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는 꼭 자기 아버지를 닮지않던가요?
아버지가 애처가였던 남친들이
정말 다정하고 여자한테 애틋했어요
아버지랑 사이좋고 안좋고 상관없이
아버지가 엄마한테 하는건 그냥 그대로 닮더라고요
결혼할때 봐야할게
시어머니의 집안내 위치와 영향력인거같아요
그대로 그게 내자리가 될거같은느낌
여자는 장모닮는다는데
전 엄마 별로 안닮았거든요 남자대하는태도나 그런거요
1. 케바케죠
'15.12.17 2:20 PM (1.236.xxx.90)울 아버지 가족들에게 잘 하시지만 무뚝뚝한 타입.
오빠는 설레발이 좀 있어서 행동으로도 말로도 잘하는 타입이에요.
울 시아버지는 경상도 깡촌분으로 다정함 하고는 거리 머시구요.
남편은 다정하고 상냥한 편입니다.
울 아버지나 오빠, 남편과 시아버지 모두
요리는 좋아하고 설겆이는 극심하게 싫어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구요.
요리해 놓은것 칭찬 안하면 좀 삐지는 것도 닮았습니다.2. 꼭그렇진않은듯
'15.12.17 2:22 PM (175.192.xxx.3)제 남동생은 기질이 다르고 아버지에게 맺힌 게 많아서 나름 올케에게 잘해주려고 노력하는 것 같긴 해요.
올케도..외모도 괜찮은데 자상하다고 친구들이 자길 굉장히 부러워한다고 그러네요.
더 살아봐야 알겠지만 아버질 보면서 제 동생은 저런 남자가 되지 말아야겠다고 결심한게 있어서
아버지가 엄마를 대하듯 하진 않을 것 같네요.
딸이라고 꼭 엄마를 닮진 않잖아요. 다만 닮을 가능성이 크긴 하겠지만요.
남자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제 동생이 아버질 닮았다고 느끼는 건 잔소리가 많은거? 그리고 쓸데없는데 자상한거?
아무튼 닮긴 닮는데 그렇다고 어머니 대하는 걸 꼭 닮진 않는 것 같아요.
참고로..제 친구 아버진 그 세대 치고 가정적이신데..남동생은 가정적이지 않아요.
가부장적이고 싸가지 없는데 도대체 올케는 뭘 보고 결혼한건지 모르겠다고 해요.3. ......
'15.12.17 2:24 PM (218.236.xxx.244) - 삭제된댓글잘 모르겠는데요...울남편은 시아버님이랑 정말 완전 딴판이라...
4. ......
'15.12.17 2:25 PM (218.236.xxx.244)잘 모르겠는데요...울남편은 시아버님이랑 정말 완전 딴판이라...
오빠들도 아빠랑 닮았다는건 전혀 못 느끼겠구요.5. 노노
'15.12.17 2:37 PM (221.139.xxx.171)울남편도 시아버지 전혀 안닮았어요 얼마나 다행인지...
6. 반반
'15.12.17 2:39 PM (113.199.xxx.181) - 삭제된댓글허참 저는 왜 반반 애기가 나오면 치킨이 땡기는지....쩝
우리 시댁 반반입니다
시숙은 닮고
우리신랑은 안닮고요7. 노노
'15.12.17 2:44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전혀 아니예요. 제 동생은 아버지와 달리 완전 가정적이예요.
아버지가 가정적이지 않거나 폭력적이라고 해서 자식이 다 닮은 거 아닙니다.8. ㅎㅎ
'15.12.17 3:05 PM (175.223.xxx.199)울 집은 제가 아버지 빼박이에요.
남동생이 엄마 빼박이고.9. 그게
'15.12.17 3:11 PM (125.134.xxx.25)전혀 안닮아서 다행이다했는데
어느날아침 운동할때
뛰는 뒷모습이 완전 똑같더라구요10. ...
'15.12.17 3:17 PM (223.62.xxx.101)울남편이 시아버님을 닮음......
아마 죽여버릴거 같아요.11. 우리 남편은
'15.12.17 3:20 PM (211.179.xxx.210)나이 먹을수록 외모는 시아버지와 쌍둥인가 싶을 정도로 닮아가는데
성격은 전혀 안 그래요.
시아버지가 아버지, 남편으로서 최악이었던 분이었는데
울 남편은 지금까지 아이들에게 큰소리 한번 안 냈을 정도로 자상하고
제게도 화 한번 먼저 내 본 일이 없고 뭐든지 제가 원하는대로 다 해주는 사람이에요.
나이 쉰이니 앞으로 확 변할 걱정은 안 해도 되겠죠.12. ....
