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일로 여러집을 방문해봤거든요
대낮 시간에 남편들이 집에 있어요
물어보면 실직을 한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실직을 해서 집에 있거나 아님 집을 비웠는데 일단 남자가 집을 지키고 있는거죠
그런집 되게 많아요
혹은 집밖에 동네에 돌아다니는 비교적 젊은 30대 40대 50대 초반의 남자들
많이 봅니다 등산을 가기도 하고 등산복 차림으로 신문들고 왔다갔다 합니다
지금 명퇴 구조조정이 얼마나 심각한지 이거 뉴스에 자세히 보도 안해주는데
대기업 비롯해서 중소기업들까지 직원들 감축 장난 아닙니다
우리 윗집 아저씨도 대기업 다니다가 실직하고 집에만 있거든요
참 착하신 분인데..조용하고 인사성 좋으시고..이게 정말 나라가..
보통일이 아니구나 싶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