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아 딸들아

민트 조회수 : 1,545
작성일 : 2015-12-17 05:56:57
- 아들아! 딸들아!-


천지인신 하나되어 이내일신 탄생하니
부생모육 그은혜는 하늘같이 높건마는
청춘남녀 많은데도 효자효부 드물구나
출가하는 딸아이는 시부모를 싫어하고
결혼하는 아들네는 살림나기 바쁘도다

제자식이 장난치면 싱글벙글 웃으면서
부모님의 앓는소리 듣기싫어 외면하네
시끄러운 아이소리 듣기좋아 즐기면서
부모님의 말씀하면 잔소리라 관심없네
자녀들의 대소변은 손으로도 주무르나

부모님의 흘린침은 더럽다고 멀리하고
과자봉지 들고와서 아이손에 쥐어주나
부모위해 고기한근 사올줄은 모르도다
개병들어 쓰러지면 가축병원 데려가도
늙은부모 병이나면 노환이라 생각하네
열자식을 키운부모 하나같이 키웠건만
열자식은 한부모를 하나같이 싫어하네

자식위해 쓰는돈은 한도없이 쓰건마는
부모위해 쓰는돈은 한두푼도 아깝다네
자식들을 데리고는 바깥외식 자주하나
늙은부모 모시고는 외식한번 힘들구나
아들있고 딸있는데 양노원이 웬말인가

늙은것도 원통한데 천대받고 괄세받네
너도늙은 부모되면 애고지고 설을지라
살아생전 불효하고 죽고나면 효자날까
예문갖춰 부고내고 조문받고 부조받네

그대몸이 소중커든 부모은덕 생각하고
내부모가 소중하면 시부모도 소중하다
부모님이 죽은후에 효자나고 효부나네
가신후에 후회말고 살아생존 효도하세
생각하고 말을하고 생각하고 행동하라

- 어느 퇴직한 교장선생님의 글 中에서
'내아들 딸 효자로 마음열어 밝은 날 바라거든
10명 이상 띄우십시요' 좋은 내용이기에 보냅니다
친한 친구가 보내준 글입니다
우리는 사는날까지 건강하게 살아야합니다.
IP : 125.166.xxx.16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17 7:07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효자,효녀 바라지 않습니다. 효부는 더욱 바라지 않습니다.
    자기몫 성실히 살며 가족간에, 이웃간에 평범하게 살기를 바랍니다.
    내가 부모 똥기저귀 갈 지언정(갈았다고) 자식이 그런일 하길 원하지 않습니다.
    부지런히 병원비 모아 내돈으로 간병인 쓰고, 병원비 하려고 합니다.

    이글 읽으면서 강요같아 별로 이구요.
    이글 쓰신분은 본인이 자기부모 똥기저귀 갈고 장인 장모 기저귀 갈고 쓰셨겠지요?

  • 2. 맨날
    '15.12.17 8:24 AM (61.102.xxx.238) - 삭제된댓글

    좋은글이라고 열명한테 보내래
    원글님한테 하는소리아니고 스런글이 카톡으로 많이 돌아다녀요
    전 읽고 남한테 보내라는글은 무조건 읽지도않고 삭제해버려요

  • 3. 나이들어도
    '15.12.17 8:34 AM (175.117.xxx.235)

    누군가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글을 당당하게 구구절절히 쓰는 만용을 보니 반발심이 만발하네요

  • 4. 민트
    '15.12.17 8:48 AM (64.233.xxx.21)

    시부님이 제게 카톡으로 보내셨네요.
    진짜... 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1629 아이 특성화고교 보내신 분들 5 ^^ 2015/12/22 1,891
511628 무거운팔찌가 필요해요 1 장식 2015/12/22 699
511627 두꺼운 기모 트레이닝 바지 어디서 팔까요? 8 고민 2015/12/22 2,285
511626 우리 국민이 노동개혁에 별관심없는 이유 2 .. 2015/12/22 887
511625 기업체 출강 강사가 직접 기업과 계약을 맺을 경우 9 ..... 2015/12/22 708
511624 눈썹문신 언제쯤 자연스러워질까요? 4 문신 2015/12/22 10,196
511623 부동산경제감각 있으신분 계산좀해주세요 3 부동산 2015/12/22 768
511622 안감없는 핸드메이트 코트 ㅠㅠ 9 수선 2015/12/22 7,473
511621 녹색이야기 나와서 한마디만 할께요 6 녹색 2015/12/22 1,028
511620 말랐다고 막말 들어보신 분? 27 소소 2015/12/22 3,033
511619 담임쌤 교회 알아내서 다니는엄마 어떻게생각하세요? 17 집요하다 2015/12/22 3,245
511618 크리스마스 메뉴..뭐가 좋을까요? 2 ^^ 2015/12/22 703
511617 30~40대 과외선생님 크리스마스선물 뭐가 좋으셨나요? 4 선물 2015/12/22 1,572
511616 그린스무디 전날 밤에 만들어 놓고 아침에 먹어도 될까요? 3 .. 2015/12/22 2,646
511615 동지 양력? 음력? 남편하고 내기.. 21 햇살 2015/12/22 4,031
511614 잡월드 2 하하 2015/12/22 691
511613 [팩트체크] '무디스 못믿겠다 전해라'…국가신용등급 제대로 읽기.. 세우실 2015/12/22 808
511612 시골 창고업 어떤가요? 11 쉬울까..... 2015/12/22 1,546
511611 집이 작은데 과외샘 오시면 가족, 특히 엄마는 어디서 뭐하시나요.. 5 작은 집에 2015/12/22 2,291
511610 지진을 예견해주는 구름모양 보셨나요? 4 마테차 2015/12/22 2,522
511609 물을먹으면 오히려변비와요 1 왜그럴까요 2015/12/22 623
511608 싱겁게 된 장조림 4 초보 2015/12/22 1,234
511607 저도 이제 늙어가나 봐요 1 ... 2015/12/22 984
511606 나이 40에 몸에서 할머니냄새의 시초를 느끼고 ㅠㅠ 50 oo 2015/12/22 17,833
511605 허무한 인간관계 49 궁금 2015/12/22 5,338