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은 대체로 옷을 얇게 입나요?

나만 추운건가 조회수 : 7,197
작성일 : 2015-12-17 11:01:25
아니면 우리나라보다 덜추운건가요?
직구하려고 보면 겨울옷인데도 두께가 참... 얇아요
전 추워서 기모만 입고 다니는데...
여전히 나시 원피스가 신상으로 나오고...
파티가 많아서 그런가요
근데 코트입고 나시 원피스입으면 안추운가요
자가용 가지고 다니나...
춥게 생활하다보니 익숙해서 두껍게 안입는건지
덜추워서 그런건지
전 곰처럼 싸매고 다니는중이라 신기해서 물어봅니다
IP : 223.62.xxx.9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17 11:03 AM (1.225.xxx.243)

    미국 어디요?
    미국은 지역마다 기후가 다 달라서 원글님 궁금증에 아무도 현명한 대답을 내놓지 못할꺼에요.

  • 2. ...
    '15.12.17 11:04 AM (183.109.xxx.87)

    체질이 고단백육식을 많이해서 그런가 추위 잘 안타는 사람들 같아요
    심지어 애낳고도 바로 샤워하고 멀쩡하잖아요

  • 3. 다들
    '15.12.17 11:04 AM (75.166.xxx.8)

    차갖고다니고 집안에서 바로 문만열면 차고로 연결되고 차고에서 차타고나가면 다시 건물안으로.....밖에서 찬바람을 맞을일이 없어요.
    눈쓸거나 스키타러갈때빼고는.
    지금사는곳이 춥다고 알려져있는데도 밖에서 걸어다니고 버스기다리고 줄서고할 이유가없으니 한국이 젤 추운곳같이 느껴지지 제가 사는곳이 한국보다 더 춥다는걸 의식못하겠어요.
    그러다보니 어차피 실내에 들어가면 더우니까 안에는 반팔입고 그위에 코트하나 걸치면 그만인거죠.

  • 4. 쌀나라
    '15.12.17 11:04 AM (71.160.xxx.162)

    나라가 커서, 많이 추운 지역도 있고, 어떤 곳은 안추운 곳도 있는 것 아닐까요?

  • 5. ^^
    '15.12.17 11:05 AM (223.62.xxx.96)

    지역마다 다른건 맞는데
    판매하는 옷들이 대체적으로 얇아서 드리는 말씀이예요

  • 6. .....
    '15.12.17 11:05 AM (115.10.xxx.10) - 삭제된댓글

    주차장에서 주차장으로 이동.
    실내 난방 펑펑.
    한여름에도 실내추워서 구겨도 좋은 잠바하나쯤 가방에 넣어다니죠.
    반바지에 두꺼운 패딩입고 실내들어가면 벗구요.

  • 7. ..
    '15.12.17 11:11 AM (114.206.xxx.173)

    전기도 싸고 기름, 가스도 싸서
    냉난방에 돈쓰기가 아주 넉넉한가봐요
    대신 겉옷은 두껍게 입더군요.

  • 8.
    '15.12.17 11:13 AM (211.207.xxx.160)

    시댁이 미군부대 있는 곳인데 한겨울에 반바지 반팔입고다녀요..피부가 두껍다네요

  • 9. 저도..궁금
    '15.12.17 11:22 AM (223.33.xxx.254) - 삭제된댓글

    우리동네 백인 남자들이 좀 사는데요.
    난 두꺼운 패딩입고 다니는데 그냥 얇은 옷입고 다니더라구요. 겨울전까진 반팔 많이 입구요.
    볼때마다 신기해요.
    특히 편의점에서 자주 보는데 눈오는 한겨울에도 가까운 거리 이동할때는 반팔 차림이어서 보는 내가 추워요.

  • 10. ...
    '15.12.17 11:31 AM (180.230.xxx.163)

    피하지방이 두꺼워서 추위를 덜 탄다네요. 날씨가 쌀쌀해도 바다에 풍덩 뛰어드는 백인이 많은 이유래요. 그걸 보고 따라하다가 심장마비 일으키는 동양인이 많다는 여행 가이드 얘기를 들은 적 있어요.

