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기인것 같은데..어떻게 해야할지 도와주세요

토토로 조회수 : 3,496
작성일 : 2015-12-17 14:39:49
부모님이 은퇴하시고 지방으로 내려가셨습니다.
그런데 수도권이랑 거리가  멀어 저희가 자주 못내려가고 볼 일을 보려면 큰 도시로 나와야 되니 
이것저것 불편함이 있어 
그 집을 팔고 수도권쪽으로 오시려고 집을 내놓은 상태에서 
그 사정을 아는 부모님 동창(공인중개사)이 사람을 소개해줘 집을 매입 하겠다고 구두계약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계약 하기로 한 날 일이 생겨 못내려온다 ., 다음주에 가겠다 하면서 이런 저런 핑계로 계약을 미뤄온 것이
두 달이 다 되어가다 사실은 '계약을 시아버지가 돈을 주셔야 하는데 그 동안 허락이 안 떨어져서 그랬다
드디어 허락이 떨어졌으니 계약을 하러 가겠다' 한날이 오늘 입니다. 

하지만 오늘 오지 않고 시아버지 생신이 다가와 챙겨드려야 하는데 돈이 모자른다면서 250만원 정도를 빌려달라고 했답니다.
더 중요한 건 일주일 전에도 300만원 정도를 빌려달라고 해서 돈을 이체해 드렸답니다. ㅜㅜ

부모님이 간절히 그 집을 팔고 싶어하는 걸 이용해서 사기를 치는거 같은데 
부모님은 돈 안빌려줘서 그 사람 기분나쁘게 해서 계약 엎어지면 어떻게 할꺼냐고 화를 내시는 상황이라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61.77.xxx.21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5.12.17 2:41 PM (49.1.xxx.106) - 삭제된댓글

    이백프로 사기입니다. 연전에 티비서 많이 나온 수법인데..

  • 2. 엎어질계약은
    '15.12.17 2:44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돈을 빌려주던 안빌려주던 엎어집니다
    벌써 서로 약속을 안지킨것이 몇번이기에 신의는 없어졌구요

    계약 엎어졌다 생각하고 다시 내놓으시라고 말씀드리세요
    화내신다면 부모님집이니 부모님이 빌려드리던지 사기당해서 아예 서울로 못오시던지 부모님 운명이지요

  • 3. ....
    '15.12.17 2:44 PM (112.220.xxx.102)

    부모님 동창이라는 중개사도 공범아닌가?
    번호 받아내서 따지세요

  • 4. 빠른 행동
    '15.12.17 2:44 PM (144.59.xxx.226)

    얼른 빌려준 돈 차용증 받아 놓으세요.
    그리고 모월모일까지 갚아야 된다고 말씀 전하시고,
    그날 돈이 입금이 안되면, 내용증명서 보내세요.
    그리고 소액재판 신청하세요.

    그주변의 부동산에 소문 내시고요~~~
    동창이 아니라, 사기꾼입니다.

  • 5. ㅡ.,ㅡ
    '15.12.17 2:45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어떤 직업에 종사하셨길래 그 연세에 그런 허술한 사기에 넘어가나요.
    것도 두 번이나,

  • 6. 아아아아
    '15.12.17 3:36 PM (182.221.xxx.172)

    저번에 빌려준거 차용증 써서 가지고 오라고 그럼 빌려주겠다 해보세요.
    그러고 그거 받고 계약취소하시구요.

  • 7. 당연 사기
    '15.12.17 4:11 PM (59.30.xxx.199) - 삭제된댓글

    중계사무실 가서 이체한 돈 내놓라고 악박한다 중간에 중계인 낀거니
    세상을 몰라도 정도가 있지 매수인에게 가계약도 안해놓고 구두로 한게 믄 계약이라고? 그리고 계약성사하려면 매수인에게 계약금을 받아야지, 어째 매도인이 매수인에게 돈을 줘요? 신기하네요 님부모님

    중계인 오리발일텐데 바로 경찰서 고소 들어가세요~

  • 8. 윗님이 정답
    '15.12.17 4:36 PM (211.230.xxx.117)

    먼저 빌려준돈 차용증 먼저 받으세요
    그럼 빌려준다 해서요
    차용증 일단 받아두시고
    계약은 취소하세요
    어차피 할사람들 아닌걸로 보입니다
    원글님 생각대로 사기꾼으로 보입니다

  • 9. 답답한 차용증 댓글들
    '15.12.17 4:49 PM (59.30.xxx.199) - 삭제된댓글

    님들 같으면 돈 받고나서 먹튀할껀데 차용증 주겠어요? 맹한 댓글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5150 꼬치전 할때 넣으면 좋은거 뭐 있을까요? 6 ㅇ.. 2016/02/05 2,062
525149 수학과외쌤~딸가진 부모라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5 과외쌤 2016/02/05 5,161
525148 연휴에 다니는 헬스장 문여나요? 3 bab 2016/02/05 753
525147 더불어민주당 배경화면.jpg 7 저녁숲 2016/02/05 1,600
525146 시그널 회손... ㅎㅎ 3 김혜수 2016/02/05 2,618
525145 나이 사십이 되니 혀가 갈라져요 3 나야나 2016/02/05 1,885
525144 손녀 생일때 어떻게 하시나요? 34 모모 2016/02/05 5,981
525143 잊고있던 전남친의 근황 제맘이 왜 이러죠? 6 전남친 2016/02/05 4,094
525142 대형마트가서 이정도 사봤다... 21 ㄱㄱㄱ 2016/02/05 6,078
525141 미국은 북핵보다 한반도 평화를 더 두려워한다 6 평화가해결책.. 2016/02/05 668
525140 제 택배를 다른 사람이 가져갔는데... 7 황당... 2016/02/05 3,053
525139 냉장고 정리 하루 한개씩 버리기 말씀해주셨던 분..감사해요 9 일일 2016/02/05 4,814
525138 갱년기 때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1 챠우깅 2016/02/05 1,200
525137 김란영이란 가수가 궁금 살랑살랑 2016/02/05 862
525136 임창정이 예전에 가수로서 인기 많았나요? 25 뒷북 2016/02/05 3,455
525135 진해구 이동 근처 조용한 독서실 추천 부탁드려요~ 민트향 2016/02/05 607
525134 이혼소송 해 보신 분 좀 봐 주세요.. 8 이혼소송 2016/02/05 2,712
525133 나이 서른에 취업했는데 회사 사람들한테 배신당한 느낌.. 2 업무 2016/02/05 3,294
525132 탈모 원인이 뭔가요? (다시 많이 나긴 해요..ㅠ) 8 에고 2016/02/05 3,053
525131 사드는 미국 국익위한것.. 중국과 적이 되는것을 의미 2 사드 2016/02/05 491
525130 독신주의 남자 24 ㅇㅇ 2016/02/05 6,855
525129 히말라야 이제야봤는데, 저는 괜찮았어요 뒷북 2016/02/05 437
525128 손가락 인대 끊어져서 수술하고 3 ~~ 2016/02/05 1,375
525127 겨우내내 배가 아파요. 8 그림속의꿈 2016/02/05 1,340
525126 쿠션 화운데이션을 쓴 후의 끈적거림 2 화장 2016/02/05 2,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