그레이드해서 가자. 돈 넣기전에 결정해야 겠네요.

  • 23. ++
    '15.12.17 4:16 PM (119.18.xxx.49)

    아니....형편 안된다는데 오래된 멤버들이 그것도 이해 못해주나요??
    현금정선하자 그러세요..
    그리고 형편되는 사람들끼리 유럽 가든말든....
    유럽 가도 내내 시끄러울 듯.

  • 24. 아니
    '15.12.17 4:22 PM (118.128.xxx.227)

    회비 밀린 사람 있는데도 유럽가자고 강요하면 밀린 혀비랑 유럽가서 쓸 개인용돈이랑 모임에서 다 지원해줄건가요???이 문제는 진짜 고민거리자체가 아닌거같아요. 여유되는 쪽이 양보하든가 아님 정 유럽가고싶으면 가능한 사람들끼리가고 못가는 사람들은 그간 모우 회비 돌려줘야지요...저희도 아파트 같은 동ㅡ십오년전에 살았던ㅡ네 집이 계모임하면서 서 호주. 미국 등등 다녀왔어요. 저희는 특정지역에 같은 회사를 다녀서 생활수준 차이가 별로 안나고 비슷하기에 가능했구요.
    그런데 지금 고민글은 형편 어려운 댁들에겐 넘 가혹한 처사일거같아요.
    배려심있는 원글님이 중간에서 잘 설득해보세요~

  • 25.
    '15.12.17 4:23 PM (1.224.xxx.12)

    돈으로 다 나누고 여행갈사람끼리 다녀오면 될 듯.
    그렇게 가봤자 여행중간 에 편나뉩니다.

  • 26. 깨진 그릇
    '15.12.17 4:23 PM (147.46.xxx.199)

    이미 깨진 그릇은 붙여도 티가 납니다.

    중국, 동남아는 싫다고 고집하는 사람 있는 거 보니 이미 깨진 모임이네요.
    모임에서 함께 가는 데 의의를 둬야 하는데 자기 가봐서 싫다니 볼 것도 없어요.
    괜히 돈 쓰고 여행 가서 더 험한 꼴 보며 속 터지지 마시고 여기서 현금 정산하세요.

  • 27. 분위기상‥
    '15.12.17 4:26 PM (112.162.xxx.39)

    갖다와도 깨질수있는 모임이 될 확률
    많네요 ㅡㆍㅡ
    저런 여행은 별 즐겁지 않을듯 해요
    패키지래도 부딪히는 부분 많아요
    즉 말도 많고 탈도 많은게 여자들 여행이거든요
    전 그냥 회비정산해서 다 나눠주는게 가장
    나을꺼라 생각하는데‥
    간다면 진짜 형편어려운 이웃에 맞추는게
    맞아요ㆍ

  • 28. ㅇㅇ
    '15.12.17 4:26 PM (1.229.xxx.9) - 삭제된댓글

    회비 정산해서 나눠갖고 식사 할 정도 유지비용만 남기는 게 상책인 듯 합니다.
    없는 사람 상처주지 마세요.
    젊은 나이라면 특히!! 인생 판 몇번 뒤집히기도 해요.
    여유있을 때 마음 씀씀이도 여유있게 쓰면 좋을텐데!!

  • 29. 형편어려우면
    '15.12.17 4:32 PM (182.222.xxx.79)

    가서도 쇼핑이건 식사건 힘들어요.
    현금 나누기에 한표더요

  • 30. 88
    '15.12.17 4:43 PM (211.110.xxx.174)

    회비 돌려주고 여행갈 사람만 가야죠. 없는 사람 힘들때일수록 마음 상하기 쉬워요.
    깨끗하게 정산하고 여행가고싶은 사람 모여라~ 하세요.