  • 11. 희한
    '15.12.17 11:46 AM (124.51.xxx.155)

    희한하게 미국 살 때 보면 위 어느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한겨울에 반바지ㅡ맨 다리 드러내고ㅡ 입는 사람들 있더라고요. 꽤 추운 날인데도... 저도 궁금했어요.

  • 12. 미국에서
    '15.12.17 11:57 AM (75.166.xxx.8)

    태어나고 자란 중고등학생 울 아들둘은 체격도 그닥 좋은지도 모르겠고 비쩍 말라서 피하지방도 없는데 영하 날씨에도 반바지입고 학교가요.
    그나마 밑에는반바지라도 위에 패딩잠바는 입는데 영하에 반바지 후디하나입고 백인녀석들도 많아요.
    제 아이말로는 락커가 너무작아서 잠바 두꺼운거입으면 학교안은 더운데 잠바넣어둘 공간이 없대요.
    그래서 두꺼운옷을 넣어둘 장소가없어서 하루종일 들고다녀야하는게 너무 귀찮아서 절대 두꺼운 윗옷은 안입겠다고 버팁니다.
    학교까지는 집에서 차타고가고 학교에서 집에올땐 바로 스쿨버스타고 집앞에서 내리니까 반바지라도 별로 춥지도 않다고...아마 다들 어릴때부터 많이입혀서 키우지않아 그럴거예요.
    제가 듣기론 일본도 유치원생마저도 영하 뼈를깍는 추위에도 반바지에 양말만 신겨보낸다고 들었어요.

  • 13. 아동복
    '15.12.17 11:58 AM (221.146.xxx.73)

    아이옷 사면서 똑같이 느껴요. 미국은 왜 기모레깅스 기모바지가 없을까 겨울용 스웨터도 얇고

  • 14. 정답
    '15.12.17 12:21 PM (119.14.xxx.20) - 삭제된댓글

    이라고 하면 건방 떠는 거겠지요? ㅎㅎ

    습관도 한몫 할 듯 해요.
    우리나라처럼 따~땃한 난방시설 있는 나라가 거의 없잖아요.

    있어도 우리처럼 그렇게 난방자체를 빵빵하게 하지 않고 우리가 느끼기엔 서늘하다 할 정도가 대부분이었어요.
    워낙 어릴 때부터 생활이 그러니 외국 사람들은 추위에 견디는 힘이 강한 듯 해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유독 추위에 약한 게 온돌식의 난방시설 탓이 아닐까 싶어요.
    우리는 바닥 찬 걸 질색팔색하잖아요.

    훈련이 덜 된 탓에 추위를 막기 위해 각종 제품이나 의류들로도 필사적으로 노력한다면...
    그들은 그냥 추우면 추운대로, 단련이 돼서 추위 자체를 못 느끼는 이유도 있는 듯 해요.
    육식도 한 이유겠고요.

  • 15. 정답
    '15.12.17 12:23 PM (119.14.xxx.20)

    이라고 하면 건방 떠는 거겠지요? ㅎㅎ

    습관도 한몫 할 듯 해요.
    우리나라처럼 따~땃한 난방시설 있는 나라가 거의 없잖아요.

    있어도 우리처럼 그렇게 난방자체를 빵빵하게 하지 않고 우리가 느끼기엔 서늘하다 할 정도가 대부분이었어요.
    워낙 어릴 때부터 생활이 그러니 외국 사람들은 추위에 견디는 힘이 강한 듯 해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유독 추위에 약한 게 온돌식의 난방시설 탓이 아닐까 싶어요.
    우리는 바닥 찬 걸 질색팔색하잖아요.

    훈련이 덜 된 탓에 추위를 막기 위해 각종 제품이나 의류들로도 필사적으로 노력한다면...
    그들은 그냥 추우면 추운대로, 단련이 돼서 추위 자체를 덜 느끼는 이유도 있는 듯 해요.
    육식도 한 이유겠고요.

  • 16. ....
    '15.12.17 12:30 PM (112.160.xxx.125) - 삭제된댓글

    백인 애들이 확실히 옷을 덜 껴입는거 같아요.
    같은 날씨에도 백인 애들은 반팔이나 얇은 긴팔티를 입고, 인도나 중동 등 동양인 애들은 잠바에 따뜻하게 입고요. 햇빛은 따뜻해도 선선한 날씨라, 우리나라 사람들은 후드티라도 입는데, 백인 현지 애들은 반팔을 입고 다니는...얘네는 추위도 덜 타고, 우리나라처럼 뜨끈한 음식이 많은것도 아니고, 여러모로 다르더군요.