'15.12.17 3:37 PM (115.140.xxx.126) - 삭제된댓글아버지 세대들... 힘들게 일해 가족 부양하셨지만
그 가부장적 마인드와 후진적인 가족관으로는 요즘 시대 결혼생활 가능치않은 분들 많을 거에요
친정아버지.. 사업해서 돈은 꽤 버셨으나 주사 돈사고 여자문제 패키지에 아버지 노릇은 공부 안한다 잔소리가 전부.. 아들은 천만다행으로 가정적이고 딸바보
시아버지.. 일찍 퇴근하시는 교원이셨으나 술드시고 12시 귀가.. 집에서는 손하나 까딱 안함 물 한 잔도 대령.. 아들은 술 안마시고 자기관리 잘됨.. 특히 제 남편은 땡돌이에 자칭 마당쇠13. ....
'15.12.17 3:37 PM (115.140.xxx.126) - 삭제된댓글아버지 세대들... 힘들게 일해 가족 부양하셨지만
그 가부장적 마인드와 후진적인 가족관으로는 요즘 시대 결혼생활 가능치않은 분들 많을 거에요
친정아버지.. 사업해서 돈은 꽤 버셨으나 주사 돈사고 여자문제 패키지에 아버지 노릇은 공부 안한다 잔소리가 전부.. 아들은 천만다행으로 가정적이고 딸바보
시아버지.. 일찍 퇴근하시는 교원이셨으나 매일 술드시고 12시 귀가.. 집에서는 손하나 까딱 안함 물 한 잔도 대령.. 아들은 술 안마시고 자기관리 잘됨.. 특히 제 남편은 땡돌이에 자칭 마당쇠14. 케바케요
'15.12.17 3:38 PM (203.230.xxx.131) - 삭제된댓글본인은 본인어머니 안닮았다면서 남자는 왜 닮았다고 생각해요?
원글님이 만난 남자가 그렇죠.
저도 전혀 아니고 울 남편도 안그런뎁쇼..15. 근데
'15.12.17 4:12 PM (110.11.xxx.251)다들 부정하는게 신기하네요 부정하고 싶은건지도.......
그래도 친자식이면 확률적으론 닮기가 더 쉬울 거 같은데
아무래도 유전적 외모 성격 기질 물려받는 거 무시못하잖아요16. ㅎㅎ
'15.12.17 4:28 PM (218.144.xxx.243)울 아버지 남자다운 미남이세요, 이성적이지만 무뚝뚝 냉정.
그걸 제가 다 받았어요.
저는 윤곽 굵어 못생기고 애교도 없는 여자고요.
울 엄마 옛 여배우 유지인 닮은 미녀세요. 다정도 병인양 사람 귀찮케 하는 분.
그걸 남동생이 다 받았어요.
동생은 꽃미모에 섬세한 남자 소리 들으며 5살부터 여친이 끊이지 않다가 좋은데 장가 갔음여.
부모를 닮는 건 사실이고 꼭 그게 동성인 부모는 아닌거죠....흑...ㅠㅜ17. ..
'15.12.17 5:02 PM (39.7.xxx.193)울 신랑은 시아버님 닮은 구석 하나도 없고,
친정오빠도 저희 친정아버지랑 기질이나 성격상
완전 반대에요. 닮을수는 있으나, 반드시 그렇다고는
절대 말 못해요18. ㅠㅠ
'15.12.17 5:17 PM (180.224.xxx.157)우울하네요....
생각만 해도 끔찍.19. --
'15.12.17 6:39 PM (217.84.xxx.70) - 삭제된댓글원래 아니라는 사람들만 댓글 달게 되잖아요. 아닌데 하면서.
제 남편은 자상한데 시부가 성정이 느긋하고 다감한 편.
남동생 보면 울 아빠 닮았어요. 살가운 편 아님.20. 맞아요
'15.12.17 7:40 PM (39.7.xxx.77)아빠가 엄마한테
하는거 고대로 배우죠...21. gg
'15.12.17 7:42 PM (175.223.xxx.116) - 삭제된댓글자식이 부모 닮는 다는건 당연한거긴한데..
그게 꼭
아버지-아들, 어머니-아들 로 이어지는 건 아닌듯
거꾸로 아버지-딸, 어머니-아들 인 경우도 많이봐서
저희집도 그렇거든요-22. 똑같다
'15.12.17 8:34 PM (219.74.xxx.210) - 삭제된댓글늙어가면서 닮아요
50 60대 되면 판팍이 입디다23. 닮아요 ㅠㅠㅠ
'15.12.18 1:05 AM (110.8.xxx.42) - 삭제된댓글닮더라구요
24. ...
'15.12.18 1:34 PM (58.233.xxx.131)닮지 않나요? 하는거 보면 비슷하던데요.. 완전 똑같진 않아도..
보고 자란것도 무시못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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