  • 31. ==
    '15.12.17 4:47 PM (147.47.xxx.34)

    함께 여행이 목적인 줄 알았더니 유럽이 목적이었던 모양이네요. 어휴. 같은 동남아라고 해도 다른 사람들과 가면 다르지 않나요? 제주도만 해도 같은 여름에 가도 가족 다 같이 가는 거랑, 일부 가족만 가는 거랑 완전히 다르던데 말이죠.

    그냥 현금 정산 하고 유럽 가고 싶은 사람만 가라고 해야죠. 일부만 가면 무슨 재미냐고 하면, 돈 없는 사람 유럽 데리고 가서 힘들게 하는 건 무슨 재미냐고 하세요.

  • 32. 아프지말게
    '15.12.17 5:12 PM (121.139.xxx.146)

    이런경우는
    백퍼..여행가서 싸우고
    끼리끼리 놉니다
    그냥 현금으로 나눠주시고
    맘맞는 분끼리 가까운곳
    다녀오세요

  • 33. 쫑내세요
    '15.12.17 5:30 PM (211.36.xxx.143)

    벌써 양쪽 다 감정 상했는데 다른쪽 설득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현금 정산하고 끝내세요.

  • 34. ..
    '15.12.17 5:33 PM (222.110.xxx.37) - 삭제된댓글

    가서도 계속 부딪칠거예요. 그냥 현금으로 정산하고 여행은 각자 가는걸로 할래요

  • 35. 저희 엄마
    '15.12.17 5:40 PM (122.34.xxx.184)

    20년지기 친구들이랑 계에서 해외여행가려고 했을때
    저희집형편이 가장 안좋았을때였어요
    돈보태서 가려니 그것도 힘들겠고 싼데가자니 중국은 갔다온분 많다하고
    사실 여행자체가 엄마한텐 부담이라 그냥 얘기하셨대요
    보ᆞ여행가는게 부담이라고 빼고 다녀오라고
    엄마친구분들이 현금정산해서 엄마몫 주시고
    돈 더보태서 다른분들은 갔다오셨어요
    그거가지고 뭐라하는분도 없고
    오래된 친구들이면 그정도는 이해하지않을까요

  • 36. 나라면
    '15.12.17 5:51 PM (118.37.xxx.64)

    1. 온천 또는 제주도 등 국내로 여행가서 계원들끼리 재미있고 행복한 시간을 갖는다.(여행의 의미를 못찾을 경우 여행은 포기한다)
    2. 남은 돈은 현금정산한다.
    3. 이후, 맘 맞는 사람들끼리 유럽을 가던, 가계에 보태던 개인이 알아서 하는걸로.


    상기대로 시행되지 않을 경우 모임을 깬다.

  • 37. ...
    '15.12.17 5:58 PM (59.14.xxx.105)

    보통의 경우는 없는 사람을 기준에 맞추지 회비 못내는 사람에게 짜증난다는 둥 말하지 않죠. 우정은 사라지고 행사때나 서로 부를 관계인 것 같습니다. 저라면 돈 정산하고 여행을 가더라도 이 멤버와는 전혀 관계없는 사람과 가겠습니다.

  • 38. 유럽
    '15.12.17 8:21 PM (211.36.xxx.13)

    형편 뻔이 아는데 유럽 우기는분들을 전 이해 할수 없네요. 그냥 그분들만 가라도 할듯해요.
    저희도 이번에 가는데 형편 뻔한집이 있어서 그냥 모아 놓은 돈에서 가능한 여행지 고르고 가서 쓸 경비도 회비에서 남겨 놓았어요.
    전 거기 이번에 가면 5번째지만 별 불만 없고요.
    같이 여행가는게 목적이였고 가족 말고 가면 또 새롭고 재미 있던데요

  • 39. 당장 현금
    '15.12.17 8:46 PM (116.39.xxx.143)

    당장 아이학원비며 현금이 급한 경우에 여행갈 여유는 없습니다.
    아무리 수십년 모아온 여행경비이지만 여행도 경제적, 심적 여유가 있을때 재밌죠
    형편 어려운데 여행가서 뭐가 즐겁겠어요?
    이미 마음이 상한 사람도 있을거고 상처받은 사람도 있겠네요
    이 상황에 무리해서 가봐야 서로 불편하니 현금정산하는게 낫겠습니다.