  • 17. 한겨울에
    '15.12.17 12:34 PM (71.201.xxx.122) - 삭제된댓글

    에어콘 틀고 자는 미국남자들 은근히 많아요.
    식생활인지 생활습관인지 모르겠는데 사람들이 몸에 열이 많아요.
    사춘기 애들은 멋부린다고 한겨울에 얇은 가디건만 걸치고 다니기도 해요.
    미국에서 태어나서 자란 한국아이들도 체질이 달라지더라구요.
    한겨울에 양말 신으면 덥다고 맨발로 집안을 활보하는 애들도 있어요.

  • 18. 한겨울에
    '15.12.17 12:36 PM (71.201.xxx.122) - 삭제된댓글

    에어콘 틀고 자는 미국남자들 은근히 많아요.
    식생활인지 생활습관인지 모르겠는데 사람들이 몸에 열이 많아요.
    사춘기 애들은 멋부리느라 그러는지 한겨울에 얇은 가디건만 걸치고 다니기도 해요.
    미국에서 태어나서 자라면 한국아이들도 체질이 미국체질이더라구요.
    한겨울에 양말 신으면 덥다고 맨발로 집안을 활보하는 애들도 있어요.

  • 19. 추운지역 거주한 이
    '15.12.17 1:14 PM (147.47.xxx.95) - 삭제된댓글

    미국은 사계절이 일년내내 공존하니 반팔부터 패딩까지 동시에 팔긴 합니다.
    겨울이면 패딩이나 모직코트, 기모, 여름이면 반팔, 나시... 이런 공식이 없어요.
    그냥 봄 여름 가을 겨울 옷 섞어서 지 편한대로 입어요.
    반팔 티에 패딩은 아주 흔한 복장이구요
    청바지도 우리나라처럼 동절기용을 따로 구비하지도 않아요. 1년 내내 같은 청바지.
    내복도 없답니다.

    미국에서도 가장 추운 지역에서도 살고 가장 더운 지역에서도 살아본 결과....
    백인들은 대체로 추위를 덜 탑디다. 반면 더위와 습도에 무지 민감.
    차를 가지고 다니니 실제로 바깥 공기를 접할 일도 거의 없습니다.
    즉 실내용 옷이 더 중요.
    실제로 외투는 멋 안내고 엄청 투박한 거 입으면서 캐시미어 스웨터 이런거에 가중치를 두더군요.

    저도 겨울 평균기온이 영하 20도인 곳에서 살았는데요 가끔 방문하는 한국이 오히려 더 춥게 느껴졌어요.
    방문할 시절엔 차가 없어서 전철타고 버스 기다리고 그러느라 추웠던 것 같네요.
    미국 추운 지역은 아예 건물간 스카이워크나 지하통로를 많이 만들어서 근처 건물 갈 때도 밖에 안 나가요.
    난방은 짜증날 정도로 덥게 틀어 놓구요(여름엔 에어컨도 마찬가지. 추워서 오히려 긴팔 입어야).
    저도 얇은 니트에 청바지, 위에 긴 패딩 주로 입고 다녔는데 실내에선 패딩 당연히 벗고 더워서 팔도 걷고 다녔어요. 남자들은 두꺼운 패딩 안에 반팔 입고 다니는 경우가 많았구요.

    우리애도 미국 데이케어에 첨엔 내복입혀 보냈는데 그게 실내복인 줄 알고 옷을 몽땅 벗기고
    내복만 입혀서 놀고 있더라구요 ㅎㅎ
    속옷이라고 했더니 앞으로 입혀 보내지 말라고 하더만요. 덥다고...
    영하 10도 아래만 안 내려가면 하루 두번씩 야외놀이 하는게 법인 곳에서
    아가들도 내복도 안 입고 패딩에 골덴바지, 부츠 신고 야외놀이 해요.
    대신 목도리나 장갑, 모자 이런걸 엄청 중요하게 챙기죠.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기모 대신 거긴 플리스 소재를 보온용으로 많이 입어요.

