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기인것 같은데..어떻게 해야할지 도와주세요

토토로 조회수 : 3,529
작성일 : 2015-12-17 14:39:49
부모님이 은퇴하시고 지방으로 내려가셨습니다.
그런데 수도권이랑 거리가  멀어 저희가 자주 못내려가고 볼 일을 보려면 큰 도시로 나와야 되니 
이것저것 불편함이 있어 
그 집을 팔고 수도권쪽으로 오시려고 집을 내놓은 상태에서 
그 사정을 아는 부모님 동창(공인중개사)이 사람을 소개해줘 집을 매입 하겠다고 구두계약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계약 하기로 한 날 일이 생겨 못내려온다 ., 다음주에 가겠다 하면서 이런 저런 핑계로 계약을 미뤄온 것이
두 달이 다 되어가다 사실은 '계약을 시아버지가 돈을 주셔야 하는데 그 동안 허락이 안 떨어져서 그랬다
드디어 허락이 떨어졌으니 계약을 하러 가겠다' 한날이 오늘 입니다. 

하지만 오늘 오지 않고 시아버지 생신이 다가와 챙겨드려야 하는데 돈이 모자른다면서 250만원 정도를 빌려달라고 했답니다.
더 중요한 건 일주일 전에도 300만원 정도를 빌려달라고 해서 돈을 이체해 드렸답니다. ㅜㅜ

부모님이 간절히 그 집을 팔고 싶어하는 걸 이용해서 사기를 치는거 같은데 
부모님은 돈 안빌려줘서 그 사람 기분나쁘게 해서 계약 엎어지면 어떻게 할꺼냐고 화를 내시는 상황이라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61.77.xxx.21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5.12.17 2:41 PM (49.1.xxx.106) - 삭제된댓글

    이백프로 사기입니다. 연전에 티비서 많이 나온 수법인데..

  • 2. 엎어질계약은
    '15.12.17 2:44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돈을 빌려주던 안빌려주던 엎어집니다
    벌써 서로 약속을 안지킨것이 몇번이기에 신의는 없어졌구요

    계약 엎어졌다 생각하고 다시 내놓으시라고 말씀드리세요
    화내신다면 부모님집이니 부모님이 빌려드리던지 사기당해서 아예 서울로 못오시던지 부모님 운명이지요

  • 3. ....
    '15.12.17 2:44 PM (112.220.xxx.102)

    부모님 동창이라는 중개사도 공범아닌가?
    번호 받아내서 따지세요

  • 4. 빠른 행동
    '15.12.17 2:44 PM (144.59.xxx.226)

    얼른 빌려준 돈 차용증 받아 놓으세요.
    그리고 모월모일까지 갚아야 된다고 말씀 전하시고,
    그날 돈이 입금이 안되면, 내용증명서 보내세요.
    그리고 소액재판 신청하세요.

    그주변의 부동산에 소문 내시고요~~~
    동창이 아니라, 사기꾼입니다.

  • 5. ㅡ.,ㅡ
    '15.12.17 2:45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어떤 직업에 종사하셨길래 그 연세에 그런 허술한 사기에 넘어가나요.
    것도 두 번이나,

  • 6. 아아아아
    '15.12.17 3:36 PM (182.221.xxx.172)

    저번에 빌려준거 차용증 써서 가지고 오라고 그럼 빌려주겠다 해보세요.
    그러고 그거 받고 계약취소하시구요.

  • 7. 당연 사기
    '15.12.17 4:11 PM (59.30.xxx.199) - 삭제된댓글

    중계사무실 가서 이체한 돈 내놓라고 악박한다 중간에 중계인 낀거니
    세상을 몰라도 정도가 있지 매수인에게 가계약도 안해놓고 구두로 한게 믄 계약이라고? 그리고 계약성사하려면 매수인에게 계약금을 받아야지, 어째 매도인이 매수인에게 돈을 줘요? 신기하네요 님부모님

    중계인 오리발일텐데 바로 경찰서 고소 들어가세요~

  • 8. 윗님이 정답
    '15.12.17 4:36 PM (211.230.xxx.117)

    먼저 빌려준돈 차용증 먼저 받으세요
    그럼 빌려준다 해서요
    차용증 일단 받아두시고
    계약은 취소하세요
    어차피 할사람들 아닌걸로 보입니다
    원글님 생각대로 사기꾼으로 보입니다

  • 9. 답답한 차용증 댓글들
    '15.12.17 4:49 PM (59.30.xxx.199) - 삭제된댓글

    님들 같으면 돈 받고나서 먹튀할껀데 차용증 주겠어요? 맹한 댓글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0427 쿠쿠밥솥 사려는데요 2 쿠쿠 2015/12/18 1,220
510426 감자는 삶은건가요? 찌는 건가요? 2 ㅇㅇ 2015/12/18 1,792
510425 건전지 하나면 되는 걸 2년을... 28 나도 참 2015/12/18 11,043
510424 남편이랑 딸한테 너무 서운해서 13 속상해요 2015/12/18 5,065
510423 쌍까풀 걱정 1 자유 2015/12/18 1,095
510422 김치양념 냉동보관해도 될까요? 5 주부 2015/12/18 3,235
510421 아버지의 마지막 8 .... 2015/12/18 3,024
510420 솔직히 외모가 패션을 받쳐줍니다 49 얼굴이나 2015/12/18 26,044
510419 안철수는 호남을 대표하는 정치인은 될수 없을 겁니다. but ... 49 getabe.. 2015/12/18 1,730
510418 아이패드로 보통 뭐하세요? 3 dd 2015/12/18 2,494
510417 미국 한인사회가 그렇게 편협한가요? 7 ... 2015/12/18 3,645
510416 어떤 대학생이 가난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10 ㅇㅇ 2015/12/18 6,237
510415 배고파요 점심 뭐드시실래요? 49 2015/12/18 3,493
510414 롯데닷컴 반품수거지연 5 .. 2015/12/18 2,076
510413 서울대생 투신 자살 52 ... 2015/12/18 43,363
510412 봉사하고 그 다음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2 알려주세요 2015/12/18 1,071
510411 패밀리 레스토랑의 몰락..1인가구↑·가격경쟁력 밀려 '암울' 5 678 2015/12/18 4,346
510410 제습기를 거실에서 사용하면 2 거실 2015/12/18 2,081
510409 차기 대선 야권후보로 ‘탈당’ 안철수 41% > 문재인 3.. 4 탱자 2015/12/18 1,381
510408 416TV방송 아세요??? 자주 보시나요? 11 2015/12/18 569
510407 동네에 갑자기 길냥이가 왔는데요, 24 돌돌엄마 2015/12/18 3,227
510406 아이가 식탁위 유리를 깨버렸어요 18 깼어요ㅜㅜ 2015/12/18 6,602
510405 바디민트 드셔보신분 .. . 2015/12/18 1,832
510404 ..대변에 관한 좀 지저분한 질문 --;; 3 .. 2015/12/18 1,660
510403 진짜 오랫만에 크리스마스 카드를 써봅니다 1 연말 2015/12/18 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