  • 40. ...
    '15.12.17 9:55 PM (118.36.xxx.201) - 삭제된댓글

    형편이 비슷하고 트러블이 없는 친구들이나 모임에서도 3박4일 정도가 적당해요. 유럽이라면 훨씬 길 텐데요.
    평소엔 한나절 정도 또는 길어봤자 하루 정도 시간 공유하다 며칠씩 같이 붙어있으면 생각보다 힘들어져요.

  • 41. 해외여행은
    '15.12.17 10:42 PM (1.224.xxx.239)

    시작전에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는 사람들 끼리 가서도 잡음없이 끝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말씀하신 상황이라면
    가서 기분 나쁘고 속상하고 원수지고 .. 다 ~ 하겠네요

    형편이 좋은 사람은 또 잊고 살겠지만
    형편 무리해서 간 사람은 아마 속이 문드러질겁니다

    오랬동안 함께한 세월을 조금이라도 아깝다고 생각하신다면
    이번 여행은 포기하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0169 대학교 선택 25 선택 2015/12/17 5,098
510168 이종걸 "문재인 2선 후퇴해야 당무 복귀" 19 샬랄라 2015/12/17 3,460
510167 요즘 이런 스커트는 코디 어떻게 해야 할까요? 8 ㅡㅡ;; 2015/12/17 2,800
510166 생강차..어떻게 만들어야 깊운 맛이 날까요? 49 날개 2015/12/17 5,317
510165 진짜 82는 딴세상이네요 56 새가슴 2015/12/17 40,154
510164 요즘 나오는 티비로는 dvd를 어떻게 보나요? .. 2015/12/17 580
510163 맘스터치 싸이버거 너무 비려요...ㅡㅡ;; 5 흐음.. 2015/12/17 3,764
510162 이재명시장님.. 2 ㅇㅇ 2015/12/17 1,293
510161 대두고형분이 뭔가요? 3 ?? 2015/12/17 9,171
510160 혹시 눈밑지방재배치 수술하신분 있나요? 3 성공 2015/12/17 2,909
510159 서울에 부대찌개 맛집 있을까요? 49 .. 2015/12/17 3,210
510158 중2 아이 수학 어째야해요? ㅠㅠ 10 ^^ 2015/12/17 4,065
510157 휴대폰으로 정말 2015/12/17 567
510156 강남구 ˝비싼 땅에 시민청·행복주택이 말이 됩니까?˝ 4 세우실 2015/12/17 2,319
510155 [카드뉴스]강남구 최고급 음식점에서 오찬이라니.. 입막음 2015/12/17 1,189
510154 세월호 침몰 당시 의문의 7시간에 대해 보도한 산케이 지국장 무.. 9 국제망신 2015/12/17 2,228
510153 온라인 당원가입 2만명 넘었네요 후덜덜~ 21 ee 2015/12/17 3,747
510152 루시드폴 신보 '아직 있다' 5 빛나는무지개.. 2015/12/17 1,790
510151 코스트코에 keter 브랜드 master cart 보신분 계시나.. ... 2015/12/17 606
510150 산타마리아노벨라 수분크림 12 삼산댁 2015/12/17 6,831
510149 6개에 990원 하는 칫솔을 사서 닦아봤는데요.. 7 .. 2015/12/17 4,625
510148 초밥재료 인터넷 구매해보신분 계신가요? 49 ㅇㅇ 2015/12/17 1,072
510147 25개월 9.5kg 저체중 병원추천 좀 부탁드려요. 8 ㅜㅜ 2015/12/17 2,116
510146 바닐라파우더 어디에쓸수 있을까요? 1 ㄱㄱ 2015/12/17 543
510145 초등학교 가방 추천해주세요 2 예비초등맘 2015/12/17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