  • 20. 형님
    '15.12.17 1:29 PM (49.175.xxx.51)

    미국애들이 희한한게 추위를 별로 안타더라구요.

    저는 패딩 입고 다니는데도, 반팔 입고 다니는 애들이 있으니까요.

  • 21. 습관인 듯
    '15.12.17 1:42 PM (218.235.xxx.214)

    독일 사촌언니네 울 아파트에서
    자는데
    젤 추운 북향 방인데도
    창문을 살짝 열고 자더라고요. 덥다고~

  • 22. 서부 사는 이..
    '15.12.17 2:08 PM (174.62.xxx.118)

    서부 사는데요...
    백인애들은 추위를 잘 안타요.. 그리고 좀 춥더라도 그냥 참아요.
    요즘 크리스마스라 쇼핑가면
    패딩에 어그 부터, 소매없는 셔츠에 핫팬츠까지 4계절 옷을 한번에 볼수 있어요..
    (파는건 겨울 옷인데 사람들이 입고 다니는 옷이요... ㅎ)

    남자애들은 츄리닝 반바지에 후드
    여자애들은 레깅스 어그 후드..
    교복이에요. 교복... 얘들은 레깅스랑 츄리닝 없었으면 어떻게 학교 다니나 싶게 똑같이 입어요.

    그리고 좀 두껍게 입으면 쿨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촌스럽다고.. (미들애들 기준이에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5682 집 결정장애 남편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6 ㅇㅇ 2016/05/08 2,206
555681 염색후 진물, 붓기가 심한데 일요일이에요. 4 부작용 2016/05/08 4,304
555680 둘째아이 유아때 옷과 물건들 줄때 없을까요? 6 어디다가 2016/05/08 1,136
555679 김혜선씨 결혼이 세번째인데... 36 삼혼 2016/05/08 20,397
555678 EBS 인류의 탄생 3부작 10 qkdthd.. 2016/05/08 2,719
555677 고등학교입결은 전화하면 알려주나요? 2 ... 2016/05/08 763
555676 빵집에서 딱하나만사면 이상한가요? 20 ..... 2016/05/08 4,641
555675 100일 여자 아기 선물 모가 좋을까요 2 Ra 2016/05/08 1,452
555674 누가 잘못한 건지 좀 봐 주실래요? 7 ㅇㅇ 2016/05/08 1,381
555673 광주 광역시 이혼 전문 변호사 소개 해 주세요, 1 힘들어요 2016/05/08 1,842
555672 왜 이 사람만 얼굴 공개하나요? 22 2016/05/08 5,160
555671 시아버지가 저를 못마땅해 합니다. 22 고구마며느리.. 2016/05/08 7,809
555670 호두 캐슈넛 아몬드가 있는데 하루에 몇알씩 먹어야하나요 1 호두 2016/05/08 1,091
555669 그래 그런거야 세희 윤소이 감정 이해가 안되서요.. 6 ?? 2016/05/08 2,999
555668 안산 토막살인사건,, 10 딸기체리망고.. 2016/05/08 5,966
555667 50 바라보시는 분들.. 허리 튼튼하신가요? 4 허리 2016/05/08 2,669
555666 겔랑이나 입생로랑에서 파운데이션 써본 경험이 있나요? 5 파운데이션 2016/05/08 3,124
555665 니트 정리할건데 빨고 보관해야하죠? 2 ... 2016/05/08 1,666
555664 영혼이나 영생에 대해서 ??? 6 영혼 2016/05/08 1,965
555663 층간소음 직접 올라가면 안된다는데 아시나요? 7 2016/05/08 3,992
555662 식욕줄이는 법.... 간장에 밥만 비벼먹어도 맛있어요.제발 식욕.. 15 -- 2016/05/08 5,085
555661 간보는 남자한테 답장했는데, 답장안하는게 좋았을까요?? 1 ㅇㅇ 2016/05/08 2,612
555660 봄이 좋냐?십센치 노래 좋으세요? 17 봄좋아 2016/05/08 3,653
555659 제 기준으로는 이해 안되는 친정식구들 31 답답 2016/05/08 9,391
555658 해외에서 비행기 환승 여러번해도 짐은 도착지에서만 찾으면 되죠?.. 8 11 2016/05/08 9,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